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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 최고봉의 일몰!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작성자 김*온
작성일 2016.11.29

2016년 10월 18일 ~ 11월 2일

네팔 EBC 칼라파타르 트레킹 16일 일정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게도 네팔의 우기가 끝나갈 무렵

이번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사히 도착만 해도 절반의 성공이라는

루크라 공항 무사 도착 기념으로 한컷

 

루크라에서 시작

팍딩을 지나 남체로 가는길

 

쿰부지역에서는 교배종인 좁교가 물건을 나르는 역할을 합니다.
 

 

영화 '에베레스트' 초반 부분에 나왔던 바로 그다리.

날씨가 좋을때는 여길 건널 때 에베레스트 끝머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해발 3400미터 남체 바자르.

쿰부지역의 가장 큰 시장이자

트레커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트레킹 관련된 없는게 없습니다.

 

3000미터를 처음 넘어섰기 때문에

하루 정도 고산적응일을 가집니다.
 

 

남체를 지나 에베레슽 하이웨이

저 멀리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아마다블람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세계 3대 봉우리라 불리울만 하네요.

 

 

아마다블람을 지나

눕체와 로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그 뒤에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페리체의 일출!

해발 4000미터를 넘어서 페리체에서도 

역시 고산적응일로 하루 정도 휴식을 가집니다.

 

페리체의 일출을 보고 있으면

마치 고산 봉우리에 누군가 점등행사를 하고 있듯이

높은 봉우리부터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저멀리 초오유에는 벌써 빛이 들어왔습니다.

왼쪽에는 토부체.
 

 

페리체 뒤쪽 남카르중 언덕에 올라 바라본 모습

왼쪽부터 토부체, 촐라체, 초오유, 로부제의 모습이 보입니다.
 

 

토부체와 촐라체
 

 

투클라패스를 넘어

로부제 롯지에 왔습니다.

 

왼쪽에 푸모리 그리고 바로 밑에 칼라파타르 정상이 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가까운데...
 

 

이번 일정 중 로부제에서 고랍셉 구간이 정말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거리는 먼거리가 아닌데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발은 쉽게 움직이지 않고

그리고 길은...쿰부의 빙하를 넘어오려니

 

그리고 마침내 고랍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왼쪽 푸모리 아래

검은 돌들이 가득찬 칼라파타르 정상까지 가면 됩니다.

손에 잡힐듯 가까워 보이는데 ㅎㅎ

 

 

해발 5550미터 칼라파타르 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정말 멋있습니다.
 
숨가쁘게 올라온 보람이 느껴집니다.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

에베레스트의 일몰.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에베레스트 입니다.

역시나 일몰도 높은 봉우리는 끝까지 빛을 잃지 않네요.

 

 

이제 에베레스트만 남았습니다.

역시나 세계최고봉.

지금 이곳에 빛을 잃지 않은건 에베레스트가 유일합니다.

 

가장 높은 곳이기에.
 

 

하산.

텡보체 사원에서 바라본 전경.

 

 

남체에서 내려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바라본 에베레스트 정상의 모습

정상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 듯합니다.

마치 연기를 뿜어내듯 정상의 눈발이 날리고 있는 모습
 

 

자 이제 집으로.

우리의 좁교들이 이번 일정에 정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그리고 두말할거 없이

우리 네팔의 스탭들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게 일정을 마무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