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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버킷리스트!! 안나푸르나/푼힐 12일 다녀오다~
작성자 이*혁B
작성일 2016.12.01

 

안녕하세요~

11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12일동안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트레킹 했던 저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 히말라야를 보며 히말라야 트레킹을 꿈꾸고 자신만의 버킷리스트에 넣으셨을 텐데요~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흥할 만큼 안나푸르나 역시 너무나도 멋지고 거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네팔에 가기 위해선 비자가 필요 하는데 비자는 사전에 한국에 있는 네팔 대사관에서 신청해 갈수도 있고

아니면 현지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발급할 수 있는데 도착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usd25과 증명사진 한 장이 필요하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기 위해선 카트만두가 아닌 포카라로 이동해야 하는데 국내선 비행기는 기상에 많이 좌지우지하는 경향이 있어 정확한 시간에 출발하기 힘들고 비행기 결항과 딜레이가 빈번한 편이다.

 

 

 

순수 트레킹 거리는 약 80km 8일이 소요되며 하루 평균 약10km정도 걷게된다.

힐레-고라파니, 고라파니에서 푼힐전망대 구경 후 츄일레-시누와-데우랄리-ABC-도반-지누단다(온천가능)-시와이

,시와이까지 하산 후 지프차로 나야풀까지 이동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포카라로 이동

 

 

트레킹 1일차 나야풀 마을에서 힐레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트레킹중에 간혹 민가를 지나 갈수 있는데 이동 중에 이렇게 귀여운 꼬마들도 볼 수 있다.

트레커들이 귀엽다고 사탕이나 학용품을 많이 주는 경향이 있는데 사탕은 치과가 열악한 네팔에서 치아가 상하는 지름길이니 만약 무언가를 주고 싶다면 사탕보다는 학용품을 추천한다.

 

롯지에서 숙박 말고 이렇게 텐트를 치며 트레킹을 하는 트레커들도 눈에 띈다.

 

네팔에서 유명한 맥주는 EVEREST 그리고 NEPAL ICE 이고 필리핀 산미구엘이나 덴마크 맥주도 많이 즐긴다.

고산지역이라 특별한 이동수단이 없어 이렇게 나귀가 공사물자나 음식,물 등등을 조달한다.

 

 

트레킹 도중에 이렇게 햇살 좋고 분위기 좋은 지역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니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위 사진과 같은 모습에 당신이 있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고라파니에 돌입했다는 뜻이다.

힐레에서 고라파니까지는 약 1000M이상 고도차이가 있으므로 가급적으로 샤워를 하지 말고 머리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 푼힐전망대로 향하게 되는데 향하는 도중에 볼 수 있는 풍경과 올라가서 풍경이다,

 

 

 

트레킹 길길 마다 수많은 동물을 볼 수 있는데 나귀,원숭이,다람쥐,양,소 그리고 여러 가지 새를 볼 수 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도 많고 중간중간에 날씨도 안 좋아질 수도 있으니 우비와 경량파카는 가방에 꼭 넣어야 한다.

 

 

트레킹 내내 좋은 배경이 되어 주었던 마차푸차레와 가까워졌다는 M.B.C 표지판!

그리고 좋은 날씨와 더불어 A.B.C로 향하는 길

드디어 도착하게 된 A.B.C 그 웅장함이 나를 더욱더 설레게 했다.

한국인이 A.B.C에 가게 되면 꼭 들려야 할 박영석 대장 추모비..

묵념의 시간을 갖고 그의 멋진 인생을 다시 되돌아 보았다....

 

 

4130M에서 멋진 경치와 일출을 바라보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몇몇 분들이 고소에 힘들어하셨지만 천박적으로 양호하셨다.

 

 

하산시작~ 하산 길도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고 촘롱까지 도착하니 반가운 한글이 보이기 시작했다.

트레킹을 마치고 그림을 그리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트레커도 눈에 띄었다,

 

히말라야 마지막 롯지 지누단다!!

이곳에서 자연 온천도 즐기고 지난 트레킹을 되돌아보면서 마차푸차레를 바라보았다.

 

A.B.C 트레킹 수료증!

 

포카라 하산 후 옛 왕족의 별장이었던 피쉬테일롯지에서 숙식을 했는데 이 호텔은 특이 하게도 카약을 꼭 타야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24시간 운영하며 12인승과 5인승 여러 대로 운영한다.

 

 

 

 

 

 

카트만두에 도착한 모습이다 공항이 매우 혼잡스럽고 원숭이들도 꾀 있다.

 

 

 

 

카트만두 시내 사진 네팔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도로포장이 안되 있어서 먼지가 많은 편인데 토속적인 분위기가 넘쳐흐른다.

 

 

 

지진에 피해가 곳곳이 남아있다. 곧 보건을 앞둔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도 잘 지낸다.

 

 

네팔 전통 정장 복장~

많은 네팔 신사들이 이러한 복장을 입었다.

 

 

네팔 사람들이 4~6살때 직접 뽑은 여신 쿠마리... 아동학대와 관련돼서 언급됐던 적이 있었는데 참 슬프면서도 네팔사람 들이 많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게되어 보여지는 무언가를 믿고 싶은 마음이 절실히 느껴졌다..

 

릭샤를 타고 보는 타멜시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