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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4/15 ~ 04/19> 백석산+항산+오대산 트레킹 5일 여행 후기
작성자 남*찬
작성일 2017.05.11

17년 4월 15일 ~ 4월 19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하북성 지역의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명산인 백석산과 항산, 그리고 오대산을 다녀왔습니다.

 

중국 내에서 백석산은 황산의 기묘함과 화산의 웅장함, 장가계의 수려함이 함께 공존되어 있는 신선들의 놀이터라고 불리웁니다. 백석산을 품고 있는 하북성의 래원현은 여름 평균 기온이 20~22 도를 넘지 않으며, 1년 중 한 여름 최고 기온이 30 도로 올라가는 날이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을 정도의 대표적인 냉성 기후로 유명한 곳입니다. 중국 정부에서 직접 기획하고 투자하여 더욱 깨끗하고 수준 높은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는 래원현은 최근 백석산을 중심으로 수상공원, 꽃바다, 수림공원, 5성급 온천호텔 등이 완공되어 질 높은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로 급 부상하고 있습니다.

 

 

항산은 정상에 올라 주위를 내다보면 사방이 물결 흐르듯 넘실거리는 모양을 띄고 있는 곡선의 아름다움과 깎아내린 듯한 절벽의 날렵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산입니다. 무엇보다 항산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타임]지가 뽑은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로 선정된 현공사 때문인데요. 1,600년 전 요연이라는 승려가 75m 높이의 절벽 위에 세웠다는 현공사는 절벽에 기다란 목재가 끼워 넣고 절벽 밖으로 나온 목재 위에 세운 건축물입니다. 중국에서는 유일하게 불교와 도교, 유교의 특색을 모두 갖춘 절인데, 밖에서 관람하는 것과 안으로 직접 들어가 구석구석 관람하는 것은 또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현공사는 무조건 입장해서 관람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의 4대 불교 명산 오대산, 아미산, 보타산, 구화산 중 하나로 오대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대산 트레킹에 대한 정보는 국내에서도 많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대산에는 인문자원도 풍부하지만 매우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지니고 있었습니다. 화창한 햇살 아래 오대산의 장엄한 능선을 타며 주변의 확 트인 풍경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산행 내내 거세게 불어닥치는 차갑고 날카로운 바람 때문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트레킹을 해야 했습니다. 오대산의 시즌 적기는 6월~10월인데 너무 빨리 방문했기 때문이죠.

 

여기에 중국 3대 석굴이자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중국 불교 미술의 정수인 운강석굴과 '중국' 을 대표하는 상징물, 만리장성과 천안문 광장, 자금성 관광까지 다녀왔습니다.

 

4박5일 동안 타이트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단합과 화합이 잘되어 안내에 잘 따라준 벽소령 산악회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세한 트레킹 후기는 트레킹정보센터를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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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강석굴

 

 

 

 

 

 

2. 항산

 

 

 

 

 

 

 

3. 현공사

 

 

 

 

 

 

 

 

 

4. 백석산

 

 

 

 

 

 

 

 

 

 

 

 

 

 

 

 

 

 

 

 

 

 

 

 

 

 

 

 

 

 

 

 

5. 거용관 만리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