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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몽골] 2016년 8월 이야기 (체체궁+테를지+흡수골 트레킹)
작성자 박*선
작성일 2017.07.11

2016.08.19~25 몽골 흡수골 트레킹 7일 여행 후기

 

몽골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말을 하지 않아도 그 누구도 머릿속으로 한번쯤은 꺼내 보았을 것 이다.

 

올해 두번째로 몽골을 찾게 되었다.

 

7월31일에 갔을 때는 야생화가 만발하고, 날씨가 선선하니 좋았고,

 

 8월19일에 도착한 몽골은 초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겨 한국에서 그렇게 간절히 원하던 날씨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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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도착해서 찍은 칭기스칸 공항의 외부 모습은

누가 봐도 몽골의 공항이야 ? 라고 말할 정도로 몽골의 특유한 문화를 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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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스칸 호텔에 도착하여 찍은 호텔의 모습이다.

호텔 내부의 모습은

정갈 하고 깔끔하다.

 

침대보를 처음 보고 느낀점이

마치 몽골의 전통의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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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바로 흡수골로 이동을 하는 날이 였기때문에

울란바토르에서 무릉공항으로 이동을 하며 무릉 시내를

찍은 사진이다.

나름 정렬을 해서 도시 계획(?)을 한 무릉의 모습은 마치 책장같은 느낌도 나고, 마작의 판 같기도 하고..

가옥과 함께 게르가 같이 있는 것을 보니 이 모습 또한 새로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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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하여 공항내부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무릉공항에서 흡수골 캠프 까지는 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곳에서 미리 허기진 배를 채워야 3시간을 거뜬히 달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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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흡수골 캠프로 이동하는 도중에 찍은 몽골의 도로모습 ..

마치 독일에 아우토반이 있다면 이곳은 몽골의 아우토반이랄까..

 

정말 그림같은 모습이다.

마치 손에 잡힐 곳에 있는 듯한 구름과 우리만 달리고 있는 모습..

눈이 시원해 지는 몽골의 아우토반을 달리면서 말과 소..염소..양뿐이지만 한국에서는 절대 볼수 없는 이국적인 모습에

3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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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3시간을 달려와 도착한 토일럭 캠프

흡수골에 진입하면 정말 많은 캠프를 지나 칠 수 있는데

이 곳은 흡수골에서 제일 처음으로 생긴 캠프이며, 다른 캠프보다는 더 한적하고 360도를 둘러봐도

그 곳이 바로 포인트 뷰가 될만큼 굉장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더 깊이 들어온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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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골에 도착한 그 날 저녁에 감성의 꽃 ' 캠프파이어' 를 진행했다.

 

희망자에 한해 진행을 했으며 손님들이 나와서 서로 소개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의 앞으로 일정에 더 어색하지 않을 수 있게 해주는 불쏘시개 같은 장치랄까.

 

하늘에선 별이 쏟아지고, 캠프파이어의 불꽃들은 별이 되어 하늘에 올라가고, 그렇게 이틀날 밤은 감성에 젖어

모두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그렇게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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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오전에 아침식사를 하고 유람선 투어가 시작되었다.

호수지만  갈매기들이 서식을 하는 특이한 생태계를 보여주는 흡수골 호수 ..

 

어쩌면 갈매기는 바다에만 서식하는 새가 아님을 여기서 확인을 할 수 있는 것인가.

바다에서만 볼 수있었던 갈매기들을

몽골의 흡수골 호수에서 마주하게 되니

호수가 마치 바다처럼 느껴지는 것 또한 흡수골 호수의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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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투어가 끝나고 , 점심식사 후 하샤산 트레킹을 하기 위해 출발 했다.

하샤산 트레킹은 원점 회귀를 해야하는 산행코스.

 

트레킹의 난이도는 높지 않았고, 포인트 뷰에서 바라본 흡수골 호수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기 딱이었다.

 

우리가 하샤산에 온 것을 하늘도 알았는지 호수에 비를 뿌려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자연의 놀라움을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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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샤산의 트레킹을 마치고, 캠프에 돌아오니 아주 맛있는 특식을 준비해놓았다.

이 음식의 이름은 '허르헉'

돌을 뜨겁게 달군 뒤 그 증기로 양고기를 당근, 감자등을 넣고 찐 요리이며

몽골에서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을 때 제공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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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우리는 다시 울란바토르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몽골의 국내선  훈누에어의 소형비행기를 타고 1시간 20분정도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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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몽골의 울란바토르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자이승 승전탑을 찍은 모습.

이곳에서 둘러본 울란바토르의 시내 모습을 볼 때면 분지 형태로 산들이 둘러 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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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체체궁산을 트레킹 하는 모습이다.

종주 산행의 코스.

푹신푹신한 땅을 밟으며, 엄청난 피톤치트를 마시며 편안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몽골 흡수골 7일짜리 트레킹 코스 중 가장 긴 산행 시간을 가지고 있다.

7시간이 소요 되지만 트레킹 하는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계곡물에 손도 담궈 보고, 풍경도 즐기고 정말 행복한 트레킹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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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차의 마지막 트레킹을 했던 테를지 '엉거츠 산 ' 의 트레킹

엉거츠란 몽골말로 비행이라는 뜻,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들이 보인다고 해서

산 이름이 엉거츠 산이라고 지명이 되었다.

 

능선산행의 코스.

 

몽골 흡수골 7일 트레킹 상품 중 가장 짧고, 힐링이라는 단어가 제일 잘어울리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테를지 국립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데 ~ 정말 가슴이 탁 트인다.

구름이 해를 적당히 가려줘서 트레킹하기에는 정말 적절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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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엉거츠산 의 트레킹이 끝나고 , 승마체험을 시작.

 

마부도 있고, 현지 가이드의 상세한 설명이

모두 안전하게 그리고 즐거운 승마체험을 할 수 있었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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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를지 국립공원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곳

그 중 대표적인 거북바위

거북모양에 한번 놀라고, 그 크기가 정말 컸고, 사진을 찍는 뷰포인트가 될 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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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몽골리안 바베큐'에 도착

이 곳은 우리뿐만 아니라 몽골에 관광오는 전세계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그런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음식은 뷔페식으로 제공되고, 철판요리는 본인이 먹고싶은 재료와 소스를 담아

사진에 보이는 쪽 카운터로 가면 저렇게 재료와 소스를 섞어 화려하진 않지만

눈요기를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한국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

 

몽골 흡수골 트레킹 7일의 여행기는 알차고

몽골이라는 곳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