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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 2017년 9월 첫 출발 생생 정보
작성자 박*선
작성일 2017.10.10

안녕하세요 ? 혜초트레킹 안나푸르나 담당자 박지선입니다.

2017-2018년 네팔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혜초트레킹은 9월15일에 첫 패키지팀이 출발했습니다.

지금부터 9월15일부터 26일까지의 안나푸르나의 생생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 혜초트레킹을 통해

 안나푸르나 지역을 가시는 분들이 총 40명이였으며,

일정은 ABC12일 패키지 팀 일정과 ABC9일 단독행사 일정의 손님들로

혜초트레킹을 통해 가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위 사진은 우리 혜초트레킹의 빛나는 베테랑 가이드들의 복장입니다.

깔끔한 복장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모습에서도

혜초트레킹이 역시나 타 회사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레킹 1일차

힐레 - 울레리

 

첫 날 오후 트레킹을 3시간정도 하고 나면

울레리 라는 마을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이 날 저녁에 스태프들과 손님들과 첫 만남 및 인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총 18명의 손님들이 오셨고 ,

 그보다 더 많은 26명의 혜초트레킹 스태프( 요리팀, 포터팀, 메인,산악,보조가이드)들이

앞으로의 여정동안 쉴 틈없이 바삐움직이며 18명을 위해 열심히 같이 손발을 맞춥니다.

 

 

트레킹 2일차

울레리 - 반탄티 - 고라파니

 

다음날 햇살이 쨍하게 내려앉은 울레리 마을에서

트레킹을 시작을 합니다.

가쁜 숨을 고르며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숲길과 계곡을 만나며

울창한 숲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반탄티 마을의 모습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러운 과일들을 판매하며, 이 곳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달콤한 과일을 맛봅니다.

아직 고라파니까지는 약 3시간정도 더 가야 합니다.  

 

 

땀을 식히고 다시 또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앞에는 포터들이 새빨간 혜초트레킹의 로고가 박혀있는 짐을 들고 가는 모습입니다.

그들의 도움으로 우리는 좀 더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번 감사한 우리의 스태프들입니다.

 

 

걷고 쉬고, 걷고 쉬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고라파니'라는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고라파니는 푼힐전망대를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마을로

약 1시간 30분정도 올라가면 푼힐 전망대를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날 일출을 보기위해 오늘의 목적지인

고라파니까지 왔습니다.

 

 

트레킹 3일차

고라파니 - 푼힐전망대 -고라파니 - 데우랄리 - 반탄티 - 츄일레

 

다음 날 이른 아침 우리는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둑한 새벽에

이슬을 맞으며 푼힐 전망대에 오릅니다.

 

 

다른 때에 비하여 구름이 많은 날이었지만

해가 뜨기 시작하며

사람들 마음 속에 기대감을 한껏 심어줍니다.

저 사진속에는 다울라기리봉이 우뚝 서있습니다.

 

 

푼힐전망대에서의 파노라마 뷰 입니다.

왼쪽부터 다울라기리 - 투크체 피크 - 닐기리 - 바라시카르- 안나푸르나 남봉 - 히운출리 - 마차푸차레

까지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입니다.

사진에서는 다울라기리- 바라시카르- 안나푸르나 남봉 - 히운출리 봉우리만 살짝보이네요.

 

 

간간히 구름의 움직임으로 모든 설산 주봉들을 감상한 우리는

푼힐 전망대를와 다울라기리를 두고 단체사진을 남겼습니다.

 

 

 

트레킹 4일차

츄일레 - 촘롱 - 아래 시누와

 

트레킹 4일차에는 안나푸르나 국립공원 지역에서 가장 큰 마을인

촘롱 마을을 지나 시누와까지 가는 날입니다.

츄일레에서 촘롱까지는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능선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촘롱에서 점심식사 후 오후 트레킹을 합니다.

촘롱에서 시누와까지는 계곡을 다리 사이에 두고 v자형으로 2,800계단이 있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이때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름없이 날씨가 좋으면 마차푸차레(fish tail : 세계 3대 미봉 중 하나) 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 5일차

아래 시누와 - 히말라야 롯지 - 데우랄리

 

시누와는 아래, 위로 마을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아래 시누와 , 윗 시누와로 불리웁니다.

오늘도 비와 함께 합니다.

작년에 비해 날도 많이 따뜻해지고, 우기가 길어진 느낌입니다.

 

위 사진은 데우랄리 마을에 도착까지 40분거리에 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는 좋지 않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 멋있습니다.

 

 

 

트레킹 6일차

데우랄리 - M.B.C - A.B.C

 

오늘은 최종 목적지인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 가는 날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오네요.

 

 

오르막 2시간 정도 오르다 보면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운무가 가득 끼어 있는 이 곳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아주 멋진 안나푸르나 남봉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차푸차레 베이스 캠프에서 점심식사 후 비가 소강이 되길 간절히 기도해보지만

역시나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트레킹 7일차

 A.B.C 일출 감상 및 하산.

 

안나푸르나 상품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일출을 보러

우리는 길고 긴 곳을 트레킹을 하며 왔으나

날씨가 좋지 못하여 일출 파노라마를 감상하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신의 가호로 모든 분이 아픈 곳 없이 중도 포기자 없이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 안전하게 왔습니다.

 

산은 항상 거기에 있다.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안나푸르나를 한번 더 찾아와주길 바라는 신의 뜻으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우리는 웃었습니다.

 

12일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