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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라오의 재림] 이집트 완전일주 + 명품 크루즈 10일
작성자 권*나
작성일 2018.03.28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2사업부 권하나 사원입니다.

지난 2/24일 인센티브 단체와 함께 다녀온 이집트 인솔 출장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이자 이집트하면 떠오르는 피라미드, 스핑크스, 미라, 상형문자, 파라오, 나일강 등등

화려하고 찬란한 고대 문명 여행 속으로 지금부터 출발~!

 

혜초에서 진행하는 이집트 상품은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며 관광하기 때문에

항공이 먼저 확정되면 크루즈를 수배합니다.

 

따라서 수배되는 크루즈에 따라 홈페이지에 기재된 일정 순서와

크루즈가 3박 4일 또는 4박 5일로 조정 될 수 있는 점 미리 참고해주세요.

순서만 변경될 뿐 방문하는 관광지는 모두 동일합니다 :)

 


 

 

[1일차 : EY873 카이로 도착 - 중식 - 이집트고고학박물관 - 석식 - 호텔 휴식]

 

금일 자정 EY 873편을 탑승하여 한국을 떠난 지 약 18시간 후 이집트에 도착하면

입국 전 가장 먼저 도착비자를 구매합니다.

(도착 비자 구입은 현지 가이드와 인솔자가 도움을 드립니다.)

 

보통 현지 도착 후 가이드를 출구에서 만나는데

이집트는 허가증으로 공항 내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만날 수 있답니다.

 

스티커로 판매하는 이집트 도착비자 구입 후 입국 심사 및 짐을 찾고 나오면,

금강산도 식후경~~! 첫 번째 점심식사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이집트 전통식 빵 에이시 (Aysh)와 영양분이 풍부한 콩을 튀겨 만든 따메이야 (Tameyiya)

그리고 큼직한 닭다리와 야채, 그리고 후식 푸딩입니다.

인도의 난과 비슷한 공갈빵을 토마토 소스, 타히니 소스등 다양한 소스와 곁들여 먹거나

따메이야도 함께 싸먹으면 참 맛있답니다.

 

맛있게 배를 채운 후, 고대 이집트 유물들을 12만점 이상 전시하고 있고

5000년 이집트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고고학 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서는 투탕카멘 왕묘에서 출토된 문화유산 및 다양한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고,

★이집트 역대 왕들의 미라를 전시해 놓은 미라 특별 전시실★까지 함께 방문합니다.

 

앞으로 직접 만나게 될 이집트의 역사적인 장소 유물들을 박물관에서 먼저 확인해보세요!

박물관까지 방문한 후 피라미드에서 5분 거리인 호텔로 이동하여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2일차 : 카이로 - 카타콤 지하무덤 - 폼페이의 기둥 - 카이트베이 포트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외부) - 몬타자 궁전 - 카이로 귀환]

 

2일차에는 카이로에서 220km 떨어져있는 알렉산더대왕이 만든

지중해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 알렉산드리아에 방문합니다.

 

알렉산드리아는 타사에서는 잘 방문하지 않는 장소이며 기원전부터 17세기까지

다양한 나라에게 침략을 받으며 다사다난한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이고

보통 외부로 진행하는 관광지를 내부까지 모두 입장하여 둘러봅니다!

 

(왼 : 폼페이의 기둥 / 오 : 카이트베이 요새)

 

알렉산드리아로 이동하는 중 카타콤에서 지하 35m에 있는 무덤 내부에 직접 들어가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장례 문화를 확인하고,

높이 30m에 달하는 폼페이의 기둥을 관광 한 후,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면 고대 7대 불가사의 하나로 꼽히는 파로스 등대 자리에 건설된 카이트베이 포트와

현재 대통령의 여름 휴양 별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몬타자 궁전을 방문합니다.

 

 

800만권이 넘는 서적을 보유하며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외벽에서는 한글을 찾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3일차 : 카이로 - 사카라 - 카이로 공항 - 아스완 국내선 이동 - 호텔 휴식]

 

3일차는 사막지대 사카라에 들려 최초의 계단식 피라미드를 관광한 후,

새로운 도시 아스완으로 이동을 합니다.

 

 

첫 번째 방문지 멤피스!

 

멤피스에서는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사각뿔이 아닌 계단식 모양의 피라미드를 보실 수 있는데요.

이집트에서는 왕을 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 하늘이 정한 사람이라는 뜻인 '파라오'라 칭했고,

피라미드는 파라오의 무덤으로 사용했는데, 파라오가 죽은 후 계단을 밝고 하늘로 올라갈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계단식의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사각뿔 형태의 후대 피라미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점심식사 후에는 카이로에서 855km 떨어진 아스완으로 국내선 항공을 타고 이동하여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4일차 : 아스완 - 아부심벨 - 람세스 2세 대신전 - 네페르타리 소신전

- 아스완 하이댐 - 펠루카 체험 - 필레신전]

 

나일강 남동부에 위치한 아스완은 상업·교통의 중심지이자 화강암, 사암 등을 채굴했던 채석장으로

유명한 도시로 과거 이집트 문명의 기술력을 확인 할 수 있는 도시이며

이집트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던 람세스 2세의 신전이 있는 아부심벨을 방문할 수 있기도 합니다.

 

아부심벨은 아스완에서 270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른 새벽 기상하여 아침식사로 도시락을 챙겨 이동합니다.

 

 

 

암벽을 파서 만든 거대한 두 신전은 인근 백성에게 파라오에 대한

두려움, 경외심과 존경심을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졌고

람세스 2세가 자신을 위해 건설한 대신전과

아내 네페르타리를 위해 지은 소신전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신전 입구에는 자신을 형상화 한 높이 22m의 람세스 대왕 조각상 4개를 만들었는데,

아내들을 남편보다 더 작게 묘사했던 시대에 아내 네페르타리를 위해 지은 소신전도

왕과 똑같은 크기로 지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아부심벨 신전은 1959년 아스완 댐 건설로 인해 수몰 위기에 처했으나

신전을 보존하려는 노력 끝에 돌덩어리를 블록 형태로 잘라 저수지 인공 언덕위로

약 60m 끌어올려 신전을 원형대로 영구 보존하게 된 매우 놀라운 신전이기도 합니다.

 

 

운이 좋으면 아스완으로 돌아올 때 신기루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인데 마치 물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놀라운 현상을 경험해보세요.

 

이집트 나일강이 매년 범람하여 홍수를 예방하고

수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만든 아스완 하이댐까지 관광하면

드디어 나일강 크루즈에 승선합니다.

 

나일강 크루즈들은 정해진 요일에 아스완에서 룩소 또는 룩소에서 아스완으로 이동하는데

2/24일 팀은 아스완에서 룩소까지 이동하는 크루즈에 탑승을 했답니다.

 

 

★혜초가 이용하는 크루즈 소개★

 

 

열차와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타사와 달리

혜초는 나일강 크루즈를 이용하여 도시 이동을 합니다.

 

나일강 크루즈는 호텔과 거의 동일한 숙박시설을 갖춘 특급 5성급 크루즈로

배 안에는 객실, BAR, 헬스장, 마사지샵, 갈라비아 전통의상 SHOP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객실마다 창문이 있어 나일강의 선물인 이집트를 여유롭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으며

나일강을 따라 생활하고 있는 모습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에스나 지역을 통과할 때 강의 수위를 맞춰주는 도크를 통과하게 되는데

통과 순서를 기다리고 있으면 기념품을 판매하는 이집트 상인을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놓치지 마세요!

 


 

크루즈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전통배 펠루카를 탑승하여 나일강을 유람한 뒤

필레신전에 방문하여 빛과 소리 공연을 관람합니다.

 


 

[5일차 : 아스완 - 미완성 오벨리스크 - 누비아 박물관 - 콤옴보로 이동 - 콤옴보 신전]

 

 

크루즈를 탑승하면 룩소까지 이동하며 매일 크루즈 이동시간의 일정이 정해지기 때문에

매일 매일 하루의 일정표를 게시판으로 안내합니다.

 

크루즈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오늘의 일정을 소개한 후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미완성 오벨리스크!

 

 

도시에서 2km 떨어져 있는 고대 채석장에 방문하면

과거 이집트 문명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미완성 오벨리스크가 남아있습니다.

채굴한 면적의 흔적을 통해 오벨리스크의 제작과정을 살펴보세요.

 

다음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남쪽 나일강을 따라 누비아 지역에서 생활해 온

토착민 누비안들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누비아 박물관에 방문합니다.

 

박물관에서는 아스완 댐의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누비안 족의 역사와 문화를 엿 볼 수 있습니다.

 

 

오전 관광을 마치면 다시 크루즈로 귀환하여 3시간 정도 콤옴보로 이동합니다.

그 동안 크루즈에서는 휴식하며 sundeck 에서 제공하는 티타임을 즐겨보세요.

 

 

콤옴보에 도착하여 방문하는 콤옴보 신전은

악어머리를 가진 세베크 신과 매의 머리를 가진 호루스 신을 모신 신전으로

이중 구조양식을 가지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수 천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있는 벽화와 상형문자를 직접 보고

악어 미라가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도 방문해보세요.

 

 

이 날 저녁 크루즈 바에서는 칵테일 파티가 열렸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칵테일과 간식들을 즐겨보세요!

물론 non alcohol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6일차 : 에드푸 - 호루스 신전 - 룩소]

 

 

크루즈를 타고 나일강을 따라 이동하는 여행은 시시각각 다르게 변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오늘은 새벽 일찍 일어나 일출을 감상하였습니다.

붉은 하늘의 명암이 너무 멋있었어요.

 

고대 이집트 인들은 사후세계에 아주 관심이 많았고 다신교를 믿었으며

모든 생명에 신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방마다 여러 신들의 신전들이 건축되어 있는데

오늘 방문하는 곳은 천공의 신 호루스 신전입니다.

 

 

 

 

호루스 신은 독수리 모양을 한 신으로 저승의 신 오시리스와 지상의 신 이시스 부부사이에 태어난 아들이고

신전 벽면에 있는 그림들을 통해 이집트 신화에 대한 내용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호루스 신전을 방문한 뒤 다시 크루즈로 돌아오면 배는 다시 룩소까지 이동합니다.

이동시간 동안 크루즈에서는 선장과 함께 하는 크루즈 투어와 티타임이 진행됩니다.

 

 

에스나 지역을 통과할 때 만날 수 있는 이집트 상인도 꼭 놓치지 마세요!

 



[7일차 : 룩소 - 왕가의 계곡 - 합셉슈트 장제전 - 멤논의 거상 - 카르낙 신전 - 룩소 박물관]

 

룩소는 고대 이집트 왕국의 중심지이자 가장 규모가 크고

수 많은 고대 유적과 다양한 문화 유적을 확인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첫 번째 방문한 곳은 라오들의 영생을 기원했던 장소 왕가의 계곡입니다.

신왕국 시대에는 도굴범들이 피라미드의 보물을 훔쳐가는 사건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에 계곡에 몰래 무덤을 만들었는데

1922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투탕카멘의 무덤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합셉수트 신전은 이집트 신전 중 유일하게 여왕이 만든 신전으로

합셉수트 여왕은 파라오 왕조 역사상 드문 여자 파라오이기도 합니다.

독창적이고 웅장한 3층 테라스식 신전을 둘러보세요.

 


 

[8일차 : 룩소 - 덴데라 - 하토르신전 - 룩소 신전 - 국내선으로 카이로 이동 ]

 

"Magic" 마치 마술 같은 매직 한 마디로 설명하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유적들로 가득한 수수께끼 같은 이집트의 일정도 마지막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8일차에는 특별한 일정 룩소에서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덴데라에 방문하여 하토르 여신의 신전을 둘러봅니다.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인 하토르 신전은

현지 가이드도 가장 아름답고 예쁜 신전으로 꼽는 곳이며

덴데라를 관광하려면 반나절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른 나라 관광객들은 잘 방문하지 않는데요. 혜초와 함께 떠나보세요!

 

 

수 천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믿을 수 없는, 여전히 청명한 색채가 남아있는 벽화는 눈을 뗄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다시 룩소로 돌아온 후 방문하는 룩소 신전에서는 과거 양의 머리를 한 스핑크스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과

교각 앞 두개의 람세테 2세의 거대한 조형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거 이집트 인들은 좌우 동일하게 조형물과 첨탑을 만들었는데

현재는 왼쪽 하나의 첨탑만 남아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정답은~~ 이집트 룩소 신전에서 확인해보세요. ^^

 

 

내일은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기 때문에

저녁식사 후 카이로 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첫 날 묵었던 카이로 호텔로 돌아옵니다.

 


 

[9일차 : 카이로 - 기자 - 피랄미드와 스핑크스 - 카이로 국제공항 - 이집트 출발하여 한국 도착]

 

 

이집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자 우리에게 익숙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관광하는 날입니다.

호텔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너무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아 마치 모형처럼 느껴지기도 했던

피라미드를 가깝게 만나보고 내부도 입장해보세요.

 

 

현재는 3개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남아있는데

원래 피라미드는 가운데 피라미드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것처럼 모두 하얀색 화강암으로 입혀져 있었으나

다른 왕들이 본인의 유물을 만들기 위해 착취하여 현재의 모습으로만 남아있습니다.

 

 

고대 피라미드를 만들기 위해 동원된 사람들과 돌의 양을 상상해보면 놀라움을 넘어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고대 오리엔트 신화에 나오는 괴물이자 '공포의 아버지'라는 뜻의 스핑크스도 직접 만나보세요!

 

 

 

이렇게 기자 지역까지 방문하면 고대 문명의 시작이자

서양 문명의 근원이기도 했던 화려하고 찬란한 이집트 일주를 마치게 됩니다.

 

 

고대 그리스 역사학자 헤로도토스가 얘기했던

"이집트는 나일강의 선물이다." 이집트 문명을

혜초여행과 함께 직접 두 눈으로 보고, 듣고,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