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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미] '위대한 여정' 남미 일주 정통 트레킹 29일(페루, 볼리비아)
작성자 이*희
작성일 2018.04.12

안녕하세요. 트레킹 1사업부 남미 담당 이경희 대리입니다.

 

지난 3월6일(화) ~ 4월 3일(화)  남미 29일 일정 출장 다녀왔습니다.

남미의 가장 큰 매력은 나라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제가 다녀온 3월의 남미는 우기의 끝자락이자 파타고니아 지역은 노란 단풍으로 가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미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인천공항에서 부터 방문지별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미로 가는 여정은 델타 항공을 탑승 하기 위해 '인천공항 제 2터미널' 에서 탑승수속을 합니다.

탑승 수속을 마치면 항공권 3장을 받게 됩니다. [ 인천-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 아틀란타/ 아틀란타-리마 ]

짐 택에 '리마'까지 나오는지 다시 한번 체크!

짐은 마지막 목적지인 '리마'까지 가지만 미국은 첫 경유지인 '디트로이트'에서 미국 입국심사를 마친 후

짐을 찾고 입국이 아닌 환승(Transfer) 쪽으로 가면 연결편 수화물 놓는 벨트 [Bag Drop]이 가 나옵니다.

 

주의사항!)

1.  짐 택 절대 제거 금지

2.  인천 공항에서 구매하신 액체류 100ml 이상은 면세품일지라도 미국 보안 검색대애 통과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백드롭(Bag Drop)전에 짐에 넣으신 후 보내셔야합니다.

 

짐을 보낸 후 보안 검색 후 전광판에서 게이트를 확인 후 해당 터미널로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합니다.

다음 경유지인 아틀란타 공항에서 리마 행 비행기 타실 때는 해당 게이트로 이동만 하면 됩니다.

첫날은 리마에 늦은밤 도착 하기 때문에 호텔 체크인 휴식을 취합니다. 

국내선을 이용하여 쿠스코(해발 3,339m)에 도착 후에는 전날 장거리 비행으로 인하여 피로가 쌓였기 떄문에  고소적응을 위해 도착 후 자유시간 및 휴식 일정입니다.

 

- 쿠스코 시내에 있는 아르마스 광장 주변에는 식당, 환전소, 슈퍼, 은행, 약국 등 모든 주요 상점들이 모여있습니다.

 

다음날에는 아르마스 광장, 코리칸차, 12각돌을 보고 점심식사 후 쿠스코 외곽에 있는 삭사이와망, 탐보마차이, 피삭, 푸카푸푸카라를 탐방하였습니다.

저녁식사 전에는 호텔 로비에서 다음날 잉카트레킹 포터에게 맡기실 짐 무게 체크 [1인당 5kg] 및 잉카트레킹 루트 및 준비물에 대한 브리핑시간을 약 30분 갖습니다.

 

- 전날 나눠 놓은 더플백과 산행에 필요없는 캐리어를 가지고 나온 뒤 캐리어는 호텔에 맡기고 더플백만 가지고 떠납니다.

 

잉카트레킹의 캠핑장은 페루 National Institute of Culture에서 배정을 해주기 때문에 출발 팀에 따라 트레킹 거리 및 소요시간은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3/6 남미 29일 팀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른 조식 후 차를 타고 오얀타이탐보 마을에 도착합니다. 오얀타이탐보 마을에서 간단한 티타임과 산행에 필요한 물건들이 있으시면 구매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약 30분 )

 

 

 - 잉카트레킹의 시작점인 km82에서 '정통 잉카트레킹 3박 4일 동안 함께 할 포터, 요리사, 현지 가이드 등과 만나게 됩니다.

 

 - 잉카트레킹의 시작점인  Camino de Inka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잉카트레킹 1일차

루트 : 체크포인트 - 파타약타(=약타파타) - 타라욕( 중식 ) - 하툰차카 캠핑장

소요시간 :  약 11km/ 4시간 30분 소요

 


 

 


- 잉카의 유적지 파타약타 (= 약타파타)

 

잉카트레킹의 식사는 현지 요리사가 준비하며, 식사 전 세수대야에 손 씻을 물을 준비해둡니다.

손을 씻은 후 식사는 티타임을 시작으로 30분정도 시간을 갖은 후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합니다.

 

 

-하툰차카 캠핌장 

 

- 텐트 안에는 방수포, 에어 매트리스, 침낭, 침낭 내피, 에어 베게가 있습니다.

 

- 화장실 텐트 내부 

캠핑장에는 캠핑장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용 화장실이 있지만  우리팀만 사용하는 화장실 텐트도 설치합니다. 

 

 

 

- 1일차 캠핑장에서 포터, 요리사와 팀원들간 정식 인사를 갖는 시간을 갖습니다.

 


 

2일차

루트 : 하툰차카 캠핑장 - 체크포인트 - 아야파타 - 유유차팜파(중식) - 죽은여인의 고개(4,200m) - 파카이마요 캠핑장(3,600m)

소요시간 : 약 10km / 약 9시간 15분 

기상  06:00 / 조식 07:00 / 출발  07:45

 


 

 

- 아침은 과일, 빵, 요플레 등 간편식으로 제공됩니다.

 

- 2일차의 시작은 잉카 정글 구간을 지나 오르막길을 가다가 고산 지역이 되면 정글은 사라지고 짧은 초목만 있는 지역으로 바뀝니다.

 

- 잉카트레킹의 최고 고도(4,200m)인 죽은 여인의 고개 정상

 


 

3일차 

루트 : 파카이마요 캠핑장 - 체크포인트 - 룬쿠라카이 - 사약마르카 - 차쿠이쿠카 - 푸유파타마르카(중식) - 위냐이와이나 캠핑장

소요시간 : 약 16km / 약 9시간 30분 

기상 05:00 / 조식  06:00 / 출발 06:55 

 


 

 

- 차스키의 휴식처이자 군사 초소였던 룬쿠라카이 

 

- 사약마르카

 

- 잉카 완주를 축하하는 케잌

 


 

4일차

루트 : 위냐이와이나 캠핑장 - 체크포인트 - 태양의문 - 마추픽추

소요시간 :  약 5km / 약 2시간 30분 

기상 03:30 / 조식 04:00 / 출발 04:20

 


 

이날은 포터들이 모든 짐을 들고 아구아칼리엔테스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날입니다. [ 하루에 한편 ]

그렇기 때문에 텐트와 더플백 등 짐을 모두 포터가 들고 가기위해서는 일찍 기상을 해야합니다.

마지막 체크 포인트는 05:30에 오픈하기 때문에  대기시간 약 1시간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 태양의 문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마추픽추 전경 

 

-마추픽추 

 

- 해시계 

 

잉카트레킹을 마치고 셔틀 버스를 타고 아구아 칼리엔테스 마을로 내려와 오얀타이탐보 행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기차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쿠스코 호텔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잉카트레킹 많이 하시는 질문!?

 

Q: 물은 어떻게 하나요?

A: 물은 매일 아침 끓인 물을 식혀서 드리며 한국에서 챙겨오신 물통에 담아서 마시면 됩니다.

 

Q: 전기 사용은 가능한가요?

A: 잉카트레킹 구간은 산속이기 때문에 전기, 통신이 불가한 지역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보조배터리 한국에서 따로  챙겨오신 후 충전하셔야합니다. 

 

Q: 캠핑장에서 샤워는 가능한가요?

A: 일부 캠핑장(4일차) 의 경우 샤워 가능한 곳도 있으나 캠핑장 배정은 페루 National Institute of Culture에서 임의로 배정하기 때문에 시설이 없는 캠핑장도 있습니다.  또한, 고산지역에서 샤워 및 머리 감기는 체온을 쉽게 뺏겨 고산증이 오기 쉽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쿠스코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푸노에서의 방문지는 우로스 섬과 타킬레섬 입니다.

우로스 섬은 토토라라고 하는 갈대를 엮어서 만든 인공섬에서 수공예품을 팔면서 사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전통배를 타는 체험을 합니다.

타킬레섬에서 유명한 것은 주민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직물 공예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솜씨가 뛰어나고 경관이 아름다워 하이킹 하기에 좋은 섬입니다.

 

 

 

 

푸노 일정을 마치면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1박 후 우유니로 향합니다. 

TIP) 국내선을 이용하실 때 오른쪽 창가 쪽에 앉으시면 우유니 소금사막이 내려다 보입니다.

 

 

우유니 2박 3일 투어는 지프차(4인/1지프)를 타고 2박3일동안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칠레국경까지 이동하며 투어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아침, 저녁은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점심은 투어 중간에 마을에 정차하여 장소를 빌려 미리 준비해둔 식사를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유니에 도착을 하면 마을에서 자유시간을 갖은 후 기차 무덤으로 향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유니 소금사막 2박 3일 투어는 소금사막를 계속 본다고 생각하시지만 소금 사막은 1일차에 보고 2일차~3일차는 화산 사막 지형이 펼쳐지고 다양한 색의 호수들을 보는 일정입니다.

 

우유니 소금사막 한가운데서의 중식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반영되는 모습을 찍습니다. 

TIP) 우유니 소금사막에서는 화려한 옷을 입어야 사진이 이쁘게 나옵니다.

 

우유니 소금 사막 석양 감상을 끝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2일차는 끝없이 펼쳐진 황량한 사막 지역을 달립니다.

 

 

'냄새가 고약한' 이라는 뜻을 가진 에디온다 호수

 

다리 전체가 붉은 것이 특징인 '제임스 홍학' 

 

붉은 호수라는 뜻을 가진 '콜로라다' 호수

간헐천

 

노천 온천 

 

녹색 호수라는 뜻을 가진 '베르데 호수'


우유니 2박 3일 투어가 끝나면 볼리비아 일정은 마무리 됩니다.

 

우유니 소금사막 많이 하시는 질문!?

 

Q: 물은 어떻게 하나요?

A: 물이 큰 페트병에 들어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지고 가신 물병을 챙겨나오셔서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Q: 와이파이는 사용가능한가요?

A: 1일차 소금호텔에서는 와이파이가 사용가능하나 2일차는 사막 한가운데 있는 호텔로 낮에는 태양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모았다가 저녁에 사용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사용제한 시간이 있거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우유니 2박 3일 동안 식사는 어떻게 나오나요?

A: 아침, 저녁은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점심때는 투어 중간에 마을이나 건물을 빌려 미리 준비해온 식사를 드립니다.

식사는 현지식으로 준비됩니다.

 

Q: 우유니 소금사막의 건기와 우기는 언제인가요?

A: 우유니 소금 사막의 우기는 12월 ~ 3월로 하늘이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크며 

 건기는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독특한 소금사막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기)

 

(건기)

 

 

칠레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일정은 다음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