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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4.19-05.05] 북아프리카 3개국 핵심여행지 소개!
작성자 김*균B
작성일 2019.05.24

 

안녕하세요! 북아프리카 3개국 핵심 관광지를 소개드리는 혜초여행 김태균입니다.

17일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요,

 

그 기간 중에 사하라사막에서의 특별한 2박까지 더해져 여행일정에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북아프리카 3개국을 떠나시기 전에, 각 국가에서의 핵심 관광지들을 간략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첫 날 도착하는 곳은 바로 모로코 입니다.

터키항공[TK091]을 탑승하여 이스탄불을 경유하여, [TK617]을 탑승하여 카사블랑카로 들어가는데요.

19년에 지어진 신공항을 즐기실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도 느끼시며 북아프리카에 도착하게 됩니다.

 

2일차 저녁에 도착하여 마라케시의 중심인 *제마 엘프나 광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메디나 안에 위치하고 있는 광장은 도시의 문화 공간의 중심으로 11세기에 만들어진 이후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찾는 마라케시의 상징이 된 곳입니다.

 일상적인 시장의 모습과 더불어 음악과 음식, 다양한 전통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모로코 문화교류의 중심지입니다.

 

3일차 에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았던 *마조렐 정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여행사에서는 시도조차 안하는 마조렐 정원에서의 점심식사는 마조렐 정원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의 부러움을 한 몸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마조렐 정원은 프랑스 예술가 자크 마조렐에 의해 1924년 설계되었습니다.

 강렬한 코발트 블루의 타일로 마조렐 정원의 색을 마조렐블루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화려한 색채의 건물, 아름다운 꽃들이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아름다워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관광지입니다.

 

그 후 19세기 모로코의 강력한 왕조를 상징하는 바히아 궁전을 탐방하고, 사디안무덤을 방문합니다.

 

4일차에는 카사블랑카에서 핫산2세 사원 내부투어를 하게 되는데요,

대서양의 바다 간척지에 세워진 회교사원인 핫산 2세 사원에서

1시간 정도의 사원전문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사원 내부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핫산 2세사원에서의 설명을 다 듣고 나와서 라바트로 이동하게 되는데,

아름다운 모로코의 하늘과 풍경들은 북아프리카의 매력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답니다.

 

그렇게 페스로 이동하여 파노라마 언덕을 관광하고 호텔로 돌아가는데,

 

호텔의 위치가 바로 파노라마 언덕에 있어 객실에서도 파노라마 언덕을 바라볼 수 있기에

숙소에 돌아와서도 즐거움은 계속 이어지는 여정이었습니다.

 

5일차에는 페스 메디나와 천연 가죽 염색공장인 *테너리를 방문합니다.

티비를 보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테너리를 방문했던 그 순간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천연가죽 염색공장(Tannery)

 테너리는 가죽을 가공하고 염색하는 곳을 말합니다. 모로코의 수 많은 테너리 중에서도 페스의 테너리는 

 무두질과 염색 과정을 1000년이 넘도록 옛 방식 그대로 이어오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그 후 *볼루빌리스를 방문하게 되는데 모자이크의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즐거움과 푸른 하늘을 느낄 때 많은 선생님들이

기분좋아하셔서 저 또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볼루빌리스는 기원전 3세기 모리타니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로마에게 정복된 이후 로마 제국의 중요한 전초기지였습니다.

고립된 지형에서 1,000여년 동안 방치되었기 때문에 로마 시대의 유적을 그대로 보존하여 북아프리카에서 이 시기의 유산이 가장 풍부하게 보존된 지역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알제리로 이동하는 날이 다가오고 어느 덧 6일이라는 시간이 흘러갑니다.

색이 있는 나라 모로코에서 사하라사막 전체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알제리로 이동합니다.

알제리에서는 경찰이 항상 우리를 보호해주는데 처음에는 어색하다가 친절한 경찰들에 튀니지로 이동할 때는

많은 선생님들이 아쉬워 할 정도로 친절하고 즐거운 알제리로 들어옵니다.

 

알제리에서의 기억은 아무래도 사하라사막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막에서 캠핑을 하며 팀라스, 에센딜렌, 디다스 등을 방문하며 사하라 사막의 풍경을 보고 투아렉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특별한 저녁식사까지..!

*타실리 나제르에서의 캠핑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타실리 나제르는 알제리 동남쪽에 위치한 산맥으로 약 800km에 걸쳐있는 방대한 산맥입니다.

 

최초의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살았던 곳인 아프리카의 기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그 당시 농사를 지으면서 야생 동물을 사냥했던 인류의 모습을

수천개의 암벽화로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이는 단순한 100년전, 천년 전이 아닌 기원전 1만년 전부터 1세기 까지 많은 고고학적 유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미브사막과 같은 사구의 사막과 함께 사암이 침식되어 생긴 ‘바위 숲’은 신비로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하라사막에서의 다양한 풍경들은 귀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사막으로 면적은 약 860만㎢로 세계 최대의 사막입니다.

 메마른 고원과 자갈로 뒤덮인 평원, 광활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땅으로, '황야'라는 뜻을 지닌 아랍어 '사흐라'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알제리에서의 제밀라 고고유적 또한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_^

*북아프리카 산간지대에 남아있는 로마의 도시로, 로마시대에 지어진 신전, 공공광장, 개선문, 세례당 등의 고대 유적들의 매우 좋은 보존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이들 중 2~3세기에 건설된 인상 깊은 사원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의 수로 시설과 건축 설계를 보여주는 대욕탕과 

 최대 3,000명 이상의 인원이 수용 가능했던 극장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도시는 5~6세기 로마제국의 몰락과 함께 쇠퇴하였고,

 이 후 이슬람인들이 이 곳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 들은 아랍어로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의 '제밀라'라고 불러 지금까지 제밀라 고고유적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선생님들이 기억에 남아하는 이 곳, 바로 콘스탄틴인데요, *시디 엠시드 다리는 어디선가 보았던,

꼭 가보고 싶은 관광지이기도 해서 이 곳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특히 시디 엠시드 다리가 보이는 곳에서의 식사는 여유로운 일정 속에 역시 혜초다 라는 말이 나오는 식당선정이었답니다.

 

 

그렇게 알제리에서의 즐겁고도 다양한 추억을 만들다보니, 시간이 흘러 마지막 여행지인 튀니지에 떠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정인 튀니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진행하는 팀은 알제리에서 튀니지를 비행편으로 이동하여 보다 더 쾌적한 여행이 되더라고요 :)

콘스탄틴에서 TU611편을 탑승하여 튀니스로 이동하여 시작되는 튀니지의 여정,

 

카이로우안 유적지를 보면서 튀니지 메디나를 구경하는데,

날씨가 참 좋았기에 더 튀니지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약간은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사람들과 달리 튀니지의 사람들은 상당히 밝고, 한국을 좋아했습니다.

 

 

튀니지 뿐만 아니라 북아프리카에서는 어디를 가도 이미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이 강해 어딜가도 우리 관광객이 환영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엘젬 원형경기장과 튀니스의 루브르 라고 불리는 *바르도 박물관 을 방문하면서 튀니지를 구경하였다.

*바르도 박물관은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에 있는 국립 박물관 입니다. 주로 이집트, 로마, 그리스 시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바르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유물들은 소장가치가 높아 ‘튀니지의 루브르 박물관’ 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튀니스의 메디나 재래시장까지 즐기다보니, 어느 덧 마지막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와보고 싶었던 이 곳, 바로 *시디부사이드! 시디부사이드에서의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18세기 터키의 지배를 받던 튀니지의 부호가 지은 대저택이 있는 지역으로,

  1920년대 프랑스의 화가이자 음악가인 Rodolphe d'Erlanger이 흰색과 파란색을 테마로 도시를 꾸미는 작업을 시행한 이후

  주변의 지중해 바다와 조화된 아름다운 도시 경관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특히, 시디부사이드에서의 자유시간과, 커피 한 잔의 여유, 그리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던

식당의 선택은 혜초로 오기에 이러한 디테일한 섭외에 감동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만 보던 시디부사이드의 명물 도넛은 역시나 맛있었답니다!

꼭 드셔보세요! ㅎ

 

이렇게,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의 두근거리는 여행지, 지금부터 준비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