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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506~0522 중앙아시아 5개국 17일 출장을 다녀와서~
작성자 손*준
작성일 2019.06.0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2사업부 손동준 대리입니다. 

2019년 5월 6월부터 5월 22일까지 17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출장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여행 고수들이 찾는 혜초여행 중앙아시아의 매력을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중앙아시아 5개국이란?

-> 중앙아시아 5개국이란 일반적으로 구 소련 연방(CIS)에 속해있었던 ~스탄 국가들을 말합니다.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중심이었던 우즈베키스탄, 소련에서 독립 후 폐쇄적인 국가정책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투르크메니스탄, 국토의 90%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져있는 타지키스탄, 겨울에도 얼지 않는 호수로 유명한 이식쿨 호수가 있는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 제1의 경제발전 국가인 카자흐스탄까지...

이 5개국을 한 번에 방문하는 여정입니다. 

 

2. 오랜기간 정복의 대상이었던 중앙아시아 역사

->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를 장악하기 위해 오랜기간 동안 중앙아시아는 침략과 정복의 역사를 반복해왔습니다.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고,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으로 헬레니즘 문화가 전파되고, 인도에서 태동한 불교가 전파되고, 이슬람 군대가 당나라 군대에 승리함으로써 이슬람화가 되고, 이슬람 문화 아래 다양한 학문의 발전, 징기스칸의 정복으로 폐허가 되고, 이후 아미르 티무르의 정복과 이슬람의 부흥, 여러 북방 유목민족들의 침략, 조그마한 칸국들로 나뉘면서 제정러시아의 지배에 놓이게 되며, 대영제국과 제정러시아간의 힘의 대결이 펼쳐졌던 현장, 그리고 소비에트 연방으로의 편입 후 독립의 역사까지...

한 편의 대서사시와 같은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유능한 현지 가이드들과 경험 많은 인솔자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 듣고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3. 중요도와 만족도가 높은 일정에서 더 많은 시간 할애하는 일정

-> 중앙아시아 5개국 일정 모두가 각가의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들과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지역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더 깊게 관광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하였습니다. 

호라즘의 독특한 문화를 간직했던 히바 칸국의 중심 히바의 이촌 칼라에서는 하루종일 거닐면서 호라즘 지역만의 문화와 건축 및 역사를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이자 대리석으로 지어진 건물들의 향연이 신비롭게 다가오는 아시가바트에서는 약 하루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아시가바트의 독특한 분위기를 마음껏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의 중심 부하라와 사마르칸트에서는 각각 전일 탐방 일정으로 부하라와 사마르칸트를 더 깊게 탐방하실 수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이식쿨 호수에서는 자유시간과 더불어 여유있는 시간 배분으로 충분히 이식쿨 호수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4. 중앙아시아의 북한이라 불리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육로로 넘어가보는 특별한 경험

-> 중앙아시아 5개국 여행 동안 육로 국경을 여러번 넘게 됩니다. 사실, 육로로 국경을 넘는것이 그리 쉽지많은 않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간의 육로국경은 양 국가를 출입국 하는데 30분도 소요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을 들어가고 나올때만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 이유는 투르크메니스탄이라는 나라가 폐쇄적인 정책을 펴고있는 국가이기에 특히 입국 시 입국자들의 짐을 한 명 한 명 철저하게 검사하기 때문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담배 2갑 이상 소지여부, 환각성분이 강한 약품류 소지여부, 드론 소지 여부를 집중 검사합니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 비자를 국경에서 발급받는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이런 일련의 경험들이 여행이 끝날 무렵 한 편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유럽과 달리 국경을 넘는것이 다소 불편하지만, 그것 자체가 하나의 여행이자 추억이 되는 경험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여행하기 어렵지 않은 중앙아시아. 

다음번엔 이 글을 보고계신 여러분이 가보실 차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