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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미] 캐나다 로키 트레킹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음식들!
작성자 김*묵
작성일 2019.08.20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김홍묵 사원입니다.

 

지난 7월 17일 부터 25일까지 15명의 손님을 모시고

[웅장한 풍광] 캐나다 로키 트레킹 9일 상품 인솔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앞서 많은 팀들이 진행하며 상품 진행의 완성도도 높아 졌고,

악재로 인해 통제되어있던 트레킹 2일차 '에디스 카벨' 구간도 오픈되어 모든 일정을 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 또한 트레킹 1일차 볼드힐 트레킹 시 비바람이 불었던 것을 제외하면

남은 4일의 트레킹 일정 모두 맑고 청명한 하늘위로 떠다니는 적당한 구름을 바라보며 진행할 수 있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한 일정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소식에서는 캐나다 로키트레킹 일정 중에 맛보는 음식들에 관하여 말씀드릴까 합니다.

먹는 음식만 만족하더라도 여행의 절반은 성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지에서 먹는 음식들은 여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트레킹 코스를 진행하기 위해

풍부한 영양소의 섭취와 에너지원 공급을 위한 매 끼니의 식사는 저희 혜초트레킹 모든 상품에서 중점적으로 신경쓰는 부분입니다.

 

캐나다 로키지역 트레킹에서는 현지음식과 한식이 적절이 조화되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아침식사 ] - 호텔 조식(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아침식사는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으로 진행합니다. 호텔별로 조식의 품목은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갖춘 품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커피, 우유, 과일주스, 요거트, 시리얼, 빵(2종류 이상), 잼과 꿀, 스크램블 에그(or 오믈렛), 소시지, 과일(2종류 이상)

 

이외에도 묵는 숙소에 따라 샐러드, 디저트, 햄(or 베이컨)이 추가되곤 합니다.

 

 

평소 쌀밥에 익숙한 우리 식단에서 밀가루 중심의 식단이 제공되다보니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매 끼니 아침에 신선한 과일, 요거트 섭취를 통해 소화를 돕고 산행에 필요한 컨디션을 확보해보세요!

 

* 오전부터 진행되는 트레킹 일정을 소화하기 위하여 번거롭거나 입에 맞지 않으시더라도 꼭 조식을 드시기 바랍니다!

*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트레킹 일정으로 지친 근육의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 마지막 날은 항공 스케쥴로 인해 호텔에서 제공되는 밀박스(잉글리시머핀, 과일, 요거트, 주스 등)으로 대체됩니다.

 

 

 

 

 

 

[ 점심식사 ] - 도시락(김초밥,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점심식사는 2일차(아이스필드 파크)를 제외하고 모두 도시락으로 제공됩니다.

도시락으로 제공되는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초밥(스시롤) - 도시락은 보온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밥으로 된 도시락의 경우 쉽게 굳거나 더운 여름에 변질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식초가 들어간 김초밥을 제공해드려 차갑게 식더라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실 수 있으며, 새콤한 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웁니다.

* 김초밥의 내용물로는 새우튀김, 민물장어, 게살 및 참치마요네즈 등이 들어갑니다.

 

샌드위치 -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샌드위치로 식빵 사이에 두툼하게 들어간 속재료가 인상적입니다.

풍부한 야채와 속재료들(참치, 햄 등)로 가득한 샌드위치를 웅장한 캐나다 로키의 풍광을 바라보며 먹게되면

지금 북미지역으로 트레킹 중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김밥, 주먹밥 - 손님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도시락입니다.

인근의 한인식당에서 제공받는 김밥과 주먹밥은 태평양 건너 머나먼 타지에서 맛보는 탓일까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맛있습니다.

특히 매콤한 단무지 무침이 함께 제공되어 다소 밋밋할 수도 있는 김밥과 주먹밥에 맛을 완성시켜줍니다.

 

 

 

 

 

[ 저녁식사 ] - 특식(부페식, 아메리칸 중식, 알버타 비프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LA갈비 등)

 

캐나다 로키에서의 저녁식사는 아침과 점심에 비하여 푸짐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음식들로 제공해드립니다.

 

 

조식 부페와는 다르게 다채로운 음식들로 차려진 부페식,

한국의 중화요리, 중국 본토의 음식과는 또 다른 중국 이민자들이 미주대륙에 정착하며 변화시킨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국음식,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알버타 주의 소고기를 이용한 등심 스테이크,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드는 현지 한식당의 묵사발, 된장찌개, LA갈비 까지

 

 

 

높은 위도(북위 57도)에 위치하여 해가 늦게 저무는 캐나다 로키지역에서

푸짐하게 차려진 캐나다 로키의 저녁식사를 든든하게 맛보고 여유롭게 숙소 인근을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다가오는 귀국일을 잊은 채 로키지역에 더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샘솟게 됩니다.

 

 

 

다채롭고 풍요로운 식사와 함께 캐나다 로키의 웅장한 풍광을 느껴보세요!

 

* 위의 식단은 19.07.17~07.25 [웅장한 풍광] 캐나다 로키 트레킹 9일 팀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다른 날짜에 진행되는 팀의 식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