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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OVID-19와 산티아고 순례길 (9) - 7,8월 순례자 수치
작성자 윤*희
작성일 2020.09.11

코로나가 기승을 부린 7,8월의 산티아고 순례자 현황에 대한 현지 신문 기사를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La Voz de Galicia는 갈리시아 지방의 신문이며 스페인에서 8번째로 가장 많이 발행되는 일반 신문입니다.

 


8월이 끝나고 방문객 유입량을 파악한 결과, 예상대로 올 여름 산티아고에 도착한 순례자 수는 지난 몇 년 동안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에 산티아고에 도착하여 꼼뽀스텔라(순례증)을 받은 순례자들이 7월에 비해 두 배로 증가한 점은 꽤 주목할 만 합니다.
올해 7월에는 순례자 사무실에서 총 9,752 개의 꼼뽀스텔라를 배포했으나 8월에는 총 19,812 개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비상사태하의 엄격한 검역조치가 완화된 후 관광객의 유입이 시작된 7월부터 나온 방문객 수치와도 비슷합니다.


8월에 발행된 19,812 개의 꼼뽀스텔라는 작년 8월에 발행된 62,814 개의 꼼뽀스텔라에 비해 훨씬 못 미칩니다. 올해 7,8월에 발행된 숫자를 합산해도 29,564 개로 작년 8월의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올해 대부분의 순례자들은 스페인 사람들입니다. 스페인 순례자는 7,859 명으로 나머지 국가보다 훨씬 많으며, 그 뒤로 독일 (336명), 이탈리아 (321명), 포르투갈 (303명), 프랑스 (161명)으로 인접 국가가 대부분 입니다.
이 데이터는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포르투갈 및 프랑스가 순차적으로 반복하던 예년의 데이터와도 대체로 일치합니다만, 가장 큰 차이점은 미국인 순례자의 감소입니다. 2019 년 7월 미국인 순례자는 2,606 명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다음으로 3 위에 올랐으나 올해에는 단 43 명만이 기록됐습니다. 한국,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경우에도 국경폐쇄, 항공취소 등 여러가지 불확실성으로 여행이 제약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7월 데이터에 따르면 60세 이상 순례자는 작년 11.2%에 비해서 거의 절반 수준 6.64%로 줄었습니다.


▶원문보기 : La Voz de Gali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