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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하이킹] 섬티아고 순례+신안일주 3일 여행소식
작성자 문*지
작성일 2021.04.0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입니다.

 

3/21~23 3일간 퍼플섬(반월,박지도), 섬티아고(기점,소악도), 증도, 그리고 목포를 둘러보는 

[문화+하이킹] 섬티아고 순례+신안일주 3일 여행을 손님분들과 다녀왔습니다.

 

첫날 바람이 심하게 불어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3일동안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 속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하이킹을 진행했습니다. 

겨울이 지나 봄을 알리는 유채꽃과 진달래가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맛있는 현지음식(생선구이, 낙지요리, 짱뚱어탕, 리조트식)을 먹으며 편안한 숙소(목포 샹그리아 호텔,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피로를 풀고,

장거리 여행을 편안하게 모셔줄 21인승 프리미엄 버스와 함께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1025개의 섬이 있는 신안에서 핵심 방문지만 모아 둘러 볼 수 있는, 2박3일의 짧지만 알찬 일정의 섬티아고+신안일주 3일 여행!

지금부터 하나하나씩 살펴볼까요!

 

 

<첫째날>

 

서울에서 첫번째 목적지 목포까지는 차로 약 4시간 반 이상 가야되는 긴 거리입니다.

버스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기에 손님분들의 피로를 최소한으로 줄여드리는

21인승 프리미엄 버스를 대절하였습니다.

 

 

비즈니스석 못지않게 고급스러운 실내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편안하게 누워서 갈 수 있는 시트와 위성tv가 나오는 모니터, 일회용 슬리퍼 등이 제공이 되어

마음껏 휴식을 취하며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4시간 반을 달려 목포 시내에 있는 맛있는 식당에서

푸짐함 생선구이 정식을 먹었습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첫날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퍼플섬을 방문했습니다.

2019년 개통된 천사대교를 지나 안좌도 밑에 있는 두 섬인 반월도와 박지도에 가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마을과 보라색 다리(퍼플교)를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자유롭게 섬을 둘러보며 마을 구석구석을 살펴보았습니다.

 

<반달 모양을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 반월도>

 

<총 길이 약 1500m의 퍼플교가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지어진 박지도의 모습>

 

<도로부터 마을 지붕, 주민들 옷색깔까지 온통 보랏빛의 향연인 퍼플섬>

 

<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갯벌 위를 지나며 짱뚱어, 게 등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얼굴을 그려넣은 벽화마을> 

 

<총 길이 7.2km의 해상대교인 천사대교의 모습>

 

그렇게 반월,박지도 하이킹을 마치고 목포 시내로 들어와 해상 케이블카를 타려고 하였으나

강풍주의보로 인해 케이블카는 다음날 타기로 하고 저녁식사(낙지볶음과 연포전골) 후 샹그리아 호텔에서 푹 쉬었습니다.

 

 

<2일차>

 

섬티아고라고 불리우는 기점,소악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섬에서 여유롭게 순례기를 걷기 위해서 6시50분 첫배를 타고 입도를 하였습니다.

 

<총 12km의 긴 거리를 걸어야하기에 간단히 드실 수 있는 간식거리를 제공해드렸습니다>

 

 

<목포 송공항에서 약 50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첫번째 목적지인 대기점도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기점,소악도에 있는 총 12개의 예배당 중 1번 예배당인 베드로의 집(건강의 집)에서 종일 치는 것으로 순례길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섬티아고를 더욱 편안하게 둘러보실 분들은 전기자전거를 이용하여 마을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가는 길마다 표지판과 길안내가 잘 되어있어 헷갈릴 염려가 없고, 예배당마다 QR코드가 있어 마을 주민분들이 직접 녹음하신 예배당에 대한 설명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비빔밥과 김전을 맛있게 먹고, 커피 한 잔도 즐기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합니다> 

 

 

<황금빛 양파지붕이 인상적인 8번 예배당 마태오의 집(기쁨의 집)의 모습>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예배당이 마지막 열두번째 예배당인 가롯 유다의 집(지혜의 집)입니다.> 

 

<여기에서 종을 치며 순례길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섬티아고 마을 주민들의 넓은 인심과 착한 마음을 둘러볼 수 있었던 곳이 바로

마을 중간중간에 있는 "쉬랑께" 와 같은 카페 겸 휴식장소였습니다.

 

 

 

본인의 집을 개방하여 순례자들을 환영해주며, 기부형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어 음료와 쿠키 등을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진심을 다해 저희 손님분들을 맞아주시는 모습에 저희 모두 섬마을분들의 여유롭고 넓은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부금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손님분들이 알아서 모금을 하여 기부를 하기도 하셨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서 여유롭고 즐겁게 섬티아고 순례길을 둘러본 후 목포 시내로 향했습니다.

 

<총 길이 3.2km의 국내 최장길이자 155m 최고높이의 케이블카인 목포 케이블카의 모습입니다.>

 

 

<북항, 유달산, 고하도 정거장에서 각각 내릴 수 있게 되어있어 전망대와 유달산, 목포 시내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며 목포대교와 시가지, 항구 등을 보며 즐겁게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그렇게 목포 시내를 케이블카로 둘러본 후 엘도라도 리조트가 있는 증도로 향했습니다.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깔끔한 저녁식사를 드시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고 2일차 여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3일차>

 

전날 오랜시간 걸었기 때문에 리조트에서 충분한 시간을 드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안내드렸습니다.

오션뷰 객실에서 해변가를 즐길 수 있고, 증도의 하이킹 코스(해송숲길 등)도 자유롭게 즐기시며 휴식을 취하셨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마지막 여정인 증도 천일염길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소금박물관, 태평염전, 태평염생식물원 및 낙조전망대 등을 둘러보았고,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소금아이스크림과 함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천일염은 보통 4~5월부터 생산이 시작되어 아직 소금을 만드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충분히 인상적이었던 태평염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증도의 갯벌에서 나오는 특산물인 짱뚱어를 요리해 만든 짱뚱어탕을 마지막으로 2박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짧지만 알찬 여정의 [문화+하이킹] 섬티아고 순례+신안일주 3일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우리나라에 아직도 이렇게 즐거운 하이킹 여행을 할 수 있는 많은 섬들과 방문지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손님분들도 만족스럽게 섬여행을 즐겨주셔서 즐겁게 여행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벌써 4월, 5월에 출발 확정된 팀들이 있을만큼 많은 문의를 주고 계시는 상품인데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화+하이킹] 섬티아고 순례+신안일주 3일 일정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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