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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 7/6 카슈미르 그레이트 레이크 트레킹 여행소식
작성자 문*현
작성일 2023.08.17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입니다..!

지난 7월 6일 출발하였던 카슈미르 트레킹 첫 팀 여행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22년 가을 답사 및 상품개발/출시 이후 첫 출발이었습니다.

총 19분의 고객님께서 함께해주셨고, 한국 최초 패키지팀이었습니다.

신규지역이고, 트레일 내에 인프라가 전무해 캠핑을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다량의 캠핑장비를 보내야했습니다.

함께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며 아래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도 여행의 관문 델리공항.

인천에서 출발하여 델리까지 비행시간 약 7시간 30분 소요. 혜초트레킹 상품은 에어인디아(AI) 또는 아시아나(OZ) 항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모습에서 오른편이 입국심사대입니다.

여권과 함께 사전에 준비해드린 ED카드를 함께 제출하고 지문날인/안면촬영 등의 절차를 거치고 인도에 입국하게 됩니다.

1일차에 묵는 호텔은 델리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익일 아침 국내선 탑승 스케쥴이 있기때문에 델리에서 숙박을 합니다.

 

▲일정 2일차 - 국내선을 탑승해 델리에서 스리나가르까지 이동합니다.

스리나가르는 잠뮤카슈미르지역의 핵심도시로 이곳에서 미니밴을 나눠타고 산행출발기점 마을인 '소나마르그'까지 이동하게됩니다.

 

▲소나마르그 도착 후 다시 1박합니다. - 소나마르그 레디슨 호텔 객실의 모습

 

▲일정 3일차 아침. 카고백 정리중인 모습

미리 나눠드린 카고백에 짐을 옮겨담고 가져오신 캐리어는 호텔에 맡기고 트레킹을 출발하게 됩니다.

우천에 대비하여 카고백에 방수커버를 씌우고 짐을 운반합니다.

 

▲트레킹 1일차 - 소나마르그 마을을 뒤로한 채 첫번째 캠프지, 닉나이까지 상행 트레킹.

닉나이까지 향하는 길은 푸른 초원지대와 숲길, 그리고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구간 등 매우 다양한 풍경입니다.

 

▲숲길을 통과하는 구간, 해발 2,000m가 넘는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높게 자란 나무가 인상적입니다.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구간. 6월~7월은 그레이트 레이크 코스 내에 내린 눈과 빙하가 녹아 수위가 높고 물살이 거센 시기입니다. 

 

▲ 트레킹 2일차 - 닉나이 캠프를 출발하여 첫번째 패스인 닉나이패스(4,100m)를 넘는 구간입니다.

 

▲닉나이패스를 오르며 뒤돌아본 모습

 

▲닉나이패스를 통과해 비샨샤르캠프로 진행하는 방향을 바라본 모습

 

▲닉나이패스에서 내려오는 모습

 

▲닉나이패스에서 내려와 키샨샤르산을 뒤로한 채 키산샤르 호수 앞 캠프로 이동합니다.

 

▲그레이트 레이크 트레킹 일정은 아침식사 후 출발해 오후 3~4시경이면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트레킹 1~2일차까지는 고산적응을 위해 가급적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트레킹하며 컨디션을 만들어갑니다.

캠프지에 도착하면 간단한 쿠키와 커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여름철에 해가 지는 시간은 오후 7시가 넘기 때문에 캠프지에 도착해서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거나 개인적으로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산샤르 캠프에서

혜초 고객님들을 위해 새로운 텐트/매트리스/침낭을 구비하여 쾌적한 캠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텐트의 모양이 모두 같으므로 인솔자가 나눠드리는 네임택을 사용하여 텐트의 개인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레킹 일정중 매일 아침마다 점심으로 드실 행동식을 나눠드립니다.

주먹밥/과일/견과류/계란/감자/초콜릿/음료 등..

 

▲트레킹 3일차부터는 그레이트 레이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본격적으로 호수를 조우하게 됩니다.

이 날은 캠프를 출발하자마자 비산샤르 호수를 만나게 됩니다. - 터키색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호수 위에서 멋진 포토타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비산샤르호수를 지나 조금 더 오르다보면 키산샤르호수를 만나게 됩니다.

오늘은 두번째 패스인 가드사르패스를 넘는 날입니다. 가드사르패스 정상에서는 지금까지 지나친 비산샤르/키샨샤르호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가드사르패스 정상에 세운 혜초 싸인보드.

가드사르패스는 이 번 일정중 가장 높은 고도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4,200m)

혜초 싸인보드 앞에서 인증샷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가드사르패스를 넘어 가드사르캠프로 향하는 길.

6월부터 여름내내 다양한 야생화가 피고 지기를 반복합니다. 거대하고 웅장한 암봉을 감싼 눈과 노란 야생화의 조화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가드사르캠프로 향하는 길목 위에서 만난 가드사르호수 

 

▲가드사르캠프

가드사르캠프에 도착 하기 직전에 아미캠프에서 신분증 검사를 진행합니다. 트레킹 일정 통틀어 여권은 늘 배낭 깊은 곳에 안전하게 소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가드사르캠프에서 바라본 풍경

 

▲가드사르 캠프를 출발해 사트사르로 향하는 길에서 

카슈미르는 파키스탄과 인접한 지역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파키스탄쪽에 위치한 낭가파르밧을 볼 수 있습니다.

 

▲사트사르로 향하는 길.

목가적인 풍경과 설악산처럼 뾰족뾰족하면서 날카로운 풍경이 공존하는 풍경 속을 걸으며 카슈미르만의 독특한 느낌에 빠져듭니다.

 

▲사트사르는 7개의 호수를 뜻합니다. 

작은 호수들이 모여서 사트사르라는 지명이 만들어졌습니다.

 

▲사트사르캠프. 

에어인디아 8박 10일 일정으로 떠나시는 분들은 이 곳에서 1박을, 아시아나 7박 9일 일정으로 떠나시는 분들께서는 이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시게 됩니다.

맑은 계곡물이 캠프 가까이에서 흐르는 사트사르캠프는 힐링 그 자체입니다.

날씨가 맑다면 텐트 위로 침낭을 뒤집어 널어놓고 말려도 보고, 잔디 위에 의자를 놓고 차 한 잔의 여유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사트사르캠프를 지나 약 1시간 가량 너덜지대를 통과합니다.

*너덜지대에서 등산스틱을 사용하면 마찰이 적어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등산스틱 사용을 자제해주시고 천천히 안전하게 이동합니다.

 

▲마지막 패스, 조지패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조지패스 정상에서는 일정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눈드콜/강가발 트윈레이크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이 구간부터는 급경사 내리막이므로 하산시 주의해야 합니다.

 

▲조지패스에서 하산 후, 강가발 호수로 가는 길에서

 

▲강가발 호수 앞에 자리한 캠프에서 마지막 캠핑 1박을 보냅니다.

 

▲ 강가발호수를 뒤로한 채 하산하는 날입니다.

눈드콜 호수 앞에 통나무 다리를 건너야합니다. 안전에 유의하며 1명씩 천천히 진행합니다.

 

▲나라나그로 하산하는 길

강가발호수를 건너 나라나그로 하산하는 길은 70% 정도가 숲길입니다. 

중간중간 경사가 급한 구간이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산 후 스리나가르에서 즐기는 시카라보트 투어

 

▲귀국편 탑승 전 마지막 일정으로 델리국립박물관에서 가이드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함께해주신 19분의 고객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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