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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3.11.22~11.29 [아름다운 섬] 대만 완전일주 8일 여행소식
작성자 진*미
작성일 2023.12.29

 

 

안녕하십니까~^^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1사업부 진상미 사원입니다.

2023.11.22 ~ 11.29 끼지 8일간 총 17분의 선생님들과

 [아름다운 섬] 대만 완전일주 8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할 것 없이 많은 여행객들이 몰려가고 있는 대만,

여행소식을 보시며 대만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일차>

 

대만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으로 비교적 가까운 편입니다.

아침에 출발해 점심쯤 타이페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공항 도착 후 가이드님을 만나 우육면을 먹고 고궁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고궁박물관 도착했을때 입구 모습입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이번 여행은 8일 내내 날씨가 맑아서 더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고궁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옥으로 된 배추와 육형석(고기모양)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도 위 사진의 옥병풍이 인상 깊었습니다.

서태후가 쓰던 병풍이라고 하는데요.

옥이 차가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부채질로 바람을 불게 하면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궁박물관을 둘러본 후에는 스린야시장에 도착했습니다.

각각 300대만달러를 나눠드리고 약 1시간씩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아젠(굴전), 밀크티, 과일, 지파이(닭튀김), 소세지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습니다.

곧바로 저녁을 먹으러 갈거라 저는 밀크티 한잔만 간단하게 마셨습니다! ^__^ 50 대만달러였어요.

 

 

< 2일차 >

 

 

2일차 오전에는 세계 5대 종교 건축물 중 하나인 중대선사에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중대선사로 걸어가는 길에도 중대선사 건물의 규모에 놀랐는데요.

 

 

 

 

웅장한 외관과 더불어 내부 또한 거대한 조각들이 많았습니다.

내부에서는 조용히 관람을 해야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제한되어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어 직원들 안내에 따라 주시면 더 기분좋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월담풍경구로 이동했습니다.

일월담에서 호수를 조망하고, 그 뒤에 있는 문무묘로 들어갔습니다.

 

 

 

 

위 사진이 관우와 공자를 모신 문무묘입니다.

소원도 빌며 사당을 한바퀴 쭉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은 현장사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현장법사의 서역 여행도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계단을 올라가 사리를 보러 갔습니다.

 

 

 

 

메인건물에서 1층에서 신발을 벗고 3층으로 올라가면

현장법사의 사리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보관함 안에 사리가 들어있는데요.

너무 가까이 가면 알람이 매우 크게 울리지만 조금 기다리면 멈추니까

너무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일월담 풍경구를 모두 둘러본 뒤, 아리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중간에 저녁도 먹으면서 장장 4시간에 걸친 이동을 했는데요.

아리산 산장으로 가는길은 매우 구불거리기 때문에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을 사전에 복용하고 올라가야 합니다.

 

 

< 3일차 >

 

 

 

 

원래는 열차의 종착역부터 일출 감상 포인트까지 약 30분간 또 걸어 올라가야 헀다고합니다.

다행히 올해부터 열차역이 직통으로 뚫리게 되어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일출 전망대로 갈 수 있었습니다.

 

 

해가 산 위에서 통! 튀어나와 온 세상이 환해질때

사람들이 탄성을 내뱉던 순간이 저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아리산의 일출이 유명한 이유는 해발 3,858M 위에서 뜨는 해는

희귀하기 때문이라고 가이드님께서 10번은 강조하셔서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조식을 먹고 준비를 한 후 아리산에서 1시간가량 삼림욕을 했습니다.

히노끼와 삼나무 숲을 거닐며 피톤치드를 마셨습니다.

공기가 좋아 더 있다 가면 안되냐고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다들 만족해하셨습니다.

 

 

다시 아리산 구불길을 내려와서 가오슝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오슝에서 가장 첫번째 들린 곳은 영국영사관입니다.

영국 영사관은 1879년에 이곳에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가오슝항을 조망하기 딱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석양이 질 때 아름다워서 근처 대학생들이 꼭 들르는 필수코스라고합니다.

 

 

 

 

가오슝 최대의 야시장인 육합야시장을 구경했습니다.

뭐를 사먹기에는 타이페이 스린야시장이 더 크고 좋긴 하더라구요~

가오슝의 야시장은 간단하게 음료 사먹는 정도로

생각하시고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4일차 >

 

 

 

 

아침식사 후 약 1시간정도 떨어진 핑동으로 이동했습니다.

핑동 원주민 문화센터를 방문한 첫 한국 패키지팀이라고 많은 환대를 받았습니다.

 

 

 

 

수공예 작품을 만드는 원리를 설명해주시며 직접 보여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원주민 전통의상, 문신,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대만 원주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불광사로 이동하여, 불광사 내 채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불광사 정문에서 불교의 세계로 입문을 하고 각 탑을 지나 맨 안쪽까지 들어가면

사진에 보이는 거대한 불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독특했던 점은 불광사 내에는 각종 식당, 기념품점, 간식들을 선두에 배치해두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만은 생활불교라서 식욕 등 욕구가 충족되어야

부처의 말씀을 듣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불광사 다음에는 호수와 누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연지담을 방문했습니다.

용과 호랑이의 입으로 들어가는 듯한 쌍탑은 현재 공사중이라 눈으로만 구경했고

연지담호수를 쭉 거닐다가 돌아왔습니다.

 

이후 발마사지로 하루의 피곤을 풀고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 5일차 >

 

 

 

 

가오슝에서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약 10분간 페리를 타고 치진풍경구로 들어갑니다.

저기 보이는 페리가 신기했던게 1층은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더라구요!

저희는 맨몸이기떄문에~ 2층 탑승객들이 앉을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치진풍경구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좋아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전동차를 타고 치진풍경구를 여기저기 구경했는데요.

풍경구 내에서만 타는 것으로 바뀌어서 더더욱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치진풍경구를 내려다 볼 수있는 곳에 올라가 사진 찍는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대만은 망고빙수가 유명한데요 ~

망고빙수도 가능했지만 철이 아니라 각종 과일빙수로 대체했습니다.

모두 2인 1빙수로 충분하다고 하셨지만 저는 혼자 1빙수 뚝딱했습니다!

점심도 먹고 대만의 소금커피도 맛본 이후 가오슝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오슝 공항에서 출발해 약 1시간정도 후 화련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도착해 쉬고 다음날을 준비했습니다.

 

 

< 6일차 >

 

 

 

 

조식을 먹고 이동해 하이킹을 진행했습니다.

간단한 코스였지만 계단이 많아서 땀이 많이 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샤오쮜루 트레일이라고 실제로 옛 원주민들이 지나다니던 길이라고 합니다.

 

 

 

 

옆으로는 위와 같은 풍경을 보며 약 3-40분간 걸었던 것 같습니다.

밑에 흐르는 계곡물이 회색이었어요.

석회물질이 섞여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다음코스로는 연자구를 둘러보았습니다.

타이루거 협곡은 꽃보다 할배 대만편에서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졌었는데요.

대만에서도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연자구란 '연자=제비' , '구=구멍' 의 뜻으로,

앞에 보이시는 구멍에 제비가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전쟁을 대비해 퇴각로를 만들다가 순직한 영혼을 기리는 장춘사에 들렀습니다.

약 10분정도 살짝 경사가 있는 곳을 걸어올라가서 보는 것이라 자유관람으로 진행했습니다.

 

 

 

 

칠성담 해변을 보러왔습니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날씨가 흐렸어요.

주변에 떠돌이개가 정말 많았던 기억이납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극장에

화련 원주민쇼를 보러갔습니다.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구요~

또 한국단체팀이 온다고 배려해주셔서 한글 자막이 계속 나와서 더 알아듣기 쉬워 좋았습니다.

한국어 자막 번역이 오류가 있어서 더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손녀를 손년이라고 해놔서 처음에 많이 웃었어요.

 

 

이후 열차역으로 이동해 화련역에서 1시간 30분정도 이동해 자오시역에 도착했습니다.

자오시는 온천호텔이라 일찍 투숙하여 온천욕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 7일차 >

 

 

 

 

마지막 날은 일명 예스진지로 유명한 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을 들리는 날입니다.

대만 완전일주를 하며 별로 보지 못했던 한국인팀을 여기서 다 만나 반가웠는데요.

 

 

스펀에 먼저 들려 소원을 적고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천등을 날려보냈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새해소망인 다이어트를 적었습니다 ㅎㅎ...

 

 

 

 

다음은 예류지질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자연의 힘과 침식에 의해 생성된 괴석들이 많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고대 이집트 여왕 네페르티티 머리동상처럼 생긴 기암괴석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음은 진과스 박물관에 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금덩이는 약 200억원에 육박하는데요.

긁으면 금 나오는거 아니냐며 긁는 시늉을 하시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동료가 부상당해 옮기고 있는 광부들의 모습을 재현한 동상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이드님은 조금 유행이 지났다고 했지만 저는 여전히 맛있었던

세인트피터쿠키 커피맛도 잔뜻 샀어요.

매장에가면 하나씩 맛볼 수 있으니까 가서 드셔보세요~!

 

 

< 8일차 >

 

8일차는 아침식사를 하고 여유롭게 공항으로 이동하여 인천에 무사히 도착했답니다~

 

 

 

이상으로 대만 여행소식을 마치겠습니다.

2월 15일 팀도 모객중에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대만 완전일주 보러가기 :  https://me2.do/GI8dhvl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