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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혼의 힐링] 몽골 테를지+러시아 바이칼 8일
작성일 2018.09.14
작성자 유*주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몽골/러시아/북극

누구나 평생에 한번쯤은 꿈꾸지만 섣불리 도전하기 쉽지않은 몽골과 알혼섬,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이렇게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왔다는 점이 정말 기적적이고 놀라웠습니다!

시야의 한계가 없는 산 중턱에서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만 같은 달과 별들을 바라보며
게르에서 지내는 하룻밤으로 리얼 유목민 체험을 해볼수도 있었고,
(잠깐 추워지려고 했을즘에 게르에서 새벽 세시에 떠나게 되므로 바로 따뜻한 버스타고 이동하여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몽골의 대자연속에서 노을지는 태양을 바라보며 승마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무사이를 지나가기도 하고 작은 강 위를 지나가보고 한시간 반쯤 부턴 평지에서 가이드의 도움없이
혼자 속도도 내면서 달려봤는데 정말 적극추천 합니다!!
대자연속에서 와일드하게 홀로 덩그러니 달리고 있는 기분을 못 느끼시면
몽골을 제대로 체험했다 할 수 없습니다 ㅋㅋ!

몽골이나 알혼섬에서 보는 바이칼호수는 360도 어디를 둘러봐도 펼쳐지는 대자연때문에
뭔지모를 뭉클함과 벅참이 느껴졌습니다.

알혼섬으로 들어갈 때 배에서 바라보는 알혼섬과 바이칼,
알혼섬안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우아직보다는 편한 차를 타며 일주할 때 바라보던 다양한 모습의 알혼섬,
직접 트레킹하며 바라보는 후지르 마을과 알혼섬은 카메라가 쉴새 없이 바삐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얼추 비슷해보이지만 매번 감탄하게 되는 알혼섬의 자연그대로의 모습..

유배지로도 유명했을 만큼 혹독한 겨울에 온다면 또 어떤 모습일까.. 다시 오고싶은 알혼섬이었습니다.

알혼섬 일주 마지막코스에 바이칼뷰카페가 있는데 꼭꼭!!! 가셔서 바이칼을 바라보며 [the fog of the olkhon]라는 티를 드셔보세요 ! 잣이 유명한 지역이라 티에 잣기름을 넣었는데 정말 알혼섬 스럽습니다 ㅎㅎ

바이칼뷰호텔앞 언덕에 개인적으로 일출을 보러 갔었는데
태양이 직접적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웅장하며 멋있었고,
내려오면서 바이칼을 배경으로 요가를 하며 사진도 찍었는데 정말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침대칸에서 지내는건 아니었지만
메론무한리필과 함께 그림같은 장관이 끝없이 펼쳐지는 바이칼을 바라보는게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이드님들께 어떻게 감사인사를 드려도 부족할만큼 감사했습니다 ㅠ !!
저와 제 동생이 거의 엄격한 채식을 하고 있는데
채식불모지로 유명한 두 나라를 여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당연스레 끼니는 대충 비건초코바같은걸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더불어 살도 빠질걸 나름 기대했었죠 ㅎㅎ
근데 매 끼니마다 레스토랑에 부탁하여 정말 고급스런 채식요리를 먹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배부르지만 너무 맛있어서 매 끼니 완식하였고 결론은 살쪄서 돌아왔습니다 ㅋㅋ!!!
정말 어느 여행사에서 찾아볼 수 없던 정성과 노력을 보여주신 세 가이드님
(김태균 인솔자님,박상필 러시아현지가이드님, 자야 몽골현지가이드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쓸 말이 너무 많지만 이미 1500자 가까이 써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ㅠ

(만족도 점수 무한도 옵션으로 만들어 주세요...5점은 너무 부족해요 ㅠ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성*진
작성일 2018.09.1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몽골바이칼 담당자 성유진 대리입니다.

몽골바이칼 여행을 잘 다녀 오시고 이렇게 후기를 남겨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좋은 가이드들과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신 것 같아서 담당자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몽골에서 즐거운 승마 체험을 하시고 알혼섬에서 바이칼 호수를 마음껏 볼 수 있었다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다음에도 혜초를 통해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소소하지만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