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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작성일 2018.02.28
작성자 이*경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10년 전 지인의 안나푸르나 등반 소감을 들으면서 막연히 언젠가 나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올해 지나면 점점 실행에 옮기기 어렵겠다는 불안감에 큰 결단을 내리고 혜초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이미 몇차례 혜초를 통해 트레킹을 다녀온 경험이 있었기에 다시 혜초를 찾게 되었고 이번 선택 또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떠나려니 일정을 맞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체력도 자신이 없었지만... 멋진 나의 파트너, 그리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격려하고 도와주었던 8명의 안나푸르나 원정대(우리 팀의 애칭) 덕분에 성공적으로 트레킹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열악한 롯지 상황과 여러날 제대로 씻지 못하는 등의 불편은 안나푸르나 설봉 앞에서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푼힐 전망대와 포카라 호수에서 설산 파노라마를 보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전날 밤에 내린 눈과 맑은 날씨 덕분에 안나푸르나 설봉을 생생하게 눈 앞에서 보면서 걸었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매 끼니 제공되는 다양한 메뉴의 한식으로 체력을 보충하며, 책임감 강한 가이드(지반)의 안내로 전 일정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품에 대한 2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고라파니에서 묵은 롯지는 다른 롯지보다 너무 열악했던 것 같습니다. 비수기라 비어있는 다른 롯지도 많았던 것 같은데 좀 상황이 좋은 롯지로 변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5일째 시누와까지 이동하게 되는데 숙소가 하(下)시누와에 위치하여 도보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다음날 하(下)시누아에서 상(上)시누와까지 이동하는 1시간이 추가되어 다른 날에 비해 도보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습니다. 5일째 숙소를 상(上)시누와에 정한다면 도보 시간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멋진 등반에 함께 해주신 나의 파트너와 8명의 안나푸르나 원정대, 가이드, 포터, 쿡팀...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게 됨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점 4.2점 / 5점 일정5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3 식사4
정보
작성자 양*호
작성일 2018.03.02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양승호대리입니다.

 

혜초를 통한 안나푸르나 12일 여행이 즐거움이 되었고 소중한 추억이 되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노련한 현지가이드와 다년간 경험으로 진행하는 일정, 쿡팀의 한식은 혜초의 자랑거리입니다.

현지에서 많은 스태프들이 혜초를 통해 오시는 분들께 감동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견을 주신 내용을 반영하여 더 좋은 상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더 좋은 여행을 만들어

고객분들께 감동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품평을 달아주신 감사의 뜻을 담아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