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특별기획]봄날의수채화,운남성/귀주성 9일
작성일 2018.03.07
작성자 구*애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국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운남성과 귀주성을 찾아가는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서로 존중하는 친구들과 설레이며 떠난 여행.
좋아하는 쌀국수를 매일 아침마다 먹고,
저녁마다엔 팀장님의 특별 배려로
피로를 풀어 줄 고량주 한 잔.
목이 무척 말랐을 때
푸짐하게 내어 놓은 달콤한 베트남 수박.
정말 최고였어요.
예상외의 더운 날씨에 모두들 힘들어하니
불편한게 있을까봐 노심초사하며
땀 뻘뻘 흘리며 뛰어다니시던 한팀장님!
진심을 다해 일하는 모습 정말 보기좋았습니다.

붉은 장미꽃 가슴에 안고 나타난 운남성 가이드님은
동글동글 이쁜 얼굴에 똑 부러지는 음성으로
어떻게 하면 즐거운 시간이 될까? 최선을 다하는 모습.‘
고마웠습니다.

귀주성 가이드님!
우리말 재미난 이야기로 참 즐겁게 해주었어요.
“밥가마"
(밥솥)라는 이쁜 우리말을 배우고 참 기뻣습니다.
사라져가는 우리말들을 중국에서 연변 출신 가이드한테 듣다니
우리말 지킴이 가이드가 보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었던 길고 긴 이동시간은 잊혀져가고
맑은 물에 배를 타고 절경을 감상하고
노랑 물결 유채꽃. 아름다운 다락논. 만봉림. 거대한 폭포.
하나 하나 떠올리니 정말 다녀오길 잘 했구나 하는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몇가지 건의 사항이 있습니다.
첫번째
긴 이동시간에 대한 연구는 좀 미흡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이드가 준비한 차마고도 비디오는 마음을 괴롭게 만들었어요.
왜냐하면 즐거워야 하는 여행에 넘 고생하는 원주민들의
삶을 바라보기가 마음 아파서 힘들고 울적했어요.
그 보다는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신나는 영화 한 편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침 묘족 마을을 보러 가는 거니까.
묘족이야기가 나오는 무협영화. “소오강호" “동방불패"는
재미 이상의 좋은 영화입니다.
영상미가 아름다운 “영웅(이연걸 주연)" “와호장룡"도 있네요.
새벽에 해돋는 다락논 보러갔을 때 운무 가득한 풍경은 와호장룡의 한 장면 같았어요.

두 번째.
한팀장님께서 묘족 마을에서 이벤트를 열어주겠다 하시어
엄청 기대를 했어요.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것.
전통의상을 입고 예쁘게 사진을 찍어도 주고, 나도 찍어야지 했었는데.
인원 수 보다 옷은 적었고.
시간이 촉박하여 몇사람은 아직 입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다 되었다고 재촉하는 바람에
많이 속상했었습니다.
여러 가지 현지 상황으로 그리 된 건 이해하지만요.

야경 보러 묘족 마을 위에 갔을 때도 그랬습니다.
야경을 보는 여유 시간 보다
오히려 붉 밝힌 상점들을 기웃대며
구경하는 시간이 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이런 몇가지를 개선하면 다음 여행객은 훨씬 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운남성 가이드님이 이런 저런 이야기로 긴 시간 지겨움을 없애고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해준 건 참 고마웠어요.
하지만 연변 풍습, 끔찍한 이야기를 한참동안이나 아무런
거리낌없이 계속 해서 듣기가 참 거북했습니다.
그곳에서 자라 그곳 풍습이니 몰랐겠지요.
세계 사람들이 놀라워하는 잔인한 풍습이며,
동물을 무척 사랑하고 보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다음부터는 “참 맛있어요"
“연변에 가서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런 이야기는 제발 하지 말아 달라 부탁하께요.

모든 동물이 다 그러하지마는
특히 개들은 지능이 초등학교 아이들과 같습니다.
나폴나폴 이쁘게 뛰노는 아이들을..... 꺅! 무서워요.ㅠ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지*일
작성일 2018.03.08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중국팀 지청일 입니다.

올해 운남/귀주 여행기간은 작년과 다르게 날씨가 생각보다 무더워서 고생하시지는 않으셨나요? ^^

그곳에서 느끼셨던 좋았던 점, 그리고 상품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조언까지 아낌없이 글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시간 내 주셔서 상품평 작성 해 주셔서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 해 드릴 예정 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여행 많이 다니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