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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특별기획]봄날의수채화,운남성/귀주성 9일
작성일 2018.03.08
작성자 강*화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국
다른 여행사를 많이 이용했던 사람으로 혜초에 대한 새로운 설렘을 가지고
맞이한 여행이었습니다.

제 느낌을 적자면 일단 박현아 대리는 작은 체구에 이리저리 뛰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예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보기에 대견했어요.
(제가 나이 먹어서 딸처럼 봐서 그런지?)
준비한 김치, 깻잎등 밑반찬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간식등
푼돈을 준비해 갔었는데 전혀 쓸 기회를 안 주시더군요.
귀주에서 돌아오는 고속열차에서 짐칸에 둔 여행가방을
염려하느라 열차가 정차 할 때마다 지키는 모습을 보며
책임감이 대단하구나 했습니다.

서로 눈치 보며 밀당하는 쇼핑이 없어서 좋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쇼핑만 없지 현지 가이드의 자질이 제각각이라
혜초라는 이름을 믿고 여행을 하기엔 많이 부족했어요.

곤명, 원양 가이드는 우리말을 할 줄 안다는 것 빼고는
전혀 가이드다운 지식이 없더군요.
이런 가이드는 어떻게 해서 채용하는건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중국 역사가 워낙 방대하니까 그 모두를 훑어 줄 수는 없겠지만
그 지역과 직접 관련이 있는 역사 정도는 적어 와서 읽어 주더라도
괜찮으니 그 정도의 성의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귀주성 송남일 가이드는 역사와 사회 전반에 상식이 풍부하고 열정도 대단해서
이런 가이드는 언제 또 만나고 싶다 했습니다.
단지 귀주에서 이용한 버스에서 담배 냄새가 언제나 심하게 나서
버스 타면 담배 때문에, 내리면 연탄가스로 계속 머리가 아팠어요.
여행객이 타고 있지 않더라도 버스에서 흡연 자체를 안 해야 하는데
그런 예의는 없었나봐요.

랑덕 묘족, 서강천호 묘족 두 마을을 갔는데 결론은 그냥 만들어 놓은
민속촌에 불과하고 비슷한 공연을 두 번이나 보게되어 흥미가 없었어요.

다음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곤명에서 원양으로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하는 점과
민속촌이 아닌 낡은 옛 마을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평점 3.2점 / 5점 일정3 가이드3 이동수단2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박*아
작성일 2018.03.09

선생님 안녕하세요? 운남성/귀주성 담당자 박현아대리입니다.

운남성과 귀주성, 두개의 성을 가다보니 장시간 버스이동으로 많이 힘드셨죠?

아직 여독이 덜 풀리셨을텐데 빠른 후기와, 진심어린 조언이 담긴 상품평 정말 감사드립니다.

운남성 가이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멘트가 부족했던 부분은 사실이며

인솔자, 담당자로서도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귀주성의 송남일 가이드에게는 선생님의 아낌없는 칭찬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믿음있는 가이드로 채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조언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개선되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저희 혜초를 이용해주신다면 더 좋은 상품과 정보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지만 혜초 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