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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북인도 9일
작성일 2024.03.12
작성자 김*화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3월1일부터 9일까지 북인도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4개월 전 여행지였던 모로코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모로코의 깨끗한 거리와는 다르게 인도는 가는 곳마다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고, 매연, 소음, 냄새, 쓰레기..

대부분의 인도 여행자들의 후기는,
'인도에 있을 때는 매연과 소음, 쓰레기 더미에 쌓인 거리가 못내 싫었는데
돌아오면 인도가 그리워지고 다시 가고 싶어진다.'
왜 이런 소감이 주를 이루는지 어렴풋이 알 것도 같습니다.

짧지만 인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저에게 한 문장으로 소감을 물으신다면,
'허무하기도 하고 충만하기도 하다' 입니다.
고개를 저으면서도 묘하게 이끌리는 마력의 나라 인도.


남편과 함께 인도 여행을 예약하고 막판에 남편이 취소한 이유는,
음식이 입에 맞지 않고 더럽고 경유지 간 이동거리가 길고..
남편은 여행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성향이기는 하지만 남편의 취소 이유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인도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한 번은 꼭 가 봐야 할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혜초의 인도 여행은 쾌적했습니다. 5성급 호텔과 믿을 수 있는 깨끗한 음식.
인솔자인 한주영님의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깔끔한 일 처리.
인도를 여행하시면서 득도하신 듯한 부처를 닮은 미소.
한주영님의 인솔을 받으면서 제 자신이 부끄러웠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
인솔자의 짜증내는 목소리 때문에 마음 먹고 간 여행의 기분을 망친 적이 있었기에
이번 여행의 즐거움이 더 귀하게 여겨지는 대목입니다.

현지 가이드이신 반디님.
첫날 깊은 기침을 하시길래 걱정했는데 아니다 다를까 셋째날부터 저도 콧물과 기침 시작.
한국에서 코로나 접종한지 3개월 째라 그런지 다행히 열은 없었고 3일 쯤 지나니 호전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석사까지 7년 간 유학하시고 현재 인도 문화에 관한 연구소를 운영하신다는 반디님.
일반적인 가이드의 설명이라기보다는 인문학적 통찰력이 느껴지는 심도 깊은 해설이었습니다.
이렇게 품격 높은 해설을 듣는 건 여행자로서 대단한 행운일 겁니다.

인도 시리즈 뒤져 보고 있는 1인. ㅎㅎㅎ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나*주
작성일 2024.03.13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나철주 차장입니다.

여행 출발 전 걱정과 함께 출발하셨을텐데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담당자로서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혜초와 함께하는 다음 여행도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