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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하이라이트]큐슈 3올레&3명산 트레킹 6일 여행소식입니다.
작성자 한*호
작성일 2024.07.09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과장입니다.

3월 9일부터 3월 14일까지 큐슈 하이라이트 6일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총 6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는 너무 맑은 날씨로 즐거운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2024년 신상품 이후로 봄 시즌에 계속 많은 팀들이 출발하고 있는데요.

 

가을 시즌에도 잘 준비해서 많은 분들에게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일정입니다.

 

 


1일차 가라츠 올레

 

한반도를 향하고 있는 가라츠 반도의 해안 풍경과 한일 교류의 역사를 보고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올레 코스 중 일정 부분, 약 2km 정도만 걷습니다.

 

 

가라츠올레의 하도 미사키 지역에는 임진왜란 당시의 도요토미 막부의 조선 침략 전진 기지였던 히젠 나고야 성터가 있습니다.

해당 올레 길 중에는 그 임진왜란에 참여했던 일본의 사무라이들의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하도 미사키 지역에는 싱싱한 오징어와 굴 등을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1일차에 하도미사키 산책로 2km 정도를 걷고, 한일교류관을 들렸다가 온천호텔에서 숙박하게 됩니다.

큐슈 일정 중 만나는 온천호텔은 뷔페 혹은 가이세키를 적절하게 분배해놨습니다.

 

뷔페에서는 가라츠 지역의 유명한 해산물 등을 마음 껏 먹을수 있습니다.

 

 

 


2일차 우레시노 올레

 

가라츠 지역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우레시노는 임진왜란 때 조선의 도공들이 기술을 전수하였습니다.

그래서 출발하는 지점도 상징적인 도자기 회관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우레시노 올레는 약 12km 정도의 소요시간 5시간이 걸리는 올레 코스를 전부 걷습니다.

보살상과 녹차밭, 그리고 벚나무 등을 만날수 있습니다.

 

 

 

작은 언덕을 올라가면 우레시노 지역이 한눈에 보이며 녹차밭 등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녹차밭 언덕을 지나서 내려오면 우레시노 시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3월에는 온도가 온화하여 유채꽃 등이 많이 폈습니다.

 

 

 

우레시노 마을의 끝부분에는 토도로키 폭포라고 하여 작은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레시노 올레를 완주 후에는 우레시노 마을에서 맛집을 들려 '온천두부'를 먹습니다.

 

 

온천두부 식사 후에 미나미시마바라 지역으로 차량 이동을 합니다.

미나미시마바라 지역에서는 '시사이드 호텔'에 숙박하게 됩니다.

호텔에서는 바로 큐슈 지역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3일차

미나미시마바라 올레

 

 

미나미 시마바라는 나가사키 최남단에 위치한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 쉽게 찾아갈수 있는 곳이지만 큐슈 올레 코스 중 제주 올레와 가장 닮은 길이자 큐슈 올레를 경험한 올레꾼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저도 대부분의 큐슈 올레를 걸었지만 그 중 가장 좋아하며 아름다운 길이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점심식사는 약 1시간거리에 있는 시골의 작은 식당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일정식으로 정갈한 도시락밥이였습니다.

 

 

미나미시마바라 올레를 끝낸 후 혜초는 운젠산으로 올라갑니다.

운젠산 바로 정상 아래에는 엄청 큰 크기의 운젠산 유카이 리조트라는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정상 바로 아래 있음에도 차가 뚫려있어서 산 속에서 맛있는 뷔페식사와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4일차

운젠산

 

구름인가 산인가 헷갈릴정도로 안개가 자주 끼는 운젠산에서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 못하여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로프웨이도 운영하지 않아 반대로 걸어서 올라가 정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약 4시간정도의 트레킹 진행 후 운젠산에서 하산 후 구마모토로 넘어가는 페리 탑승을 위해 시마바라로 다시 이동합니다.

 

 

 

페리를 탑승하기 전 나가사키 지역의 명물 나가사키 짬뽕을 먹었습니다.

맨처음에는 짬뽕을 먹는다고 하여 손님들이 의아해했지만 지역음식을 경험해보는 것도 여행의 일부분인것같습니다.

혜초에서 식사하는 식당은 나가사키 지역에서도 지역 맛집으로 소문나서 즐겁게 식사하실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 배(페리)를 탑승하여 운젠산이 있는 나가사키를 빠져나와 구마모토로 향합니다.

구마모토에는 아소산과 구중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페리 이동과 차량이동 시간이 제일 많은 날이 4일차입니다.

4일차 오후에는 약 3시간정도 차량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약 6시가 되야지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4일차 숙박지 '레조네이트 크라브구주' 는 일본 담당자들이 가장 분위기가 좋다고 칭찬하는 온천호텔입니다.

실제로 구주국립공원 내부에 있으며 드넓은 초원에 덩그러니 해당 온천호텔만 있어 고객 분들 모두 일본 온천호텔 중 가장 편안하고 

분위기가 좋다고 칭찬하셨습니다.

 


5일차 

구중산

 

5일차는 하아리아트 구중산을 오르는 날입니다.

3월임에도 눈이 생각보다 많이 왔습니다.

 

 

 

구중산은 일본 큐슈 최고봉이며 일본 100명산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아름다운 산입니다.

일본 알프스의 경우는 험하지만 구중산은 그렇게 험난한 트레킹 코스는 아닙니다.

 

약 2~3시간정도만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바로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며 웅장한 일본 산의 매력또한 뽐냅니다.

 

 

구중산에는 산장이 있기는 하지만 혜초에서 진행하는 코스는 당일 산행 코스로, 해당 산행로에는 산장이 있지 않습니다.

약 5시간 정도 걸리는 트레킹 코스이므로 도시락을 준비해서 올라갑니다.

 

 

 

구중산을 내려오면 '쵸자바루'라고 하는 구중산의 뒷편으로 이동하여 드넓은 습지를 보고 다시 호텔로 이동하게 됩니다.

 

 


6일차

아소산

 

전체 일정이 6일 일정이지만 6일차에도 알차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오전 중 아소산을 오르게 됩니다.

 

 

 

 

아소산은 총 5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5개 전부를 걷는 일정은 아닙니다.

'아소산 에보시다케' 트레킹을 진행하며 고도차 약 300m 정도의 약 3시간 코스입니다.

 

 

트레킹 종료 후 일본에서도 가장 유명한 소고기 덮밥인 '구마모토 아카규동'을 식사 한뒤 아소산의 유황온천을 즐깁니다.

유황온천 이후에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와 인천까지 귀국하게 됩니다.

 

 

 

2023년 겨울부터 진행된 '큐슈 하이라이트 6일' 일정은 큐슈라는 지역을 혜초스럽게 재정비한 상품입니다.

혜초 일본팀이 강력하게 추천하며 분명히 만족감을 드릴수 있는 상품이라 생각되므로 이번 가을에는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