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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 6/11~6/22일 이탈리아 중북부 12일 여행소식
작성자 김*지
작성일 2024.07.15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2사업부 유럽팀 김이지 과장입니다. 

 

저는 6/11일~6/22일까지 이탈리아 중북부 12일 여정의 인솔을 다녀왔는데요. 

 

이탈리아 중부는 문화, 역사적 볼거리가 풍부한 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지역입니다.

특히 토스카나에서는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도시 피렌체가 있죠.

움브리아 지역은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풍광과 소도시들이 있으며 북부는 돌로미테로 대표되는 자연 풍광과

미식으로 유명한 피에몬테 지역도 꼭 한 번 가볼만 한 곳입니다! 

 

1) 이탈리아 중부의 그림 같은 소도시

 

[ 치비타 디 바뇨레조 ]

 

 

 

하늘에 떠 있는 듯 한 소도시 치비타 디 바뇨레조는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작은 마을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빠져나간 어쩌면 한편으로는 죽어가는 도시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작지만 고즈넉하고 골목 골목 너무도 예쁜 마을입니다.

또한 마을에 진입하기 전 다리에서 바라다보는 마을은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 아시시 ]

 

 

프란체스코 성인의 도시 아시시는, 규모는 작지만 특히나 성지순례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그는 부유하고 방탕한 젊은 시절을 뒤로하고 전쟁에 참여하여 고난의 시간을 보낸 후 청빈한 삶을 살며 부와 권력을 멀리하는 종교인으로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수양, 기도, 봉사에 헌신하는 수도사의 자세를 가르쳤죠.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서는 그의 생애를 담은 프레스코화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성당을 둘러보고, 잘 보존된 중세 성곽 도시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이런 배경을 갖고있는 곳이어서인지 편안함과 경건함마저 느끼게 됩니다.

 

 

[ 초록빛 토스카나 ]

 

 

또한 중부에서는 토스카나 평원을 빼놓을 수 없죠!

초록빛 둥그스름한 언덕이 이어지는 토스카나의 평원은 정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그런 모습입니다.

 

 

2) 피렌체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혜초 프로그램에서는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과 피티 궁 내 미술관을 관람합니다. 

우피치에서는 고딕양식부터 르네상스까지 이어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굵직한 회화작품들을 만나게 됩니다.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하는 미술관 관람은 재미가 배가 됩니다. 

 

-보티첼리 '프리마베라'

 

-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피티 궁전은 메디치 가문이 살았던 곳으로 현재는 메디치가의 컬렉션을 볼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팔라티나 갤러리에서 티치아노, 라파엘로 등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3) 힐링 그 자체! 이탈리아의 자연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돌로미테 하이킹인데요.

다행스럽게도 좋은 날씨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트레치메를 한 바퀴 라운드 형태로 걷는 코스를 예정했지만, 올해 이상기후로 유럽 전역 산악 지역에 늦게까지

눈이 녹지 않았었는데 트레치메도 역시 잔설 구간이 있어서, 코스를 조금 단축하여 진행했습니다.

그렇지만 하이라이트 3봉의 웅장한 모습은 잘 볼 수 있었어요.

 

하이킹에 그치지 않고 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돌로미테 산군과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뷰를 조망하고, 커피 티타임을 갖는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던 아우론조 디 까도레 마을과, 미수리나 호수도 참 좋았습니다.

 

 

4) 이탈리아? 미식과 와인의 나라!

 

혜초 일정에서 방문하는 이탈리아 북부의 피에몬테주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미식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피에몬테 주에서, 숨은 맛집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정찬 식사를 합니다.

그 외에도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피오렌티나 스테이크 등 꼭 드셔보셔야 할 음식들을 신경써서 준비하였습니다. 

 

- 정찬 석식

 

- 일정 중 드시게 되는 음식들

 

 

 

또한 혜초의 이탈리아 중북부 프로그램에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인

몬탈치노, 바롤로를 방문합니다.

 

 

바롤로 와인과 더불어,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은 꼭 한 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롤로 마을 주변 사방으로 드넓게 포도밭이 펼쳐진 경관 또한 장관입니다. 바로 이 랑게지역에는 넘실거리는 포도 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요.

또한 직접 테이스팅을 하시는 시간도 갖습니다.

 

화려한 문화유산과 목가적인 풍광이 대비를 이루지만,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너무나 다양한

이탈리아! 저는 또 이탈리아와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

 

혜초의 이탈리아 중북부 프로그램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확신이 듭니다.

돌로미테 하이킹 시즌에 맞춰 매년 6월~8월에 출발 모집을 하는데요.

 

내년에는 혜초의 이탈리아 중북부 프로그램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