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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코틀랜드] WHW + 스카이섬 트레킹
작성자 김*기
작성일 2024.09.05

 

황량한 들판과 머리 위를 지나는 바람소리.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매력들.

 

스코틀랜드 트레킹은 다른 유럽 트레킹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화려한 설산과 빙하는 없어도 전세계에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광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람을 따라 걷는 스코틀랜드 트레킹을 만나보실까요? 

 

 

 

스코틀랜드는 크게 로우랜드와 하이랜드로 나눠집니다. 웨스트 하이랜드 웨이(WHW)는 하이랜드 지역의 서쪽을 따라 북으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로우랜드는 사람이 사는 곳, 하이랜드는 자연이 머무는 곳이라는 말이 있듯이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는 때묻지 않는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간중간 화려하게 핀 꽃들의 향기를 맡으면서 걸을 수 잇습니다. 대부분의 길은 평이한 평지길이며 자연을 온전히 즐기면서 걸을 수 있습니다.

 

힘들기만 한 트레킹 코스가 아닌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트레일로 꾸준히 걸으실 수만 있으면 도전이 가능한 트레킹 코스입니다.

 

 

 

하이랜드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산들이 1000m를 넘지 못하며 최고봉인 벤 네비스의 경우 1,345m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산들이 둥실둥실 떠있는 듯한 하이랜드의 풍광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글렌코 산군입니다. 협곡을 따라 양쪽으로 산들이 포진해있으며 넓은 늪지대 위에 솟은 산들은 스코틀랜드의 전형적인 풍광으로 불립니다.

 

이색적인 풍광 때문에 다양한 영화나 소설에 배경이 되었으며 특히 007 스카이폴의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은 당일 드라이브나 관광으로 이곳을 방문하지만 걸어서 글렌코 산군을 지나면 좀 더 깊은 곳에서 좀 더 오랜시간 글렌코 산군의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카이섬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중에서도 색다른 풍광으로 유명한데요. 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서있는 절벽들로 가득합니다.

 

스카이섬의 서쪽 끝인 네이스트 포인트 등대에 도착하면 끝없이 펼쳐진 대서양의 해안선을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섬은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신만의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올드맨 오브 스토르는 스카이섬을 대표하는 풍광으로 스카이섬을 찾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뷰포인트까지 1시간 정도 오르막을 오르면 올드맨 오브 스토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색다른 유럽 트레킹을 찾으신다면 스코틀랜드에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