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페인] 피코스 데 유로파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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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기 |
작성일 | 2024.09.05 |
스페인의 보석, 피코스 데 유로파 국립공원은 스페인 북부에 위치한 스페인 최초의 국립공원입니다.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레온, 칸타브리아 주에 걸쳐있으며 유네스코로 지정된 자연문화유산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석회암층을 포함하고 있으며 석회암과 빙하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특이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빙하로 인해 침식되면서 수많은 계곡들이 만들어졌고 그중 가장 아름답고 큰 베요스 협곡과 카레스 협곡이 유명합니다.
피코스 데 유로파 국립공원은 넓은 크기만큼 수많은 트레킹 코스들이 존재하는데 특히 공식적으로 승인된 PR이라고 불리우는 30개의 트레일이 가장 유명합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트레킹 코스가 있으며 혜초에서는 카레스 협곡을 걷는 카레스 트레일과 PR 24번인 알리바 루트를 걸어봤습니다.
피코스 데 유로파에서 가장 거대한 협곡을 지나는 카레스 트레일은 PR 3번길로 레온과 아스투리아스를 연결하는 코스입니다.
피코스 데 유로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로 1년에 30만 명이 넘는 트레커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20세기 초 이 지역에 운하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길이 시초인 카레스 트레일은 12km 정도로 5시간정도 소요됩니다.
고도 1,000m에 위치한 푸엔테 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엘 포르탈 데 피코스라는 곳으로 올라가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오르막길을 케이블카로 대체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엘 포르탈 데 피코스에 오르며 북쪽으로 펼쳐진 거대한 우리엘레스 산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이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피크닉을 한 후 내려갑니다.
북동쪽으로 트레킹을 진행하다 보면 기암절벽들이 끊임없이 서있고 절벽 아래에 있는 스페인의 알퐁소 8세의 이름을 딴 샬레 레알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걷다보면 알리바 산장이 나옵니다. 산장에서는 수준급의 식사를 즐기거나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트레킹 종료 지점으로 하산하는 길에는 목가적인 풍광이나 숲길을 지나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중 숙박은 푸엔테 데 파라도르를 이용했습니다.
푸엔테 데 파라로드는 리에바나 지역, 피코스 데 유로파 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늑한 실내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있습니다.
미지를 향한 꿈을 실현하는 동반자인 혜초여행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나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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