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3대 트레킹 차마고도 호도협/옥룡설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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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 |
작성일 | 2017.11.17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담당자 김정화입니다. 이번 2월에 이어 11월에도 호도협을 다녀왔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다른 모습, 계절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곳이었으며, 날씨 또한 환상이었습니다.
자, 지금부터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세계 3대 트레킹에 속하는 호도협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옥룡설산과 하바설산을 끼고 이어지는 16km의 협곡. 금사강의 물길을 따라, 흰빛 설산에 기대어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교두진에서 빵 차를 타고 20~30분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트레킹의 초입 부분!
날씨가 정말 좋아서 손님들 모두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초입부분에서 사진 한장씩 찍고 출발합니다.
트레킹 하는 내내 보이는 건너편의 옥룡설산과 협곡. 정말 웅장합니다.
구름과 옥룡설산의 조화 , 그림같습니다.
걷다가 뒤를 돌아본 풍경.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8밴드를 지나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정신없이 트레킹 하다보면 어느새 트레킹 1일차의 종점, 차마객잔에 도착합니다. 요즈음에는 TV에도 나와서 더욱 더 유명해진 차마객잔. 유럽인들, 현지인들도 많이 보입니다.
객잔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와~ 소리가 절로 납니다. 더구나 날씨까지 좋아서 더욱 더 환상적입니다.
객잔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아무생각 없이 쉬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힐링 할 수 있는 곳! 밤에 이 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빼곡한 별들이 웃으며 반겨줍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차마객잔!
차마객잔 안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
차마객잔 문 앞에 앉아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휴식도 취해봅니다. 호도협 트레킹 1일차가 끝났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이른 아침, 꼬끼요~ 하며 닭이 아침을 반겨줍니다.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호도협 트레킹 2일차를 시작합니다. 어제보다 더 가까이에서 보이는 웅장한 협곡사이를 지나갑니다.
어제와는 또 다른 풍광입니다. 호도협 트레킹 중 가장 볼만한 곳은 바로 관음폭포입니다. 산길을 걷다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분위기가 다른 곳인 곳, 사진 찍으며,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점심먹으러 장선생객잔으로 이동~ 뻥뚫린 흙길을 지나 장선생객잔에 도착 후, 간단히 점심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호도협 트레킹의 마지막 일정! 중호도협 트레킹 시작! 왕복 1시간 30분 코스로 내려갈땐 30분 올라갈 땐 1시간정도 걸립니다. 조금은 가파르다고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스틱과 무릎 보호대는 필수! 배낭은 장선생객잔에 보관 후 몸은 가볍게 중호도협으로 ~ 중호도협에 도착한 후 금사강에 가까이 다가가 찍은 사진, 직접 가서 느껴보셔야만이 세차게 흐르는 이 금사강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중호도협 트레킹을 마치고, 다시 빵차를 타고 교두진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길에도 보이는 웅장한 협곡, 이렇게 호도협 1박 2일의 트레킹이 끝났습니다. 여강고성내에 있는 화새호텔에서 휴식 후 다음날 옥룡설산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다음날, 옥룡설산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차안에서 보이는 옥룡설산! 매표소를 지나 옥룡설산 셔틀버스로 환승 후 고산에 자연스레 적응하면서 모우평 케이블카장으로 이동합니다. 모우평 케이블카장에 도착 후, 약 20분 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트레킹 시작점으로 이동합니다. 케이블카 하차 후, 간단한 체조를 한 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매우 맑아서 좀처럼 보기 힘든 옥룡설산 전경을 바라보며 트레킹을 진행했습니다. 그림 같은 풍경, 설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 날에는 설산소옥에서 점심을 먹지 않고, 산야목장에 행사가 있어서 이 곳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죽과 야채볶음, 생강차 등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옥룡설산을 바라 보며 먹는 점심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손님들도 맛있다면서 두 그릇씩 드셨습니다. 식사 후, 휴식을 취한 후 설산소옥으로 다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올라가면서 계속 보이는 옥룡설산, 설산소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여신동으로 이동합니다. 빼곡한 나무들을 보니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신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세분과 함께 시간관계상 여신동까지만 이동하였습니다. 여신동에서 사진을 찍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는 길에 보이는 옥룡설산과 목장, 산행하면서 보았던 풍광인데도 다시 보니 새롭습니다.
11월에 진행했던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 저는 이번이 세번째 인데요, 매 번 갈 때 마다 다른 모습, 계절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혜초와 함께 호도협/옥룡설산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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