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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타클라마칸 호양림 촬영 8일 (※3인 1짚차)
작성일 2018.10.22
작성자 신*희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사진테마기행
덕분에 쉽게 갈 수 없는 절경지를 다녀 오게 되어 혜초여행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행과 사진의 고수분들을 통해서 공부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 향후 추진하시는 데 도움이 될까 하여 몇 자 적어 봅니다.

우선 인솔자가 불분명하여 혼선이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8월말 카나스 때는 원부장께서 인솔하셔서 아주 원만하게 진행이 되었으나 이번에는 혜초 직원이 없

어서 그런지 몰라도 리더없는 단체가 되어 안전상에도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떠나기 전에 비행기에서 보는 절경이 대단하다고 선전하여 모두들 창가 자리로 사전 Seat Block 한다고 할 때에 날개 자리는 피해 달라고 건의 말씀을 드렸는데, 고맙게도 사전에 좌석은 배정되어 있었으나 (이점은 대단히 고마운 일입니다) 몇 사람은 날개 위여서 아무 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럴 경우 날개 죄석을 피할 수 없었다면 갈때와 올때 좌석을 서로 바꾸어 줄 수도 있는 데 인솔자 부재로 책임있는 조치가 전혀 없었습니다. 더구나 자기들끼리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자랑을 할 때에 이를 지켜보는 사람은 참으로 비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심정같은 것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 참으로 야속하였습니다. 수십번 갔다왔다고 자랑하던 사람은 또 다시 명당 자리에 앉아서 희죽거리는 모습, 아... 짜증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드디어 사고가 터졌습니다. 10월 17일 고사목 촬영시 한 사람이 실종되어 밤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사막을 찾아 헤맸던 것입니다. 물론 찾아 오지 못한 본인 책임이 크다고 하겠으나 리더쉽 부재가 큰 원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촬영에 앞서서 모두에게 시간 장소 비상시 조치 사항등을 주지시키지 않은 책임이 큽니다.

이외에도 집합 시간, 장소, 행선지 등을 전원이 듣게 알려 주지 않고 몇 사람들만 아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우리 차는 노후도가 심해서 10월 15일 새벽에 창문 유리창이 열린 상태로 추운 날씨에 4시간여를 갔습니다. 우리 5조 3사람은 무릎이 시리고 기침을 하면서 갔습니다.

그리고 작은 문제이기는 하나 10월 13일 베이징 공항 T/S시 저는 단체로 시킨 음식이 맞지 않아서 자비로 시켜 먹었는데 이 점에 대해서도 일언반구 말씀이 없네요. 제가 속이 좁아서 그렇습니다만 조금 섭섭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상품에 참가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운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프로그램 많이 많이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평점 4.2점 / 5점 일정5 가이드4 이동수단3 숙박4 식사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