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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9일
작성일 2019.05.15
작성자 박*연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현실세계에서의 일탈,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 산행을 즐기는 사람으로서의 욕구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안나푸르나 산행을 선택했다.
고산에 대한 걱정보다는 화장실, 세면장, 잠자리 등 평소 익숙해 있는 생활습관에 대한 걱정이 훨씬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었고, 일상의 불편함보다는 안나푸르나에 안겨 누리는 호사가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 찾은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게 된다'고 얘기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일주일 동안의 느낌을 몇자 글로 표현하는 것이 차라리 부끄럽다.
그냥.....
좋았다.

우리 산악회 9명 외에도 늘 앞장서며 노익장을 뽐내신 46년 개띠 어르신 2분, 잠시 짬을 내 혼자 용감하게 도전하신 대구 사장님, 과하다 싶을 정도로 부부애를 뽐내신 부산과 광주 2커플,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산행에 집중하면서도 존재감을 맘껏 드러내신 부천 3공주님과 함께 한 시간도 참 소중했다.

무엇보다 작년 키나발루 산행을 하며 처음 경험했던 혜초여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 관리까지 모두 Perfact했고, 매끼마다 정성스런 식사는 산행 기간 내내 우리를 행복하게 했다.
해외여행에서 식사를 굳이 가리지 않는 편이나, 혜초의 체계적인 식단이 없었다면 무난한 산행은 쉽지 않았으리라.
김광민 인솔대장의 드러나지 않는 리더십에 감동했고, 여행자보다 더 많은 숫자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한 현지의 모든 스탭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혜초와 좋은 인연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여행 사진중 가장 소중한 한장을 보탠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민
작성일 2019.05.15

안녕하세요? 동행했던 혜초여행 김광민 사원입니다.

 

키나발루에 이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의 완주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즐겁고 행복한 트레킹을 만끽하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저 역시 함께했던 일주일과 소중히 생각하시는 사진을 보니 몇자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벅찬 느낌이 드네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혜초포인트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네팔에 다른 길들도 많이 있으니 다음 여정에 사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