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 실크로드 8편] 튀르키예 동부 일주 11일(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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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2025.09.13 |
작성일 | 2025.10.02 |
작성자 | 김*인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중동/대양주/중앙아시아 |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언제 갈까, 어떻게 갈까 가늠해보고 있던 나를 결정적으로 잡아 끈 것은 바로 괴베클리 테페였다. 책에서만 보아온 이곳을 갈 수 있다니! 개인적으로는 가보기 힘든 곳들을 많이 본 좋은 경험이었다. 혜초의 엄선상품이니만큼 모든 점에서 평균이상임은 주지하는 바이니 좀 아쉬웠던 점 몇 가지 만 지적한다. 하산케이프는 무척 실망스러웠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고대도시였다지만 지금 볼 수 있는 것은 수몰지구에서 뽑아 올린 건물 몇 개 --- 변두리 외곽의 신도시를 보는 황량한 풍경이었다. 로마군대의 초소였던 제르제반 켈리시. 모두 무너져 볼 만 한 유적은 거의 없지만 로마군인들에게 유행한 미트라 사원이 발견되어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그러나 고대 종교에 깊은 관심을 갖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대 여섯 평 정도의 반지하 조그만 방 하나 --- 그나마 들어가 볼 수도 없는 먼지 날리는 석실 하나 -- 만으로는 무척 실망스러운 유적지였다. 이번 여행을 알차게 해준 공신은 현지가이드 道案 김덕진 님이었다. 넓고 깊은 지식과 정성스런 열심으로 일행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준비 중이라는 튀르키에 중부 상품도 기대해보겠습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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