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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실크로드 4-3편] 파키스탄 남부 인더스+간다라 10일
작성일 2023.12.24
작성자 이*자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티벳/부탄/파키스탄

이번 남파키스탄 상품을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웠다.
더군다나 남파키스탄 처음 상품보다 페샤와르와 스와트지역까지 포함된 상품이여서 너무 기대 되었다.
남파키스탄 역사 문화 탐방에 어울리게 국립박물관(카라치), 모헨조다로 박물관, 하라파 고고학 박물관, 라호르 박물관, 페샤하르 박물관, 스와트 박물관을 모두 관람하는 일정을 짜는 여행사는 혜초가 유일할 것이다.
국립박물관(카라치)에는 prist king(복제품), danding girl 실물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수쿠르(설탕)에서 모헨다조로 가는 길 옆 모두가 사탕수수 밭이다.
차를 세우고 수동으로 즙을 짜서 큰 가마솥에 불을 피워 끓이고 건조시킨 천연 설탕 맛보며 관람하는 풍경은 남파키스탄을 가보지 않고는 못보는 광경이다.
모헨다조로에 수천년의 세월 동안 비바람으로 인해 단단한 벽돌이 밀가루 같이 변한 모래를 만져보며 인더스 문명의 오랜세월을 생각해 보았다.
파키스탄 중남부의 긴여정인데 이동하는 중간중간 적절한 유적지와 인더스강의 문명을 따라가는 터라 지루하지 않았다.

여행6일째 되는날 우리나라의 경주같은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라호르에 도착하여 라호르성, 바드샤히 모스크를 관람하면서 감명과 감동을 받았다.
호텔식사 후 일정에도 없는 파키스탄,인도 국기하강식을 보러 가기로 했다.
김홍명대리가 '언제 파키스탄을 재방문 하시겠어요. 기회가 있을때 제일 규모가 큰 이곳의 와가(국기 하강식)를 보고 가세요.'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 가이드와 안전 챙기기로 피곤해서 쉬시고 싶을텐데 이런 좋은 경험을 제공해주었다.
하강식에는 파키스탄사람 처럼 '진다바르'라는 말을 함께 외치면서 그나라만의 특색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

라호르박물관에서 간다라 문명의 불교 미술품과 책에서만 보던 섬세하게 실핏줄까지 묘사한 유명한 '고행하는 부처'의 작품을 몇번이고 보았다.
그 감동이 페샤와르를 가는 긴여정동안 여운이 계속 남았다.
페샤와르와 아프가니스칸과의 거리는 불과 60km라고 한다.
파슈툰족을 나누어서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으로 국가가 국민을 나누어 놓는 부분이 우리나라의 비극을 상기하게 되었다.
페샤와르 시장 구경하면서 일정에 없던 "쎄티하우스"를 보게 되었다.
파키스탄에 정착한 그리스인들의 부호를 느낄수 있는 특유의 미적 아름다움과 역사를 느낄수 있었다.
다음 여행지에 추가할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마지막날 스와트박물관에 유명 유물인 바위에 새겨진 부처의 발자국인 '불족적'이 중국 북경에 전시되어빠져있었다.
추운날씨에 모두 주머니에서 손을 넣고 관람하는 중에도 김홍명대리는 추워하는 내색도 없이 우리에게 '불족적'을 못보여주는 점에 너무 아쉬워했다.

싱가다르 사리탑은 유명한 유적지임에도 많은 마을사람들이 지내는 곳과 공유하는 것이 신기했다.
현존하는 불탑 중 4번째 큰 규모의 사리탑이라는데 보존도 잘되고, 아름답기까지 했다.
마을 아이들이 옥수수장사를 둘러보며 구경만 하길래 구경 나온 아이들에게 모두 옥수수를 사주었다.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에 나까지 기뻤다.
아이들이 옥수수를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일행분이 찍어주셨다.

탁실라 박물관에서 태국에서 수교 70년 기념으로 보내 온 부처님 치아를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을 했다.
지금 계절이 해가 가장 짧아 파이잘 모스크를 못볼까 걱정을 했는데 해 지기전에 웅장함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다른 모스크에는 내부가 비어있는데 파이잘 모스크는 특이해서 감명을 받았다.
조명이 켜진 화려한 파이잘모스크도 보았다.

이번여행 처음과 끝이 멋진 남파키스탄 여행이였다.

다른 여행사 인솔자는 환승할때, 유적지, 관광지에서 안전하게 안내하는 것뿐인데,
혜초여행사 인솔자는 상품을 직접 연구하고, 답사하고, 체험하니 여행 상품의 깊이를 알고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아픈사람 없이 무사히 와서 다행'이라고 하는 김홍명대리의 얼굴이 헬쓱했다.
이렇게 여행의 질을 높여주니 한번 혜초여행사로 다녀온 여행객은 혜초 여행사 매니아가 될 수 밖에 없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김*균B
작성일 2023.12.2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태균 대리입니다.

마치 남부 파키스탄부터 이슬라마바드까지 여행한 듯한 글과 현지의 생생한 사진에 감사드립니다.

모헨조다로의 청동으로 만든 춤추는 소녀나 라호르의 석가모니 고행상 등 일정 속에서 다양한 전시품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 속에서 최선을 다한 인솔자 김홍명 대리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다음 북아프리카 여정도 좋은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격려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감사의 마음으로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렸습니다. 즐거운 연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