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울룰루/태즈매니아/그레이트오션워크 13일
작성일 2023.11.12
작성자 염*섭
상품/지역
트레킹뉴질랜드/호주
기대 속에 떠났던 호주 트레킹. 같이 했던 트레킹 그룹분들이 모두 마음이 잘 맞아서 일정 내내 웃음꽃이 피어 났던 흔치 않은 여정이었다. 호주 대륙의 다양함을 보여주기 위해 혜초가 고심해서 기획한 상품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 Professional 한 트레킹 전문 가이드 (카리스마가 은근히 배어나오는) 이수영님과 말없이 많은 일들을 성실하게 support 해준 동행 인솔자 혜초 이상혁과장 덕분에 모든 일정이 순조롭고 알차게 진행이 되었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체로 일정이 괜찮았지만...(좀 더 멋진 상품을 위한 의견 개진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몇 가지를 들자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서 본 관점인지라 당연히 다른 의견들이 상당할 것이다. 혜초 측이 향후 상품 설계에 고려할 수도 있는 참고로만 해주시면 좋겠다).

1. 태즈매니아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인해 다양한 국립공원들이 많이 있는데 너무 짧은 트레킹 일정이 배분되어 아쉬움이 있었다. 시간을 좀 더 할애해 태즈매니아 심층 트레킹을 해도 좋았을 것 같았디.

2. Great Ocean Walk는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생각 밖으로 코스들이 참 평범했다. 그저 맛보기 1회 정도면 충분치 않았을까, 3박이나 하며 걸을만한 곳은 아니지 않을까 싶었다.

3.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었던) 울룰루는 세계 10대 Vortex 중 한 곳으로 꼽힐 정도로 기운이 어마어마한 곳인데 (40도가 넘는 온도에서의 지루한 울룰루 둘레길 코스 걷기나 시간이 순식간이라 아쉽다는 말로도 부족한 일출, 일몰 감상을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보다 ) 숙소에서의 평범한 침대 숙박이 아닌 기운의 울룰루 땅 위에서의 2박3일 outback 숙박이었다면 정말 울룰루의 정기를 흠뻑 받아들이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렇게 멀리, 힘들게 울룰루까지 갔는데 울룰루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그랬다. (물론 outback 숙박은 호불호가 엄청 갈릴 것이다. 이것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 과 관점에서...).

4. 또 대륙인지라 불가피한 점이지만 매일매일 이동 시간이 상당해서 체력적, 시간적으로 좀 힘이 들었다.

그래도 유쾌, 긍정적 에너지가 넘쳐나는 멋진 트레킹 일행들과 전문가다운 특급 트레킹 가이드들의 인솔과 배려로 참 행복했던 여정들이었다. 같은 시공간을 함께 해주셨던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긴, 고단한 삶의 여정 중 잠시 즐거웠던 순간들이었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평점 4.4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나*제
작성일 2023.11.14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대양주 팀 나영제대리입니다.

 

올려주신 바람의 계곡과 그레이트 오션 워크 사진을 보니 좋은 날씨 아래 잘 다녀오신 거 같아 참 다행입니다.

 

말씀해 주신 Great Ocean Walk와 태즈매니아 일정 조율 건 그리고 Outback 노지 캠핑 또한 내부적으로 회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칭찬의 말씀 가이드와 인솔자분들께 잘 전달드리도록 하며 상품평 남겨주셨기에 15,000원 혜초포인트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