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16일
작성일 2023.10.24
작성자 고*택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1980년대 중반, 사회에 진출하여 처음 유럽출장길에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있었던 일 입니다. 저는 비행기 창 밖으로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이는 흰 설산을 보며 제 사수에게 물었습니다. 저 하얀것들이 무엇이냐고. 그러자 저 하얀 것들은 만년설에 덮인 히말라야산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내가 저기를 반드시 가 보리라, 내 두 눈으로 저 히말라야의 설산들을 보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두 눈에 담아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삽심 사오년이 지난 이번 가을에 드디어 히말라야를 두 눈에 담으리라는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해외트래킹을 경험해 보지 못했고 아직 생계형(?) 회사원이라 체력이 좀 걱정되기도 하였으나 작년 봄 부터 계획을 세워 헬스를 통한 운동강도를 조금씩 높여 나갔고 지역 산악회에 가입해 한달에 한번이지만 나름 국내 산행을 따라다니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산행 첫날 비행기를 타고 단번에 2,800미터 고지대에 도착하자 몸에서 이상반응이 왔고 첫 2~3일은 좀 힘들기도 하여 내심 내가 이 산행을 완주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해외산행 첫 경험인 저는 EBC 와 칼라파타르를 모두 등반하여 젊은 시절 가졌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초보자인 제가 이번 트레킹에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를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혜초여행사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짜여진 산행일정 (고소적응훈련, 사전고지대 산행)
2. 국내에서 함께 출발한 가이드의 경험과 통솔력 (산행속도에 따라 선두와 후미를 모두 관리 등)
3. 그리고 산행코스와 날씨 등 현지의 상황파악에 완벽한 현지가이드와 숙련된 스탭들

이번 EBC 트레킹을 다년온 후 많은 사람들에 저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이번 생애에 가장 잘한 일 중에 한 가지가 될것 이고, 결코 잊지 못할 풍광을 보았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꿈은 이루어 집니다. 삶을 살아가지만 말고 만들어 가신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날이 옵니다.

신은 모든 것을 너무나 아름답게 만들었다. 단지 아름다움을 만든 것에 만족할 수 없을 만큼 그가 만든 세상은 아름다웠다. 그래서 신은 스스로 피조물이 되었다. (출처: 니체와 고흐, 아름다움에 대하여, 스타북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오*련샘
작성일 2023.10.24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트레킹 오수련샘 사원입니다.

 

우선 오랜 꿈이었던 히말라야의 흰 설산을 보기위해

EBC로 떠나는 멋진 여정을 혜초와 함께 해주신 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산이라는 환경에 따라 숙박, 식사 그리고 인솔자 배정까지 꼼꼼히 신경쓰는
혜초의 노력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기쁩니다.

 

이번에 히말라야에서 느끼셨던 좋은 감정이 오랫동안 지속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보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트레킹 상품들로 고객님과 함께 떠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소중한 상품평에 감사를 표하고자 소정의 포인트를 적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