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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실크로드 4편]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11일
작성일 2023.10.18
작성자 김*엽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티벳/부탄/파키스탄

카라코람하이웨이를 달렸다.
장엄한 풍경 속 날것 그대로의 세상을 만났다.
하늘을 찌를 듯 웅장하게 솟구친 히말라야, 카라코람, 힌두쿠시 산맥의 산군들을 바라보며 달렸다.
외부세계와 단절된 드높은 산간 계곡과 아득한 평원을 구불구불, 오르락 내리락 곡예하듯이 현기증나게 달려간다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 낭가파르밧(8,125m)을 비롯한 하라모시(7,425m), 리카포시(7,788m) 등의 히말라야 카라코람 고봉들이 활동사진처럼 스쳐 지나간다.
카라코람하이웨이를 달리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시적 풍경을 만나게 된다.
세계의 지붕 카라코람산맥과 히말라야산맥의 드높은 설산들과 산간계곡에 앙증맞고도 처절하게 둥지를 틀고 있는 마을들을 지나면서 위대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났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난 지점에서 카라코람하이웨이는 이방인들을 맞이한다.
두 눈으로 보지 않고는 카라코람하이웨이의 실상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사진으로 나타난 풍경들은 실제의 1/100에도 미치지 못한다.

카라코람하이웨이를 달리면서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혀를 차고 매순간마다 탄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해가 지는 저녁시간에 목적지 훈자에 도착했다.
오늘 하루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화창한 날씨였다.
석양에 물들어 붉게 빛나는 설산 아래로 노랗게 물들어가는 미루나무 숲속의 훈자마을이 있다.
훈자는 히말라야, 힌두쿠시, 카라코람 산맥이 만나는 바람의 계곡에 숨어있었다.
내가 그리던 이상향, 카라코람이 숨겨둔 샹그릴라였다.
인샬라~~

이런 기회를 열어준 혜초여행, 일정 내내 세심하게 챙겨주고 보살펴 주신 권지혜 대리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헌신적이고 유능하며 훌륭한 인성을 지니고 우리를 안내한 현지 가이드 메흐랍 칸, 끝까지 안전하고 능숙한 운전솜씨로 우리를 태우고 다닌 미니버스 기사 두 분께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분들 때문에 파키스탄이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정보
작성자 김*균B
작성일 2023.10.18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1사업부 김태균 대리입니다.

돌로미테와 후지산 트레킹에 이어 파키스탄여정도 건강히 잘 다녀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인솔자와 현지 가이드, 기사님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카라코람 하이웨이 파키스탄 북부 상품에 대한 상품평과

말씀대로 두 눈으로 보지 않고는 실상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파키스탄 북부의 가을 풍경 사진에

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혜초의 좋은 상품에서 또 뵙길 기대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