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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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0.27 |
작성자 | 한*순 |
상품/지역 | 트레킹중국 |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웅장한 호도협을 보고 걷는 것이 더 없이 좋아 '그래 이것이 트레킹이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호도협의 웅장함, 아찔한 낭떠러지 위의 좁은 차마고도길, 청명한 날씨 모든 것이 조화로웠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합파설산과 호도협 사이에 흐르는 금사강을 멀리서만 바라보다 이틀째 되는 날 중도협을 가서 가까이에서 본 금사강의 풍광이었다. 폭포에서 금사강으로 떨어지는 물을 보느라 그날 내 코는 아주 빨개졌다. 마음에 가득 담은 금사강 풍광을 안고 다음날은 설산아구로 향하였다. 곤돌라(?)에서 내려서 트레킹 시작점에 서자 초원이 눈에 가득 들어왔다. 설산아구 트레킹은 설산아구까지 가는 A조와 파노라마를 보며 트레킹하는 B조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 원시림의 삼나무를 보고 싶어서 A조 갔다. 단풍이 든 황금연두색 이끼와 오래된 삼나무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 고도는 높아지고 걸음은 느려졌지만 이 모든 것을 상쇄하게 만드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었다. 올라갈 때 현지 가이드님이 걷다가 2시 30분이 되면 무조건 하산하라고 하였는데 우리 팀은 설산아구에 2시 27분에 도착하였다. 시간도 기가 막히게 잘 맞았다고 기뻐하며 올라 오느라 수고한 서로를 축하하며 즐겼다. 트레킹 후에는 람월곡과 인상여강쇼, 수허고성등을 관광하였는데 그것도 나름 좋았다. 아쉬운 점은 여강고성에 너무 늦게 도착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충분히 볼 수 없었던 것이었다. 출발 전부터 고성이 궁금하고 고성을 돌아다니는 것을 상상했었는데 그럴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짧은 시간이지만 나름 즐길 거리는 있었다. 개인적으로 여강쇼 대신 다른 것을 하면 어떨까 생각도 들었다. 제자리로 돌아온 지금 둘째날 걸었던 차마고도 길과 설산아구로 가는 길의 원시림과 금사강을 둘러싼 풍광이 눈에 선하다. 온전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 팀원들이 뭐 필요한 것은 없는지 언제나 큰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며 도와주려고 노력한 박민정 인솔자님께 감사드린다. 세심하게 잘 챙겨주어서 어느 때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걸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서 중국의 역사까지 자세하게 알려준 현지 가이드님께도 감사드리며 함께 한 길벗님들께도 감사드린다. 나에게 호도협 옥룡설산 트레킹이란 이렇게 긴 글을 쓰게 할 만큼 멋진 시간이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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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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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0.30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정화대리 입니다. 먼저, 좋은 후기를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트레킹 여행 즐겁게 다녀오신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혜초와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 표시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