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구채구/황룡 트레킹+관광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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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0.28 |
작성자 | 조*래 |
상품/지역 | 트레킹중국 |
예전 방문 때 좋은 여행 추억이 있었던 구채구 여행 이었기에, 다시 한번 더 여행해봐도 좋겠다는 즐거움으로 방문한 구채구... 특히나 트레킹 전문 혜초와의 여행 이였기에 나름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출발한 구채구 여행길... 한밤 잠결에 도착한 청두공항에서 입국심사 시간부터 만만치가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 등 다른나라에서도 입국 여행자가 많아서 , 하염없이 줄서고 줄서고 대기하다가 혜초 단체팀들은 마지막으로 청두공항 입국장을 빠져 나온듯... (청두공항 입국 비행기 시간대가 몰려서 복잡은 시간대라서 그렇다나... 혜초에서 사전에 공지라도 해주었더라면, 지루한 기다림을 힘들어 하는 한국인 기질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았을텐데...) 호텔에 도착 후 , 매일 매일 아침7시부터 출발하는 여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모닝콜 5시30분, 조식시간30분, 출발시간 7시...호텔복귀는 저녁8시 전후 여행지로 오고가는 , 버스 이동시간 하루 평균 6~8시간 (버스로 편도 4시간 정도 이동 거리는 기본거리 라고 중국 현지 가이드님이 말씀 하시네요) 이동버스는 좋고 , 기사님도 안전운행 하시는데, 좌석 앞뒤간 거리가 좁아서 4시간씩 이동에는 불편 하였습니다. 약하게 고산병도 오는듯해서 한숨 자고 싶고, 편히 쉬고 싶은데. 좌석를 뒤로 눕힐려니 뒷분에게 미안해서 버스 의자를 뒤로 젖힐수가 없었습니다. 혜초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 주셔서 , 고산이라 약하게 고산병도 오고 은근히 힘든데... 매일 7~8시간 장거리 버스 이동 중 편히 쉴 수 있도록 앞,뒤 버스 좌석 간격이 여유 있는 버스를 배정 하였으면 합니다. 호텔 방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 2,3일째 이틀을 묵어야 했었던 호텔에서 조식은 솔직히 너무 엉망 이였던 듯... 꽉찬 객실로 현지인 여행객들이 먼저 다 드셔셔 조식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거짓말 같지만 , 겨우 30분 주어지는 조삭시간인데 ,식당 테이블은 좌석 빈 자리가 없고.. 그나마 한국 사람 입에 맞는 몇몇 조식 음식이 (삶은 달걀 ,쌀죽 등) 다 떨어져서 아예 조식을 못했습니다 / 기다려도 안 나옴 / 현지 가이드 님께서 5분이나 10분 더 일찍 식당에 입구에 가서 기다렸다가 현지인 보다 먼저 조식을 하라는.../ 한국팀은 우리 혜초 뿐이였는 것 같은데...) 몇번 혜초 와 여행을 다니면서 음식으로는 불편한 점을 느낀 점이 없었기에... 그동안의 혜초를 믿고 밑반찬도 아예 준비를 안 해가고 , 컵라면도 하나 가져가지 않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실망 아닌 실망을 한 듯 합니다. (혜초를 믿지 마시고 , 구채구 여행 만큼은 밑반찬 과 간식거리를 챙겨 가시길 감히 권장해 봅니다) 특히나 트래킹 일정 중 고산에서 먹을 행동식으로 준비 해주신 음식은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3700m이 넘는 고산에서 행동식을 먹어야 해서 , 아예 드시지도 않으시고 버리는게 더 많았었는듯 합니다. 트레킹 전문여행사인 혜초만이 가능했던 송평구 , 용왕호 트레킹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 구채구,황룡 트래킹은 너무나 많은 현지인 관광객에 치여서... 다시는 오지 말아야지 하고, 몇번이나 되뇌이였던 아쉬움이 많이 남는 트레킹 이였던 것 같습니다. (현지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성수기라서 그렇다는데... 일정 시간 조정에 혜초의 지혜가 필요한 듯...) 그래도, 구채구를 한번도 안 가보신 여행객이시라면 혜초 와 함께하는 트레킹 적극 추천 합니다. 다시 한번 더 오셔도 되지 않을 , 트래킹 전문 여행사 혜초만의 특별함이 틀림없이 있습니다. 만약 먼저 구채구를 한번이라도 다녀오신 여행객이라면 , 예전과 살짝 다른 물의 청량함(?) 도 그렇고 예전과 다른 정말 많은 중국 현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하여야 함을 인지 하시고 여행을 했으면 합니다. 몇년전 지진으로 얼마나 많이 바뀌었고 , 얼마나 많이 복원 되고 어떻게 바뀌었을까? 혹시나 예전 모습을 잃어 버린건 아닌지 내심 걱정 과 기대로 재 방문해본 구채구 황룡 트래킹. 가벼운 고산병으로 고생도 했지만 , 함께 여행한 좋은분들의 엄청난 내공(?) 으로 트레킹 내내 맑은 하늘과 비 한방울 맞지 않는 좋은 날씨에서 진행되었던 혜초와 함께한 여행을 잘 이끌어 주시고 헤어지는 공항 마지막 까지 한분 한분 챙겨 주셨던 현지 차춘일 가이드님 께 감사 드리며 , 인천공항 처음부터 끝까지 묵묵히 챙겨주신 남궁 차장님께도 고마운 마음 전하며 몇가지 부족한 부분은 개선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많은 여행을 다녀왔지만, 아직도 투털되는 걸 보니 부족하면 부족한되로, 아쉬우면 아쉬운 가운데서도 다른 좋은 여행의 묘미를 찾을 수 있는 여행의 진정한 참 맛을 즐기줄 아는 마음이 부족한 초보인가 봅니다. 이번 혜초와 함께한 구채구 여행은 뭔가 계륵(鷄肋) 같았었다는...
평점
4.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3
숙박5
식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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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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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0.30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입니다. 우선 이번 여정에서 불편사항을 드려 죄송합니다.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몇가지 건의사항은 잘 보완하여 다음부터는 더 만족하실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의견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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