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재스퍼/밴프 숙박] 캐나다 로키 트레킹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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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0.24 |
작성자 | 임*주 |
상품/지역 | 트레킹미국/캐나다 |
가족 해외여행은 많이 다녀 보았지만 해외 트레킹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어디로 갈까? 생각 끝에 아내의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인 ‘캐나다 로키’를 선택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의 캐나다 로키 트레킹은 대자연의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순간들이었습니다. 2023년 9월 9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환승, 캘거리에서 1박하고 재스퍼 국립공원, 골든, 밴프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7박 9일의 대장정이었답니다. 콜럼비아 대빙원에서 발원된 아사바스카 빙하 체험, 멀린 레이크에서 오르는 볼드힐 트레일, 에메랄드 레이크에서 시작해서 타카카우 폭포를 조망하며 걷는 요호 국립공원 트레킹,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레이크, 라치 밸리,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었던 감동의 순간들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밴프 국립공원의 설퍼산에 올랐을 때는 ‘세상에 이리도 아름다운 풍광이 있을 수가..’ 함께한 일행들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답니다. 파아란 하늘 빛, 하얀 구름, 그 아래 펼쳐진 로키의 봉우리들, 지상에 흐르는 강물, 그 옆에 작은 동화 같은 다운 타운,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경이로움이 그 속에 다 있었습니다. 레이크 루이스의 에메랄드 빛 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비하이브 트레일의 정상에 섰을 때, 그 아래 펼쳐진 호수의 장관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모레인 레이크를 지나 해발 2,568m까지 오르는 라치 밸리 트레일에서는 ‘인생 샷’ 사진 몇장을 얻기도 했답니다. 3,000미터가 넘는 봉우리들을 바라보며 그 아래 라치 밸리 단풍 숲길을 걸을 때는 생에 큰 선물을 받은 듯, 겸허해지고 감사한 마음이 벅차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캐나다 로키 트레킹에서는 대자연의 감동 속에 함께한 분들의 재밌고 따뜻한 마음까지 더해져 의미가 더 컷습니다. 함께 식사하고 같이 한 곳을 향해 걷는다는 것이 이런 끈끈한 유대감과 깊은 정감을 준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아내는 지금도 이분들이 보고 싶고 다음 트레킹에서 동반자를 선택하라면, “이 분들과 함께 라고 답하겠다고 할 정도랍니다. 트레킹 내내 맨 뒤에서 따라오며 멋진 사진들을 찍어, 선사해 주신 송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 분이 애써 찍어 주신 그 사진들을 바라보며 지금도 로키의 추억을 되새기고 있답니다. 트레킹 기간 내내 노심초사 우리 일행들을 헌신적으로 챙겨주신 윤경희 대장님(가이드)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제가 깜박하고 골든 숙소에 두고온 자켓을 후발 팀에게서 받아 택배로 받게 해 주셨는데,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욱이 자켓 구겨지지 않게 꼼꼼히 말아서 잘 포장까지 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세심함과 정성에 감동 받았답니다. 택배 과정에서 애써주신 박대명 대장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캐나다 로키가 주는 대자연의 감동에 이 분들의 고마움까지 더해져, 캐나다 로키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인생의 큰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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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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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0.27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북미담당자입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소정의 감사의미로 혜초포인트 적립 도와드렸습니다. 저희 로키 여행 잘 다녀오신 후기를 보니 담당자로서 뿌듯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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