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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라오의 재림] 이집트 완전일주+파이윰 오아시스 12일(TK)(QR)/13일(EK)
작성일 2023.11.26
작성자 김*영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아프리카/이집트/모로코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과 함께한다.

긴 시간의 여행은 팬데믹 이전 이었고....

팬데믹 동안 설레임은 잊고 살았는데,

지난 9월 혜초와 함께한 베트남 일주 여행에 이어

이집트 여행에 더 많은 설렘을 가져 보았다.

이집트의 불가사이라 불리는 피리밋, 스핑크스와 파이윰 오아시스를 만날 생각에

여행준비를 하는 동안 몇 일을 가슴뛰는 경험을 했었다.

이집트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을 이야기하자면

오랜 역사와 신화, 피라미드의 저주, 나일 살인사건 , 오벨리스크, 아부심벨, 람세스2세,

수많은 신전들 .. 덴데라, 룩소르,카르낙...

그리고 미이라... 나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집트 관련 단어들이다.

매번의 여행은 설레임 만큼 감동을 준다.

카이로와는 많이 다른 남쪽 지방 아스완의 또 다른 느낌...

아스완 하이댐이 만들어낸 나세르호수.

석양과 함께한 펠루카 유람.

갈라비야를 입고 맨발로 펠루카를 조정하던 노인의 얼굴에서 본 세월의 흔적

맑고 푸르른 이집트의 하늘 빛깔,

나일강의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움,

크루즈 유람동안의 여유...

따가운 햇살속 산들바람의 시원함

여행은 자연 앞에 작아지는 나를 발견하게 만든다.

필레신전의 빛과 소리의 향연: 영어해설로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빛과 소리의 느낌 만으로도

뭔가 채워 진것 같은 기분 ~~

3시간의 아부심벨 이동 중 만났던 사막 일출은 내 생에 잊지못한 일출의 장면으로

오래 기억될듯 싶다.

대망의 아부심벨.... 인간의 능력이 한도 끝도 없음을 증명하는 듯한 람세스2세의 대작을 만날 수

있음에 감동 ~~^^

호루스 신을 모신 콤옴보신전,

호루스신전까지 마차를 타보는 경험과 하토르 신전의 탐방..... 이 많은 신전을몇일 사이 한번에

내 머릿속에 입력했으니 몇일 뒤에는 오류가 나지 않을까 걱정스럽긴하다.

인간의 세계에서 죽음의 세계로 구성된 왕가의 계곡으로 ~~~

신 왕국 파라오들의 묘지 구경 (?)은 모래 바람과 함께 ....

합세슈트 장제전은 마치 현대식 건축물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했고,

뜨거운 햇살과 모래 바람 속에서 만난 멤논의 거상..............

카이로에서의 칸엔 칼릴리 시장에서의 쇼핑은 '사람 사는 곳 다를건 없다'는

나의 지론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만들었고....

대망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만나는 날은 인간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세계7대 불가사의라는 피라미드... 낙타에 올라타 보는 새로운 경험속에

메르스라는 질병이름이 떠오르는 건 또 뭐였을까??


여행의 막바지에 짚차를 타고갔던 고래계곡,

페이윰 오아시스에서의 감동 ... 끝 없이 펼쳐진 모래사막,

뻥 뚫려 있는 하는 스카이라인 ... 파란 하늘에 걸쳐진 하얀구름들 ....

자연의 위대함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행복해 보는 여행이었다.

삶의 곳곳 어디서나 관계라는것이 생겨나는데

여행 기간 10여일을 함께했던 일행들과의 관계속에

무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보고자한다.

혜초의 인솔자로 함께했던 함박 미소와 친절함이 몸에 밴 나소영 과장님,

한가지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 목이 쉬어라 설명에 전념했던 현지의 함미선 가이드님과

함 가이드님을 보조했던 두분의 보조 가이드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전해본다.

여행자들의 불편이 있을까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써주신 가이드님들과


여행기간 동안 더불어 함께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본다.



정보
작성자 김*균B
작성일 2023.11.27

안녕하세요 이집트담당 김태균 대리입니다.

베트남여정에서 뵙고 다음여정도 혜초와 함께 이집트여정을 즐겨주심에 감사드리고,

아부심벨과 피라미드를 처음 보았던 순간을 떠오르게 하는, 마치 제가 여정을 한 것같은 즐거운 여정을 공유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혜초의 인솔자와 가이드, 함께한 일행에 대한 따스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일정과 다양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렸습니다.

사파에서 밤에 담소를 나눴던 때가 그립네요 ㅎㅎ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연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