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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상품평/후기
| 제목 | [핵심일주] 천상고원 티벳 청장열차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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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9.24 |
| 작성자 | 이*휘 |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티벳/부탄/파키스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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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라 매우 힘들었지만 동행한 분들이 좋아 매우 재밌었네요. 인솔자 김정화 대리님은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해 오셨고, 늘 밝은 표정으로 우리 일행을 잘 챙겨 주셔서 여행 기간 내내 잘 지냈습니다. 현지 가이드는 우리에게 많은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3일차 라싸(해발 3,595m)투어 때는 아침 식사 후 양치질 할 시간도 없이 일찍 출발했고 몸이 아직 고산지대에 적응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단이 많고 높은 궁과 사원에 홀 하나하나 들어가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으며, 쉴 시간 없이 이동한 탓에 일행 대부분 녹초가 되었습니다. 일정의 조정이 필요함을 느꼈네요. 그래도 이 상품은 티벳 불교문화의 특징을 이해함과 동시에 자연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이색적이어서 꼭 가 볼만한 곳이라고 추천합니다. 추가적으로 불교문화와 자연경관 위주의 일정도 너무 좋았지만, 도심에서의 관광거리도 더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숙소 역시 마지막 숙소였던 서안 시내의 호텔에서의 숙박시에만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었기에 다소 아쉬웠습니다. 티벳은 세계의 지붕으로 일컫는 고원지대요, 오지라고 알고 있었는데 현지에 가보니 도로 정비도 잘 되어있는 말끔하게 다듬어진 신도시였습니다. 하지만 어딜가도 공중화장실은 말도 못 할 정도로 지저분했어요. 숙박한 호텔은 4성급이라지만 노후됐고 시설 개선도 되지 않아 룸에 들어가면 퀴퀴한 냄새에 집기가 덜렁거리고 녹슬어 있었습니다. 화장실 욕조는 천정이 내려 앉아 커튼이 움직이지 않았으며 커튼은 오래되고 물때에 찌들어 붉은색으로 변했고, ㅂㅋ벌레가 다니는 등 형편없었습니다. 청장열차는 생각보다 깨끗했고 달리는 동안 계속해서 바뀌는 창 밖 풍경과 일행 분들 간 유익하고 재미있는 담소로 장시간 탑승(약 22시간)하였으나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일행 중 한 분이 라면을 주어서 먹었는데 청장열차 구간이 고원지대여서 그런지 약간 설익어 평소 먹었던 라면 맛은 아니었지만 그 어느 때 보다 맛있게 먹었고, 이 추억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평점
4.2점 / 5점
일정4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3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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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성*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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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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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티벳 담당자 성유진 과장입니다. 티벳 여행을 제대로 즐기시고 이렇게 소중한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사진들도 같이 올려주셨네요. 인솔자 칭찬도 감사합니다. 지역내에서 엄선된 호텔을 사용하고 있지만 티벳은 지역특성상 컨디션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티벳 호텔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다고 하시니 다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지만 감사의 뜻으로 혜초포인트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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