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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이킹] 돌로미테 자연기행+오스트리아 11일(KE)
작성일 2023.08.04
작성자 이*주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유럽

여행은 기회될 때 가는 게 최고이자 최선임을 코로나 3년 동안 절실히 실감했지요. 쓸 얘기 많아 나눠 써 봅니다.
1. 혜초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인 숙소 위치가 최고입니다. 새벽형이라 아침식사 전 주변을 거의 다 둘러보았지요. 교통 요지이자 경관 좋고 안전하고 ‥글자 수 제한이라 자세히 못 쓰는 게 안타깝네요.

2. 2박씩 묵는 날이 많아 여행을 120% 아니 150% 만끽했습니다. 저녁시간과 새벽시간을 이용해 각 도시와 관광지와 친해지는 시간과 뜻밖의 발견이나 경험을 했어요. 패키지 속 자유여행의 효과!
역 앞이던 볼차노 호텔은 대성당과 동네가 가까워 노점에서 체리도 사고 성당도 가보고 골목 시장도 가봤어요. 개선문 옆인 인스부르크 호텔은 마리아테레지아 거리를 지나 왕궁 공원과 성당도 들어가보고 인강까지 건너니 잠시 현지인이 된 듯 했지요. 그룬둘제,, 몬디 리조트앞 호수와 동네 산책, 비 쏟아지는 코르티나 담페초 거리와 대성당‥모두 숙소에서 지근 거리라 가능했어요. 각 지역마다 자잘한 에피소드가 많았고 그곳과 더 친밀해졌지요. 다 숙소 덕이겠지요?

3.뭐니뭐니 해도 여행지! 말로만 듣던 베로나와 돌로미티 핵심인 알페 디 시우시, 세체다, 트레치메(개별여행으로 다녀온 친구들은 이 곳은 교통과 숙소 문제 등등으로 못갔다하길래 제일 좋았다는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를 걷고 볼 수 있었음에 아직도 뿌듯하고 황홀합니다. 트레치메 산장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도착한 일행들이 거의 다 모여 함께 먹은 점심 식사 시간도 귀한 추억이 될 거 같아요.
마지막 오스트리아, 비엔나도 새로운 경험-훈데르트바서 발견과 초치기식 모험(모짜르트하우스방문과 대성당 전망대 투어)까지 했는데 볼거리 천지인 빈은 다시 가 볼 명단에 등록했답니다.

4. 책임감 100%에 한사람도 안놓치겠다고 늘 형형한 눈빛이었던 손대리와 느긋하며 박식한 이탈리아 가이드와 짦은 시간에 빈을 소개하느라 바쁘셨지만 언어구사력과 전달력 짱이셨던 빈 가이드 , 이 분들이 여행을 더 풍성하고 균형있게 해 주었어요(소금광산 미끄럼놀이 때에도 인원체크 중인 손대리님 사진이 우연히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5.마지막으로 대형버스를 운전한 **(이름 어려워)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이탈리아의 좁고 구불거리는 길을 닿을 듯 긁힐 듯 비껴가며 안전하게 운전해낸 운전 솜씨와 집중력에 탄성을 몇 번이나 올렸답니다. 하이킹 짐으로 더 무거운 가방 서빙까지 다 해낸 드라이버에게 무한 박수를 보냅니다.

6. 참..기상이변으로 할슈타트 소금동굴에 갔었는데 스토리텔링 천재인 오스트리아인들에게 감탄하고 뜻밖에 놀이동산 체험까지 하게 되어 두고두고 기억날 듯해요.

7.길어져도 이것만은 ㅎㅎ
어쩌다 혼자 가게 되었는데 혼자 온 이가 있어 셋이 사진도 찍어주고 밥도 같이 먹고 자유시간에 돌아다니고 ‥ 40년지기들보다 더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일행들도 모두 여행을 즐기고 예의 바르고 분위기가 좋아 더욱 편안한 여행이 되었답니다.

모두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여행에서 또 만나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정*봄
작성일 2023.08.04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정새봄 대리입니다.

 

좋으셨던 순간들을 나열하신 글을 읽어보니 저희가 이 여행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획 한 부분들을 알아주신거 같아 담당자로서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가는 혜초여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소정의 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니 다음기회에도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