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려다 못간 알프스 3대미봉 올해에는 출발했다. 첫날 공항에서 일행들과 미팅 말로만 듣던 박장순이사님을 대면하고 드뎌 고고씽 두바이공항을 경유해 거의 하루만에 스위스 인터라겐에 도착 10일간의 일정을 시작하게됐다. 3일차라해야될까 융프라우에 올라 흐린날씨지만 아이거북벽을 환하게 볼수있었고 아이거글렛쳐역으로내려와 중식후 아름다운 설경과 알프스의 풍경을 만끽하며 하산트래킹을 시작했다 . 4일차 꼭 가보고싶었던 기대가됐던 그린델발트피르스트 출발부터 불안했던 천둥과 번개가 우리를 반겼지만 막상 산악열차를타고 피르스트에 도착했을때는 그럭저럭 괞찮았다 만족할만한정도는 아니었지만은 오늘은 가장 긴 트래킹코스였고 바흐알프제에 설산이호수에 반영되는매력적인 코스여서 날씨가 도와줘야되는데 영 아니다싶을정도로 날씨가 안도와줘서 코스를 되돌아오려다가 대장님과 일행분들의 다른코스선정으로 너무 예쁜코스로 돌아 스위스의3대 알핀로제 엔시아 야생화를 만나면서 하산했다 5일차 이젠 익숙해진 인터라겐역에서 뮈렌으로출발 체르마트로 큰짐은 다보내고 가벼운 트래킹을 시작 박대장님의 인생샷 포인트에서 젊은얘들이 찍는 인스타처럼 포토샵도 인생60넘어 찍어보고 오른쪽으로 아이거 융프라우를 보며천천히 기찻길옆길로 걸어 산위 5성급호텔도 구경하고 체르마트로 이동 6일차 마테호른을 보려 케이블카를타고 글레시에서 트로 케너슈테그까지 하산후 트래킹시작 지금까지의 트래킹은 아름다운 야생화 트래킹이지만 오늘은 돌과 삭막산산산 그래도 멋있다. 발은 좀 아팠지만 마테호른이 보였다 안보였다. 7일차 후니쿨라에 탑승 수네가트래킹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야생화도 마음껏보고 슈텔리제에반영된 마테호른 잔잔하지는 안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산장에서 마테호른을바라보며 기타연주에 와인한잔 내가 신선이고 내가 마테호른주인이고 ㅎㅎㅎ 8일차 체르마트 마지막날고르너르전망대를 올라가 마지막 마테호른을 눈에 담고호수에반영된 아름다운 리필제 마테호른을 들려 인생샷 한컷 아름다운 스위스를 뒤로 열차타고 샤모니로 출발할예정
인데 배로일정을바꿔 중간에 열차로 갈아탔다. 9일차 샤모니는 또 분위가 좀 달랐다 프랑스라 그런가 빙하가 시내에 한눈에 눈앞에 날씨가 안좋아 일정을 바꿔서 오늘부터는 현지가이드가 두명이 나와서 에귀디미디전망대로 가려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못가고 중간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트래킹을 시작해서 이날은 그랑조라스로해서 몽땅베르로하산했다 10일차 오늘도 에귀디미디는 못갈라보다 샤모니에서 공용버스를타고 락블랑에올라 호수에비친 몽블랑을 조망하려했는데 물결이 흔들려 몽블랑은 우리를 허락하지 않았다.하지만 즐거운 산행이었고 대장님을 비롯하여 문경두분 세자매분 대구수필부부,목동에서오신두부부, 인천에서오신부부, 혼자오신 정선생님모두 좋으신분들 만나서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서로 어여쁜사진 인생사진 찍어주시고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운여정이었습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해초라는 트래킹여행은 저에게 미지의 세계로 연결해주는 그런곳인란것을 새삼 또 느끼고 갑니다 박장순이사님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꼭 킬리만자로에서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