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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프스] 뚜르 드 몽블랑(TMB)트레킹 12일
작성일 2023.07.22
작성자 윤*희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트래킹과 주말 등산을 해왔지만 tmb는 힘들까봐 하이라이트나 3대 미봉과 계속 비교하며 고민하다
지금 하지 않으면 내년도 기약할 수 없겠다는 나의 단호한 선택에
함께 가지 못하는 가족들의 염려도 불식시키며 떠난 몽블랑.
그동안 설악의 공룡과 서북능선, 악천후 속의 지리산 종주의 경험은
이번 종주를 큰 부담없이 할 수 있었다. 시차 적응을 제외하고는,

'23년 혼자 준비하며 떠난 첫 해외트래킹 tmb
정말 이곳은 지상 낙원이 다름없는 설산과 빙하, 그리고 초원을 뒤덮은 야생화 등 .
그동안 꿈꿨던 알프스의 모든 것을 압도하는 풍광이 펼쳐졌었다.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것에 대한 감사와 행복감을 팀원들과 함께 나누며
무사히 12일의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세르지오의 명상과 요가를 겸비한 가이드,
등반전문가 임세훈님의 산행에 대한 깊은 지식이 다양한 계층의 팀원의 안전 산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등력의 준비가 되었지만 혹시 홀로 떠나는 종주가 걱정된다면 다소 경비가 더 들지만
경험치가 녹아있는 혜초를 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mb 트래킹을 하며 느낀 것 크게 2가지로 요약하면
1. 유럽인들의 자연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경외감 : 평소 유럽인들은 자존심이 왜 그리 높고 콧대가 높은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종주 내내 사탕껍질 하나, 과일 부스러기, 비닐 등 그 어떤 쓰레기도 눈에 띄지 않았다. 이정표도 꼭 필요한 곳에만.
종주 코스 길도 사람 2~3인 정도 지나갈 자연스런 오솔길 같은 길이 주이고 나무 데크,야자수 바닥 등 인위적인 요소는 거의 없었다.
관광을 위한 전망대와 곤돌라, 리프트 등이 있었지만 과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대부분 명산에 설치된 시설과 산악회 인식 깃들의 현란함과 비교되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대하고 인공적인 것을 최소화하는
그들의 자세에 대해 경외감과 문화적 우월성을 부끄럽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2. 빙하와 만년설이 사라짐의 경고 : 8번의 tmb 종주와 여러번 알프스에 체류했던 인솔자(임세훈님)에 따르면 한 해 한 해 빙하와 만년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
특히 최근 4년간 작년보다도 에귀디미디의 만년설이 적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세들에게 이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지 못하고
지구가 보내는 신호에 둔감한 현재에 답답하고 가슴이 먹먹한 부채감을 가지게 되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장*순
작성일 2023.07.27

안녕하세요 윤경희선생님 :-)

 

혜초여행 유럽팀 입니다.

 

큰 마음 먹고 선택해 주신 만큼

만족하셨다니 담당자로써 기분이 좋습니다!

 

사전에 설악산과 지리산에서 준비도 하셨기에

이번 트레킹에 더욱 만족을 하신것 같습니다!

 

대 자연과 관리가 잘된 코스 등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너무 멋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인트를 적립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혜초상품에서 뵙길 기대하며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