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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슬란드] 링로드+ 라우가베구르 트레킹 13일
작성일 2023.07.21
작성자 장*심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3년만에 해외 트레킹이다 남편과 함께 문화탐방 예약을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무산되고..

올해 초 다시 예약을 하려니 남편의 일정과 맞지 않는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 문.탐말고 트레킹쪽으로 관심이 간다

조심스럽게, 눈치가 보이지만 과감하게 도전해본다

아이슬란드 라우가베구르 트레킹 상품 구성을 보니 트레킹만 하는게 아니어서 요즘 불어난 몸무게를 너무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았다

결론은 퍼펙트!

혼자 가지만 인솔자님이 여자분이서 왠지 마음이 편했고 이번 팀원분들은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멋진분들이었다

너무나 기쁜인연들이기에 오래 기억 될 것이다

3박4일 트레킹은 산장에서 숙식이다 국내에서 대피소 생활을 해봤기에 전혀 걱정을 안한 부분이지만

그 나라의 상황은 자연 그대로를 외치는 나라이기에 분명 열악한 화장실이 조금 문제였다

세군데 산장에서 첫번째 산장이 최악임(개인적인생각)

그리고 좁은 대피소 남.여 성비가 안맞으면 그 또한 불편 하겠다란 점

그러나 불편한건 잠깐이고 태초 그대로의 느낌과 아름다운 자연이 빚어낸 색깔에 매료되게 되었다

산장에서는 그외에 불편은 없었고 부부팀이 많았는데 함께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들도 좋아 보였다

여행내내 날씨운이 좋다는 이경희과장님 얘기대로 정말 좋았고 모두 건강하게 트레킹을 완성했다

차량도 12명이 충분히 넓게 사용했으며 가이드님이하 모두 친절하셨다

호텔과 음식은 내 입맛에 잘 맞아서 살은 더 불어났지만..^^

어느 구간 이었던가?

첫날의 란드마날라우가르는 독특한 색감이었고 둘쨋날은 스코트랜드를 연상케했으며

알프타바튼 호숫가의 캠핑장 모습은 여유롭고 매우 평화로웠다.

세쨋날의 스투르투르산장은 우리들만의 전용 리조트였다.

하루쯤 더 묵고 싶었던...

전체적으로 아이슬란드의 색감과 화산지대의 모습들을 속속히 보면서 걷는 트레킹이 으뜸이란 생각이다

그런 척박한 상황에서도 전혀 예상도 못했던 야생화도 피어 있었고 밟기가 아까운 이끼.초록융단도 많았으며 어쩔 수 없이 도강을 위해 등산화를 벗었지만 그 또한 재미있었다

아직도 코 끝에서는 유황냄새가 나는 듯.하지만

우리들만의 그 트레킹 코스는 오래도록 그날의 감성과 함께 기억 될 것이다

혼자 왔다고 정말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준 프리마돈나에게 다시한번 허그로 대신 합니다^^

모두 건강하게 살다가 또 우연히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모두 기쁜인연 이었어요^^

지금도 스코틀랜드에서 행복한 여행을 즐기고 계실 키큰 교수님 부러웠어요.

마지막으로 저 같으면 다른 트레킹 두번 갈거 줄여서 이곳 아이슬란드 트레킹 한번 할 것 같아요
그만큼 오래 기억 될 태초의.자연의 모습들에 반할 겁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이*희
작성일 2023.07.21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이경희과장입니다. 

여독은 풀리셨는지요?^^

처음으로 혼자 오신다며 걱정하셨던것과는 달리 여행 내내 다른분들과 잘 지내시고 여행을 즐기신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선생님의 소중한 의견 더 반영하여 더 좋은 상품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른 여행지에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