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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실크로드 1편] 서역기행의 시작 9일
작성일 2023.07.17
작성자 조*숙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국
내가 실크로드란 길에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은 14년~15년전 같이 침뜸과 카이로를 배우던 동료(?) 7명들과 같이 차를 가지고 러시아로 가서 그곳에서부터 시작 인도까지 같이가자고 적금을 넣기 시작할 때부터였는지도 모른다.
이젠 그중 1명은 하늘로 갔고 2명은 아프고 나머진 이런저런 사정과 이유로 그 모임싀 행방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되었고 내 꿈은 그렇게 사라졌다.
그러다 3년전 혜초에서 보게 된 실크로드 8편을 보면서 난 다시 마음 아픈 꿈을 꾸기 시작해야했다.
같이 갈 사람도 또 혼자 떠날 용기도 없이 끙끙되던 내게 코비드19로 인한 여행의 문이 닫히며 조금의 마음을 다스렸는데..
이젠 더 이상 멈추면 가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과 간절함이 나로 용기를 내어 다시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준 혜초에 다시 감사를 한다.
산티아고도, 안나푸르나도, 이번 실크로도 모두 혜초였기에 나에게 용기내게 해주었고 내 꿈을 이루게 해주었다.
여행에 대한 문의부터 결정까지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준 혜초의 실크로드 담당자들에게 이 기회를 통해 다시 감사를 전한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두렵고 떨리지만 그래도 떠날 수 있다는 것이 그런 의지를 낸 내 자신이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꿈을 찾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데는 나이는 오직 숫자에 불과할 뿐임을 다시 한번 실크로드에서 찾아본다.
혼자 오신 분들이 많았던 이번 여행 팀을 보며 난 내게 더욱더 용기를 준다.
<할 수있어 캔디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하고 믿는다면 이룰 수 있어..> 이렇게..

열심히 하나라도 알려주려고 애쓰고 힘쓰는 윤성용 가이드님 정말 고맙고 미안했어요.
그냥 꿈만 가졌지 다른 분들처럼 불교문화나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가지 못해서 엉뚱한 질문에 많이 당황하셨죠..ㅠ.
다음부턴 열심히 공부도 하고 갈께요.
그리고 매끼마다 챙겨주신 김치랑 반찬 넘 고마웠습니다.
여행을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현지 음식에 적응못해서 쩔쩔매는 저에겐 사이다였습니다..
다시 감사드려요..
그리고 넘넘 멋지고 따뜻하며 미소가 아름다웠던 큰 인솔자 김태균대리님, 막내 최슬우 사원님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
공항에서 만났을 때 쨈은 걱정했어요.
나이가 넘넘 젊은 인솔자들. 요즘 젊은이들 생각에 먼저 나이든 자의 오지랍으로 걱정했는데 오~~우! 그건 정말 정말 오지랍이고 우려였어요..
넘넘 든든하고 따뜻하고 인원들 하나하나에 대한 그 배려함에 역시 혜초 식구이구나 한 마음에 도리어 미안함이 가득했네요..
죄송하고 미안해요..ㅠ.ㅠ

때마다 챙겨주던 간식과 식사 때마다 챙겨주던 반찬들..그 어떤 여행사에서도 받아보지 못했던 귀한 것이었어요..
대접받는다는 느낌..
아실거에요..그건 이번 여행 같이 했던 모든 분들 대부분의 느낌이었으니까요
본인들의 짐도 있어 힘들었을텐데..

이직 디지털 시대에 있는 분들 위해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며 조금의 어려움없게 숙소부터 차량, 음식, 짐 운반까지 너무너무 배려해주고 챙겨주신 것 다시 한번 감사해요..
역시 혜초에 근무하는 최고의 베테랑들이었네요..
최슬우샘 처음 여행 동반에 넘 멋지고 좋은 선배님과 동행하게 되어 많은 것 배워 좋은 경험 쌓으셨지요.
그렇게만 한다면 어디에서든 큰 인정받게 될거에요.
마지막 주신 카드편지..넘넘 감동이라 사진 찍어 모든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보여주며 혜초자랑과 함께 김태균대리 가는 곳이면 무조건 같이 가라고 추천했네요..ㅋ
정말 정말 고마웠어요. 그리고 수고 많았어요. 이 김동 오래 간직할께요..

생각만하고 꿈으로만 간직하려던 실크로드 이제 처음의 발걸음을 시작했는데 다시 끝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건강이 허락된다면 다시 도전하고 도전해 보렵니다.
넘 넘 좋은 분들 많이 만나서 즐거웠고 예쁘고 부러운 행복한 부부팀들 보며 우리 땐 하지 못한 그 시절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앞으로도 많이 많이 같이 다니며 좋은 추억 가져서 니이들었을 때 공유하며 행복했던 시간들 꺼내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세요.
이번 여행에서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되어 넘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용기있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기쁨..
그것은 여행이라고 봅니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고 떠나세요..
나를 사랑하는 자..
가슴이 떨리며 꿈을 꾸는 자..
그 사람은 함께 한 길에서 만난 모든 이들을 사랑할 수 있을 겁니다.
그건 나에게 주는 큰 메달이 될겁니다.

함께 해준 이번 팀들과 또 윤가이드님, 김태균대리님, 막내둥이 최슬우님..
다음 기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1. 쿠무타크 사막투어 일출 때 해를 잡은 여인? ㅋ
2. 쿠무타크 사막 일출 투어 하고 내려온 공원이었던 것 같은데 멋있어서..
3. 힘들게 모래산 끝까지 올라가서 본 명사산과 월야천의 모습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박*아
작성일 2023.07.18

안녕하세요. 중국 담당자 박현아대리입니다.

혼자 걷게 된 실크로드길이 외롭진 않으셨을까 걱정이었지만

많은 추억을 안고 오신것 같아 담당자로서 기쁜 마음입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고객님의 만족에 부응하는 상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지만 감사의 뜻으로 혜초포인트 적립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