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실크로드 4편]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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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5.01 |
작성자 | 이*휘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티벳/부탄/파키스탄 |
지난 달 4월 중순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를 다녀왔어요. 평소 파키스탄은 매스컴을 통하여 인도와 국경 문제로 국제분쟁이 있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마을 훈자만 알고 있었어요. 이번에 파키스탄은 훈자마을이 궁금해서 가게 된 거에요. 그런데 훈자마을 주변 경관은 어디를 보아도 굿이지만, 마을은 개발이 어설프게 진행되는 과정이라 기대에는 못 미쳤어요. 이 마을에서 장수에 한 요인이라고 하는 지역특산물 살구 주스와 건살구를 먹어 봤지요. 생각보다 시지도 않고 달지도 않았어요. 이슬라마바드 공항에서 스카르드 공항 행(설봉에 닿을 듯 말듯 저공비행) 기내 창가에서 보는 설봉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동안 무아지경 이었어요. 그 기분은 말이나 글로는 표현할 수 없어요, 체험한 사람들만 알 수 있는 기분일거에요. 생애 처음 느껴본 기분 이였어요. 스카르드에서 길기트 경유 훈자로 이동하는 주변의 산군은 해발 2,000m에서 8,000m에 이루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험준한 높은 곳에 도로 카라코람 하이웨이 코스로 고봉의 설산과 암벽, 협곡사이에 강과 호수 등 멋진 경관은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고, 꼬불꼬불 오르내리막이 이어지는 협소한 산 중턱 도로를 아슬아슬하게 오고가는 차량과 곧 굴러 떨어질 듯한 바위와 돌은 조마조마하면서도 즐거웠어요. 이슬람교 국가에서 고대 불교 유적지와 박물관 유물에 접하고, 보존 역시 잘 되어 있는 것이 특이 했으며 생각 못한 일이였어요. 도시 내 거리와 상가는 우리의 과거 모습과 매우 흡사해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만감이 교차했어요. 이번 여행 인솔자 김태균 대리는 내가 만난 최고의 인솔자였어요. 현지 가이드 알리와 드라이버 역시 굿 이었어요. 여기에 귀국 전 이슬라마바드에 SSONG HOUSE의 한식은 여행에 마침표를 찍는 우리 일행의 기분을 더욱 업 시켰어요. 일행의 배려와 때때로 펼쳐진 동심 퍼포먼스로 여행이 더욱 즐거웠어요. 다만 옥에도 티가 있듯이 숙소 호텔 2개소는 낙후된 지역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너무 노후 되고 낡아 많은 불편을 겪었어요.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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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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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5.02 |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김홍명입니다.
쉽지 않은 여행지인 파키스탄을 잘 다녀오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기분이 좋네요.
스카르두를 가는 항공편에서 멋진 설산을 보셨다니, 저도 부러울 따름이네요. 현지의 날씨가 좋아 가능했던 일인 것 같습니다.
오지 중에 오지라고 하는 훈자 지역도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가는 지역이고, 부분적으로 개발이 되고 있는 점은 저도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지만 이미 훈자도 외부인들에게 노출이 된지 꽤 되었고, 현지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이용하는 숙소 중 스카르두와 칠라스의 숙소가 특히 좋지 않은데, 다른 선택권이 없어 저희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인솔자에 대한 칭찬도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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