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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솔자동행]40일완주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작성일 2023.05.19
작성자 신*화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산티아고 길을 걷다가 배낭을 무겁게 짊어지고 가던 중년의 일본 아저씨와 "Buen camino" 하며 가볍게 인사를 나누었는데, 한국에서 왔느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니까 "왜 한국 사람들은 이 길을 걸으러 많이 오나요?"라고 물었다. 그때는 단순히 "모르겠어요."하고 웃으면서 답했지만, 그 질문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고 있었다.
'나는 왜 이 길을 걸으러 왔는가?' 10여년 전부터 막연히 꿈꾸어 오던 길이었다. 그 길을 걸으며 내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혜초여행사의 인솔자 동행 40일 완주 산티아고 순례길 800km(2023.4.4.~2023.5.13.)는 내가 산티아고 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윤익희 상무님, 이혜련 인솔자님, 제니퍼 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들과 함께 이 길을 걸을 수 있었고,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들 발에 물집이 생기고, 다리가 아플 때, 기꺼이 약도 주시고, 수시로 괜찮냐고 걱정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길의 여정에 함께 한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Buen camino"로 통하는 사람들의 유대감과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었고, 마을마다 쉬어갈 수 있는 Bar와 알베르게가 있었다. 그리고 자유로움이 있었다. 그 모든 것들이 벌써 그리워진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윤*희
작성일 2023.05.22

모처럼 갖게 된 1년의 휴식중에

막연하게 꿈꿔왔던 그 길을....

든든한 아드님과 함께 걸으셨으니

얼마나 좋으셨겠어요

힘든 여정임에도 내내 미소 띤 얼굴로 함께 해주셔서

정말 큰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혜초여행 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