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이탈리아] 아말피+시칠리아 트레킹 12일
작성일 2023.05.12
작성자 안*형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세탁조에서 쌋겨진 유로 동전을 집어내며 다시 시칠리아의 코발트블루 바다를 그려본다.
홀로 떠났어도 혜초의 든든한 가이드 두분과 다정하고 완벽한 룸메, 인품좋은 분들의 배려 덕분에, 행복과 자유로움을 맘껏 누렸다.
그동안 트레킹 위주의 여행을 즐겼다면, 이번 여정은 트레킹의 즐거운 피로와 화사하고 아름다운 고도시의 낭만적 산책이 매혹적이었다. 아마도 혜초의 회심작인 듯....
로마의 두텁고 우아한 역사가 축적된 남부이탈리아 소도시들과 베스비오산, 파이토산, 신들의 길들이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었고 한발 한발마다 꿈을 꾸는 듯한 행복감을 만끽했다.
초반의 폼페이는 이전보다 탐방 범위도 매우 넓어졌고 혜초가이드의 깊이있는 해설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 햇빛 쏟아지던 아말피와 포지타노의 화사한 해변도시와 푸러시안 블루빛 바다는 그냥 일정에서 벗어나 길을 잃어버리고 싶었다. 특히 산 속의 낭만도시 라벨로, 시칠리아의 팔레르모, 타오르미나, 사라쿠시는 고도의 고졸한 세련미가 놀라웠고 역사로 보존하고 종교로 칠하며 가꿔온 그곳 사람들의 애정과 자부심이 부러웠다.
유럽의 명동이라는 화사한 거리와 카페, 음악이 연주되는 아름다운 광장, 아 그리고 멀리 에트나 화산과 해변이 내다보이는 야외공연장은 밤이 깊어가도 좀처럼 발길을 돌리기 어려웠다. 끓는 가슴 속 증기를 뿜어내는 3300m 에트나화산 트레킹은 거센바람과 분화구의 깊이와 비탈의 급박함에 간이 쫄깃해지는 스릴을 느끼며 신비로운 까망 배경도 맘껏 누렸다.
조식 식탁의 커피향, 해산물 풍성한 점심과 맛난 맥주, 이야기 꽃과 함께하는 진한 저녁 와인, 그리고 아름다운 호텔, 모두가 매우 만족스러웠고 혜초의 고민과 정성을 많이 많이 고마워했다. 또 그동안 아껴둔 싱싱한 나의 간이 맛난 술들을 잘 해독해주었고, 접시 플레이팅과 물병 컬러까지 신경쓰는 그들의 테이블 문화도 감동이었다.
일일이 나열하기도 버거운 멋진 일정과 멋진 일행들이 벌써 그립고 또 가고 싶다.
그나마 쏘렌토에서 데려온 코발트 빛 화병, 부지런떨며 담아온 사진들을 보며, 다시 꿈을 꿀 수 있어 참 다행이다.
그 누구라도 가능한, 아름다운 여행으로 강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진*윤
작성일 2023.05.1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유럽 트레킹 입니다.
우선 저희 혜초여행사를 믿고 이용해 주신 점에 대단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다녀오신 여행상품에 대한 소중한 피드백도 남겨주신 점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상품평의 글과 사진에는 아직까지 아말피+시칠리아의 아름다운 여운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다시 한 번, 여행의 피로가 풀리시기도 전에 소중한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혜초여행사에 사용하실 수 있는 소정의 포인트를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다음에 혜초를 찾아주실 때, 보다 나은 구매경험, 그리고 여행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혜초 유럽트레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