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대만 타이페이 해안/명산 트레킹+관광 4일
작성일 2023.02.23
작성자 조*택
상품/지역
트레킹동남아/홍콩/대만
우리 가족은 2월의 트레킹 여행국으로 아시아의 라이벌국이라 할 일본에 이어 대만을 선택했다.
여행사 선택은 이미 수년전부터 only 혜초다.
대만은 아열대지방이라 아직 겨울인데도 상록활엽수림으로 덮인 푸른숲이어서 그곳에서 생동감을 느꼈다.
또한, 요즘 1모작 모내기 농작업이 한창인것이 인상적이었다. 2모작 모내기는 6~7월에 이것을 수확한 후 할 계획이란다.
대만 출발전부터 대만기상청을 들락거렸는데 걱정거리가 있었다. 걱정이 현실로 닥쳤다. 하지만 천재지변이라 받아들여야 했다.
수천수만개의 돌계단 하나하나를 내발로 직접 걸어서 무사히 트레킹을 마친것만으로도 퍽 다행이라 생각했다.
첫째날, 양명산국립공원 칠성산 트레킹 때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유황연기 마셔가며 조릿대(산죽)밭 사이 돌계단 탐방로를 따라 해발 1,120m를 올라, 하산길은 돌계단이긴 하지만 다행히 푸른숲길이라 그래도 좋았다.
둘째날, 김정화 대리님의 밤샘기도도 무색하게 비옷으로 무장한 우리 일행들은 비바람을 뚫고 대만 최북단 해안을 따라 비두각 트레킹, 무얼차호산 트레킹을 즐겼다(?). 빗속 안갯길을 누비며 좋은 풍광을 기대할수는 없었다. 무사히 하산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날은 만찬때 혜초표 금문고량주로 하루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셋째날, 이번 트레킹의 핵심! 초령고도 17km를 걷는날이다. 다행히 하늘이 좀 도와주셨다. 김정화 대리님 기도발이 좀 먹혔다.
해안선을 내려보며 돌계단을 따라 걷는내내 강한 바람이 가벼운 내몸을 흔들어댔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흐린날씨가 계속되어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의 어우러진 모습은 기대에 어긋났다.
여행의 절반은 날씨가 차지한다는데 .. 그래도 나머지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어차피 인생은 모든걸 얻을수는 없더라.
대만당국은 앞으로 숲길(탐방로) 조성할때 100% 돌계단 설치는 삼가주시면 좋겠어요. 관리측면에서야 편리하겠지만 이용자들 무릎피로도를 좀 생각해 주세요.
3일내내 노심초사 김정화 대리님! 그래도 미소를 잃지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는 그모습, 덕분에 작품사진을 많이 남겼어요. 현지 임문단 가이드님의 열정넘치게 설명해주시는 그모습들이 감동적이었어요. 두분께 대단히 많이 감사드립니다.
음식은 대부분 만족스러웠으나 호텔 조식은 좀 미흡했다고 봐요. 그래도 3박4일이 매일매일 설레고 행복했어요. 마지막 개선건의사항1가지, 자연을 메리트로 삼는 혜초이므로 고궁박물관보다는 야류지질공원이었다면 만족도가 더 높았으리라 생각해봐요.
이제 다음 트레킹 여행을 준비해봐야겠어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현*섭
작성일 2023.02.24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대만 트레킹팀입니다.

 

멋진 사진과 진심어린 상품평 감사합니다. 선생님

 

좋지 못한 기상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여행을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해주신 가이드님과 인솔자님께도 감사인사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상품평 남겨주셔서 답례로 소정의 혜초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