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북인도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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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1.16 |
작성자 | 서*옥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아직도 귓 가에 바이클, 릭샤, 트럭 등의 경적소리가 맴돈다. 릭샤를 두세번 타고나니 그 소리가 그들만의 신호로 질서있게 들려졌었다. 2019년 코로나-19 발병으로 출발 1주를 앞두고 취소되어서 이제. . 못 가나보다 했었다 이번 출발 전 PCR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또 못가게 되면... 하고 긴장했는데 음성의 결과는 최종 면접시험을 통과한 기분이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볼 것의 만족도 좋았지만 여러가지의 체험(?)이 더 값지게 해 주었다 바라나시로 가는 비행기 지연없이 잘 출발해서 순조롭구나 했는데 짙은 안개로 몇 차례 착륙시도로 하늘을 선회하다 결국 이웃 공항(러크나우)에 내렸다가 다시 늦은 시간 바라나시에 도착하여 일정에 차질이 있었지만 불평않고 따라주던 일행분들, 그러나 짙은 안개로 바라나시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은 많이 남는다. 이로인해 늦은 밤까지 이노바 차량으로 8시간을 넘게 카주라호로 가는 여정은 좀 고단했고 과격한 운전에 긴장감도 놓을 수가 없었지만 깊숙한 시골 길을 달리면서 이들의 사는 모습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많이 지루하진 않았다. 릭샤를 타고 부딪힐 듯 스쳐가는 옆 차량과의 스릴(?)도 맛 보고, 짜이 랑 라씨의 맛도 즐기고, 코끼리도 타고~~, 짙은 안개로 연착한 기차의 또 연착 고성과 아름다운 건축은 그림이나 영상으로도 얼마든지 볼 수 있지만 이곳에 와야만 느끼고 듣고 볼 수 있는 체험(?)을 한 것이 이번 여행의 맛이었다. 차창 밖에서 손 흔들어 주던 여학생들의 맑은 웃음 함께 사진찍자고 다가서던 이들의 수줍은 미소들 겉모습으로 인도를 알고 있었구나를 일깨워 준 며칠간의 여정으로 인도를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고단한 일정을 훈훈하게 해주었다. 조금이라도 더 보고 느끼고 가야한다고 요리조리 일정을 조정하는 가이드 신뚜는 열정있고 성실하고, 무리없는 우리말 설명, 한국인의 정서도 이해하고 해박하기까지하였다. 싱글 3명의 뒤떨어짐에 길 잃을까봐 조용히 길목에서 기다려 주던 한주영 인솔자님 고마웠고 애타게해서 죄송~~ 식사때마다 자연스레 함께 앉아 식구 같았던 싱글 4명... 情들었습니다~~ 매 번의 여행을 웃음으로 기억하게 해주시는 혜초! 이번에도 감사합니다. |
작성자 | 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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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1.17 |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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