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아오모리 핫코다산 트레킹 3일
작성일 2018.02.28
작성자 김*
상품/지역
트레킹일본

소설 '설국'의 첫구절 또는 영화 '러브레터'나 '닥터 지바고' 의 비현실적인 하얀세상 눈의 고장을 누구나 한번쯤 상상하고 거기에 속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싶다.

핫코다산!
Snowmonster 와 showsheos 트레킹은
한라산 덕유산눈꽃산행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현지가이드도 없이 안전산행은 오로지 자기몫인 트레킹으로 처음 착용하는 스노슈즈는 호기심가득 이내 익숙하여지고 온통 하얗다. 혜초 인솔자 두분(박종희님,한규호님)의 힘겨운 러셀에 힘입어 13명 몬스터에 황홀해하며 씩씩하게 나아가보지만 자연은 호락호락하지않고 조금힉 내리던 눈발은 결국은 whiteout 현상으로 정상포기하고 로프웨이승강장으로 다시 하산시도 도중 몇번의 알바와 현지 젊은 스키어두명과 로프웨이 스텝의 도움으로 무사히 안전산행을 함으로써 또다시 자연에대한 겸손과 겸허한 마음을 깨닫게 되었다.
비록 상상하던 파란하늘배경의 이국적인 수빙과 경이로운 조망은 못봤지만. 스노슈즈체험 그리고 수차례 넘어지며 서로웃고 동심으로 엉덩이썰매타기, 어려움속에서 하나된 팅위크는 즐겁고도 소중한 경험으로 새겨졌다.
어찌 꽃길만 갈수 있을까 이런날도 값진 추억인걸을!

안전산행을 책임진 두분 인솔자님 멀마나 애타셨을까 악천후 악조건에서 슬기롭고 대처해주신점 깊이 감사드립니다~~박수와 꾸벅^^

그외 나부타전시관의 종이로만든 축제작품들,
아오모리현립미술관의 여러 작품감상 문화체험
2박했던 애플랜드호텔 온천욕도 만족

짧고도 유익한 휴가였네요.
하루더 벗꽃감상까지 곁들인 4월은 금상첨화겠지요.

Tip
1. 3월전에는 반드시 스키고글 필수
(본인은 일반고글착용으로 눈발때문에 시야확보에 애로가 많아 결국 맨눈으로 ㅠ)
2.스노슈즈대여시 반드시 하자점검 필수
(본인신발 ㅡ한쪽밑창에 아이젠부착떨어진상태 ㅡ하산완로시 앎ㅡ내리막에 제일마니 넘어진까닭 )
2명의 신발의 한쪽끝이 산행도중 끓어져 마니고생함.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한*호
작성일 2018.02.28

안녕하세요, 담당자 한규호입니다.

 

이번 2월 말 핫코다산은 안좋은 날씨와 폭설로 인해서 위험 순간도 꽤 많았습니다.

 

시야가 안 잡히는 상황에서 힘든 산행 중에도 박종희 팀장과 저를 끝까지 믿고 따라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므로 모두 무사히 하산한 것 또한 저로써는 너무 감사한 일이였습니다.

 

소중한 상품평 남겨주셔서 10,000포인트 적립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