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맛,멋,휴양] 태국 끄라비/아유타야/치앙마이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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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04 |
작성자 | 김*욱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동남아 |
우선 이번 태국 끄라비/아유타야/치앙마이 상품이 혜초에서 처음 개발한 상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발 인원수가 적다는 이유로 인솔자가 따라 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아무리 수지가 맞지 않다 하여도 첫 출발하는 상품에 회사에서 체크할 사항이 많을텐데... 우선 그 용기에 많이 놀랐습니다. 음... 혜초도 돈 앞에서는 다른 여행사와 별 다를게 없구나... 둘째, 출발 전에도 석팀장과 통화하면서 9인승 버스는 너무 좁으니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석팀장은 사실상 15인승 밴으로 불편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버스는 9인승으로 좁았습니다. 가방을 가슴에 끌어안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물론 버스를 대형버스로 바꾼다면 비용이 들겠지요. 근데 혜초 상품이 저가 상품은 아니지 않습니까? 뭐 노랑풍선이나 하나투어와 뭐가 다릅니까? 혜초도 역시 손님의 편의성 보다 비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세째, 이번 여행 동안의 구체적인 불만 사항들을 적어 보겠습니다. 인솔자가 안따라가더니... 이런 우려는 첫날부터 일이 터졌습니다. 7명으로 인원수도 적은데 방콕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현지가이드가 인원수 체크도 없이 저를 공항에 홀로 남겨 두고 떠나 버렸습니다. 황당했습니다. 치앙마이에서는 마지막날 실크상점에 저희 팀을 안내했습니다. 혜초는 노쇼핑, 노옵션인데... 이건 뭐지? 실크상점은 여행 일정 어디에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또 가관인 것은 현지가이드는 저에게 우산점과 실크점 이외에 노쇼핑, 노옵션이었다는 문서에 사인을 강요했습니다. 끄라비에서는 가이드가 공항에 마중 나오지 않았습니다. 영어를 할 줄 모르는 버스기사가 저희를 마중나왔을 뿐입니다. 제가 기사에게 'Where's the guide?'라고 물어 보아도... 묵묵부답... 그냥 가방과 저희를 차에 싣고는 출발했습니다. 출발 후 약 20분이 지난 모처에서 가이드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왜 마중나오지 않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니 태국 경찰의 단속이 심해서 한국인 가이드는 공항에 나올 수 없다고 말하더군요. 공항 내부라면 이해하겠는데... 공항 주차장에도 나오지 못한다고??? 그럼 치앙마이에서 한국인 가이드는 어떻게 마중나왔으며, 끄라비 마지막 날에도 그 가이드는 공항까지 따라 왔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거짓말이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비록 그 가이드의 말이 맞다고 한다면, 이번엔 한국의 혜초에서 미리 그런 사항을 손님에게 고지를 했었어야 했습니다. 깜깜한 밤에 말도 통하지 않는 버스기사가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고 따라 간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혜초여행사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평점
2.4점 / 5점
일정3
가이드1
이동수단1
숙박3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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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석*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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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05 |
안녕하세요? 문화탐방 석태환팀장입니다.
먼저 여행에 불편을 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유선상으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올려주신 내용을 정리하여 현지에 내용 파악을 요청해둔 상황입니다.
빠른 시일안으로 정리하여 불편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 석*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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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06 |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부 아시아팀장 석태환입니다.
올려주신 상품평과 현지 가이드들의 보고를 받고, 함께 여행을 다녀오신 고객님들에게도 해피콜을 드리고, 정리하여 답변을 드립니다.
먼저 태국상품은 신상품이긴 하지만, 관광인프라가 뛰어난 태국으로의 여행이기에 현지와 상품 정리가 된 이후, 인솔자 없이 가도 문제가 없는 일반관광지라고 판단하였습니다. 15명 이상이라면 여러가지 신경 써야 할 문제가 생겨 같이 동행하지만, 안정된 관광지 태국은 7명이 인솔자 없이 가도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그 기준으로 상품가를 책정하였습니다. 결코 수익에 눈멀어 인솔자가 꼭 동행 해야하는데도 인솔자를 안 보낸 것이 아니라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반면에 신상품 말레이시아 7일의 경우 일정이 복잡하고, 자연 속 깊은 오지 탐방이었기에, 첫 팀은 고객 수에 상관없이 인솔자는 무조건 동행하였고, 첫 팀 이후에는 손님들만 보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혜초에서 분명하게 잘못한 부분은 첫날 공항 도착 후 전용차량 이동까지 단 7명밖에 안되는 손님 중 한 명을 놓친 현지가이드의 잘못이 아주 크다는 것이며, 이 부분은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두번째, 치앙마이 쇼핑건 발생은 싼캄팽 민예마을 탐방시간 중에 고객님들이 자유롭게 공예품 가게들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으며, 마침 실크 구매에 관심있던 여성고객분들이 실크공방에서 통역을 필요로 하셔서 도와드린 것으로 절대 이 곳에서 쇼핑을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혜초와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을 두려워한 가이드가 쇼핑이 없었다는 부분에 대한 확인을 받고자 했다는 것으로 답변이 왔습니다. 때문에 이후부터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민예마을 방문은 아예 넣지 않기로 했습니다.
세번째, 전용차량은 15인승 차량의 경우 좌석 사이 공간이 굉장히 좁은 편이라, 고객님들께 좀 더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같은 모델의 차량이지만 좌석 간의 공간이 넓은 9인승 밴차량으로 진행을 하는 부분을 출발 전에 정보를 드린 내용입니다. 다만 저가 상품이 아님에도 차량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하며, 이후에는 좀 더 큰 차량으로 진행하고, 그에 맞게 상품가 조정을 하고 편안하게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결성 될 듯 말 듯 애태우는 첫 팀을 꼭 진행하고자 편안한 서비스를 위한 부분보다는 제시된 상품가에 일곱분이지만 꼭 보내고 싶은 담당자의 무리함이 있었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
네번째, 태국은 한국인 가이드만의 활동은 불법이 맞습니다. 공항이나 궁의 경우 아예 들어가지 못하게 해서 항상 관광경찰의 눈을 피해 단체의 동행 또는 친구처럼 굴면서 들어가기도 하고, 아예 문제를 안 만들기 위해 지정된 미팅 장소에서 기다리기도 합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이러한 상황을 미리 안내에 담지 못한 혜초의 불찰이 매우 큽니다. 안내문에 꼭 넣어서 이후에는 오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혜초의 색깔에 맞는 좀 더 성실한 가이드를 찾아 달라는 요청 또한 해두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불편함을 드리고, 혜초에 대한 실망감까지 이어지게 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고객님의 조언하신 부분을 현지와 의논해서 더 나은 서비스가 되도록 만드는데 활용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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