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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다크] 인도히말라야 마카밸리 트레킹 8일
작성일 2022.12.26
작성자 이*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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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몸을 푼 일행이 드디어 이번 트레킹 중 가장 높은 콩마루라 언덕을 향하여 출발한다. 오전 7시 30분. 밝은 태양 아래 푸른 대평원과 사방을 둘러싼 장대한 산줄기. 이 세상 어디에 이보다 더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대자연이 존재할 수 있을까. 요동치는 심장과 감동의 물결 속에서 고도는 조금씩 높아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행들의 발걸음이 느려진다. 앞에 있는 가이드에게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 치고 나선다. 호흡을 조절하며 쉬지 않고 하나씩 내딛는 발걸음. 생각보다 몸이 가볍다. 잠시 뒤를 돌아본다. 가파른 언덕 저 아래로 까마득히 보이는 일행의 모습이 개미보다 더 작아 보인다. 여유를 가져 본다. 길가에 있는 작은 돌을 하나 주워 길 옆에 자리한 돌탑에 올려 놓으며 히말라야 산신령에게 마음 속 깊이 우러나오는 기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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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콩마루라 언덕에 올라선다. 오전 9시 20분. 눈 앞에 펼쳐지는 경이로운 세상. 감동의 물결이 격랑처럼 밀려온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컥 눈시울이 붉어지며 코가 막혀온다. 저 세상 끝까지 이 작은 가슴이 닿을 듯 하다. 히말라야 산신령이 고생했다며 옆에서 나그네의 어깨를 부드럽게 두드린다. 일 주일 여에 걸친 고된 발걸음, 아니 한 달여가 넘는 트레킹에 대한 마음의 준비. 그 모든 시간이 이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천천히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본다. 색색의 히말라야 전통 깃발이 콩마루라 언덕 위로 불어오는 세찬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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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자가 낙오하지 않고 멋진 인생여행을 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남형윤대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문*현
작성일 2022.12.26

선생님! 안녕하세요.

인도 히말라야 트레킹 상품 담당자입니다.

오래전 다녀온 마카밸리 트레킹을 마치 어제 다녀오신 것처럼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셨네요.

남겨주신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만족하실 수 있는 여행 만들어드리는 혜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작지만 성의를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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