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북인도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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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18 |
작성자 | 양*련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여전히 인도는 지저분하고 혼란의 연속이었으나 이번에는 그 속에서 보석같은 유적과 문화, 무질서 안의 수상한 매력을 보게 되었다. 아마도 현지 가이드 Trishant의 인도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과 유머 가득한 열정적인 설명 때문이었을까? 델리 꾸뜹 미나르의 독특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어마어마한 사람과 차량의 물결을 헤치고 달리던 이 세상 유일의 락샤 체험, 어두운 밤 갠지스강 보트에서 바라 본 아르띠 푸쟈 의식의 마음을 흔드는 소리와 소음들, 갠지스강의 일출과 강변 풍경, 모두 잊을 수 없는 바라나시의 밤과 새벽이었다. 특히 혜초의 타지마할 감상법은 칭찬하고 싶다. 아침 강가에서 애잔하게 바라보고, 낮에는 사리 입고 타지마할에 올라 강바람, 섬세한 조각, 아름다운 대리석 빛에 마음껏 취하고, 밤에는 카페 루프탑에서 타지마할이 멀리서 시시각각 점점 크게 다가오다 어둠 속에 사라져 가는 모습을 본다. 타지마할 하나만으로도 인도 여행의 피곤함과 그 어떤 번거로움도 다 상쇄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 외 카주라호의 사원들, 오르차 고성, 아그라성, 파테푸르시크리의 성, 암베르성, 하와자왈 등은 힌두와 이슬람 양식의 독특한 구조와 다양한 문양과 조각으로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천문대 잔타르 마타르도 이색적이었고 잔시 기차역의 풍광, 이노바 차량으로 이동할 때 보고 느낀 인도의 모습들, 요가 체험, 끊임없이 부딪히던 가난한 사람들의 삶의 맹렬함... 이 모든 것이 오색찬란 문화체험이라는 여행상품 이름에 걸맞는 여정이었다고 생각된다. 카스트 제도의 이면을 보고 느끼게 해주고, 한국어를 유쾌하게 구사해 준 가이드 트리샨, 함께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서로 잘 배려해 준 일행분들께 감사합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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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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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20 |
안녕하세요. 특히 타지마할에 대한 리뷰는 북인도 여행을 비교,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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